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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가 밑다는 원인과 개선 방법
1, 산아가 밑다는 원인과 밑달지 않는 방법
신아는 보통 어미 촉 측면 하단부에서 나와 구경이 다 자랐을 때는 어미 촉과 비슷한 높이로 가지런히 자라야 보기에도 좋고 배양하는 데도 무난하다. 그런데 종종 새 촉이 어미 촉의 밑 부분 뿌리 사이를 비집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난의 자태가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어미 촉에서 새로 나오는 뿌리가 새 촉을 누르는 일도 있어 여러모로 좋지 않다. 신아가 구경 밑에 나오는 원인은 대체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분갈이 문제를 살펴보면 분갈이할 때 구경을 지나치게 분 턱 위로 올라오게 해서 주위가 건조해질 때이고, 다음은 관수를 너무 늦게 하여 구경 주위가 건조해질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는 관수를 많이 해 피해를 입은 뒤 극도로 관수를 늦추면서 이러한 일이 자주 생긴다.
결국 두 경우 모두 구경 주위의 지나친 건조가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구경주위가 건조하게 되면 구경을 감싸고 있는 떡잎들이 마르면서 딱딱해져 구경을 압박해 그 사이에 낀 액아가 성장해 이런 일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전부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동양란의 경우 구경이 화장토 바깥으로 드러나더라도 새 촉은 측면에 정상적으로 붙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단순한 건조나 분갈이할 때 난을 너무 위로 심어서 그렇다는 생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험이 많은 애란인들의 난실을 방문해 보면 한 구경에 신아가 2개까지 나와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것을 간혹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흔히 하는 말로 세력이 좋기 때문이라 보면 된다. 이밖에도 개화 시 화색과 꽃을 이야기할 때도 먼저 세력이 좋아야 한다. 물론 꽃 붙임이나 번식이 잘 되지 않는 품종이 있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난의 세력이 좋을 때 번식과 꽃 붙음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이밖에 화장토를 뚫고 올라오는 신아도 이미 튼튼하고 실한 것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때문에 이 경우도 신아를 올리는 어미촉의 세력과 연관시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사실 떡잎이 말라 딱딱하게 굳었다 하더라도 가을철이나 봄철에 난들의 구경이 자랄 때를 보면 마른 떡잎이 세로로 찢어지면서 구경이 굵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떡잎이 마르는 시기는 구경이 뿌리를 뻗고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이때는 자연스럽게 떡잎이 세로로 찢어지면서 구경이 굵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아가 튼튼하다면 마른 떡잎 정도는 밀치고 충분히 자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신아가 붙어서 자라는데 설령 떡잎이 말랐다 해서 크게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로로 찢어진 만큼 구경을 압박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세로로 찢어질 만큼 구경을 굵게 키우는 것이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새 촉이 어미 촉 구경의 밑쪽에 붙게 되면 구경들이 나란히 수평을 이루지 못해 새 촉이 있는 쪽은 깊이 묻히게 되고 또 오래된 촉이나 노구경 쪽은 화장토 바깥으로 드러나게 된다. 노구경은 건조하게 돼 잠아가 상하기 쉽다. 신아가 자라기에 분갈이를 하는 것도 위험의 부담이 있다.
새 촉이 한창 자라는 이 시기에는 물 관리를 보다 세심하게 하면서 보낸 후 가을이나 내년 봄 분갈이 철이 되면 새 촉을 기준으로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세력이 영향 받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면 떼어내고 심는 것이 좋다. 신아를 단 채로 분갈이 할 경우에는 신아를 기준으로 비스듬히 심으면 된다.
이렇게 심어도 배양에는 지장이 없다. 단지 감상미가 떨어질 뿐이다. 다음은 난이 튼실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므로 가능한 한 구경이 굵어지는 시기는 채광량을 늘리고 그에 맞게 시비도 적절하게 해서 난의 상태를 보다 건강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건조한 상황을 막아주어서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새촉이 나올 때 궁금해서 화장토를 헤쳐보기도 합니다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잘못하면 신아를 건드려 멈추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고, 화장토를 걷어 빨리 마르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상적으로 신아가 나오는데도 지레짐작으로 미리부터 걱정하거나 심하면 떼어내기도 하는 우를 범한다.
심하게 밑 달린 것은 구경으로부터 멀리 나와 어미 촉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를 말한다. 이는 떼어내는 시기를 놓쳤다면 분갈이를 가을철 즉 뿌리가 완전히 자랐을 때 하는 것이 좋으며, 신아를 다시 받기 위해서라면 발견 즉시 떼어내고 다시 받는 것이 옳다. 가능한 신아가 붙는 시기는 화장토를 파보지 말고 자연스럽게 뚫고 나올 때까지 그냥 두고 앞으로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밑다는 방법만이 아닌 신아를 튼튼하게 말하자면 삐리리한 촉에서 광엽에 가깝거나 광엽인 신아를 뽑아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몇 년을 거쳐 테스트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두가지를 동시에 실시할 수가 있다. 이 방법은 3월 경에 실시하는 것이 아닌 잠아가 형성되는 시기, 즉 7∼8월 늦게는 9월 경에 실시한다는 것이다.
난상인들의 엽예품을 보면 일률적으로 밑달린 신아 하나 없이 고르게 배양한 것을 볼 수가 있어 애란인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들은 신아 그 자체가 곧 돈이겠기에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어느 정도의 밑달린 신아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다거나 광엽의 신아를 나오게 배양한다.
탄력을 받지 않았는데도 삐리리한 데서 광엽의 신아가 또는 광엽에 가까운 신아가 나온다는 데 있다. 물론 악덕상인들은 호르몬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광엽의 신아를 받아내지만, 이도 다음 해는 평범한 신아가 나온다. 이름을 걸고 상업활동을 하는 대상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겠고. 또한 열심히 연구 개발한 결과이다.
여름이 지나고 꽃대가 화장토를 뚫고 나올 싯점에, 즉 꽃망울에 화통을 씌울 때쯤 해서, 엽예품의 가장 아래에 붙어있는 떡잎 1∼2개를 떼어낸다. 가장 하단에 있는 떡잎을 1번으로 했을 때, 두번 째 떡잎은 2번이 되겠다. 벌브가 굵으면 굵을수록 3번 떡잎을 떼어내도 좋다.
1번 떡잎을 떼어내 살펴보면 잠아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르기보다는 예리한 바늘로 살짝 찌르면 잠아는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2번 떡잎도 1번과 동일하게 처리를 하면 된다. 처음에는 떡잎 바로 아래에 있는 잠아를 핀셋을 이용해서 떼어냈지만, 이는 잘못을 범할 경우 아까운 신아를 잃을 우려도 있으므로 바늘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미 짐작하고 있지만 떡잎의 안쪽에 신아가 붙는데 이것을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그 위의 떡잎에서 신아가 붙는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밑다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자세한 원인을 모르고 그렇게 배워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사실 대다수의 모든 신아는 밑다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붙는 것이다.
하지만 벌브가 굵어짐으로써 마치 밑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뒤 늦게 후회하고 다시 신아를 받으면 정상적으로 출아를 하게 된다. 아무리 빠르다 해도 신아를 출아시키기 위해 많은 영양분의 손실이 왔을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 광엽으로 뽑아내는 방법은,
9월경부터 난초는 동면에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영양분을 섭취한다. 이때, 일반적인 영양제가 아닌 포도당(10%)을 약 1,000:1 (평상시는 엽면시비시 300:1, 관수시 500:1로 희석하나 휴면기에는 약하게 한다) 정도로 희석하여 엽면시비를 해 준다.
겨우내 이렇게 스프레이 해 주고, 봄이 되어 신아가 움직이기 전에 하이야토닉 500:1로 희석하여 분째 이틀간 담가두는 방법이다. 간단한 방법 같지만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메네델을 안쓰는 이유는 가짜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어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이야토닉으로 쓴다. 병원체가 없다는 확신이 선다면 목욕탕이나 함지박에 많은 분을 담가놓을 수가 있지만 확신이 안 선다면 팻트병을 이용하여 주둥이를 자르고 철사를 이용하여 분째 담가두고 고정하는 방법이 있다. 잠아나 신아가 술 속에 담아두듯이 이틀 정도 담가두는 방법이다. 영양을 때에 맞추어 흠뻑 목욕시켜 주니 안 클래야 안클 수가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충분히 연구 테스트를 한 후에 참고로 알아두어야 원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포도당은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하기위해서 몸속에 포도당으로 저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단당류가 아닌 다당류이기에 흡수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저는 포도당을 비아그라라고 표현하며, 스프레이로 난초에 주게 되면 그 효과를 금방 눈으로 알 수가 있다.
2) 참고사항
일반적으로 신아가 밑다는 사진을 보면 신아가 앞 촉에 안 붙고 뒷 촉에 붙었음을 알 수 있다. 떡잎을 너무 많이 제거했기에 잠아가 형성이 되지 않고 뒤늦게 뒷촉에서 붙었다. 정상적이라면 꽃까지 달렸어야 하는데 그헐지 못하였다.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밑달렸다는 것이다. 원인을 알아보니 저의 배양의 미숙이었다.
저의 소장란 대다수의 난석은 기능석 난석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나온 난석이 부스러져 가루가 나와 무척 혼이 난 다음부터는 아예 대립으로만 식재하다보니 화장토의 기능을 못해 항상 건조하다보니 밑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방법은 이태 째 사용을 못하고 있었다.
원인은 혼합석에서 기능석 난석으로 바꾸고 침지를 하니 넘 가벼운 기능석 난석 더구나 난석이 부스러져 물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난석이 통째로 분위로 밀고 오길래 사용을 못했다. 도저히 방법이 없었기에 사용을 못했는데 각고의 노력끝에 방법을 알아낼 수가 있었다.
알면 간단한 그 이치를 몰랐었다. 방법은 난을 이동할 때처럼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다음 침지하는 방법이다. 침지할 때 하이야토닉 하나만 한다구 올린 것 같은데, 생각나는대로 이것 저것 많이 넣었다. 욕심이 과한 성격 때문인가 본다.
2, 밑단신아 버릇고치는 간단한 방법
계속해서 심하게 밑다는 녀석들을 분을 털어서 눕혀 심지 않아도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험을 한 결과가 만족할 만한 정도가 나와서 여러 애란인들에 소개하고자 한다. 밑단 신아를 햇볕방향과 정반대로 겨울이 끝나갈 무렵인 1,2월에 난분을 돌려 놓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절대로 촉의 진행방향으로는 신아를 달지 못하고 옆으로 자세를 어느정도 잡아서 나오게 된다. 또한 신아는 진행 방향으로 신아가 나오면 거의 1개의 신아만이 나오게 되지만 진행방향 옆으로 나오면 거의가 2개이상이 나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아를 다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3, 신아 밑달지 않는 나만의 방법
신아가 믿달고 하여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저는 옛적의 두께가 두꺼운 화분을 그대로 사용 중이다. 5mm 구멍을 12개 뚫었더니 믿다는 신아는 안 보인다. 화분의 수분이 아래위 같이 마르도록 한 방법이기도 하다. 구명을 뚫기 위하여 분도 깨먹고 하였다.
처음에는 분을 물속에 담가두고 10분후에 가느다란 콘크리트길이 3mm로 뚫으면 잘 뚫린다. 다음에 5mm의 길이로 다시 뚫으면 된다. 조심해서 힘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드릴만 붙잡는다 생각하고 뚫으면 되므로 시험해 보기 바란다.
통풍이 잘 되고 안 되고의 차이에 따라 구멍을 조절해서 뚫으면 더욱 좋다. 화분이 큰 것은 5mm도 괜찮은데 작은 분은 구멍을 작게 뚫어서 사용 하는 것도 좋겠다. 지금은 아파트 17층의 베란다로서 바람이 잘 통하는 데 살고 있지만 요즈음 나오는 얇은 화분도 3mm 이하의 구멍을 내어 심고 있다. 화분이 잘 마르므로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저의집 베란다에는 선풍기 같은 것은 사용을 안 하고 있다. 강제적으로 바람을 일으키지 않고 베란다와 거실 맞은편 창문을 열어둔 상태로 환기를 시키고 있다. 구명을 뚫을 때 드릴을 붙잡고 있다고만 생각하면서 드릴의 무게로만 뚫어 보기 바란다.
뚫을 때 드릴의 길이가 낙소분 을 뚫으면서 통과할 때 드릴이 낙소분에 닿지 않게만 하면 좋은데 누른 힘이 과해 그때 드릴이 낙소분에 약간의 충격만 주게 되면 화분이 깨어진다. 밑에다 신문지 같은 종이를 두껍게 깔아놓고 시도해 보기 바란다.
4, 신아가 밑둥에 달리는 것을 방지하는 요령
사진1
위 사진은 신아에 소위 떡잎이 붙은 모양을 보여 준다. 본엽이 나오기 까지의 잎을 떡잎이라고 하는데 그 수를 세어보면 대개 6개이다. 혹은 4개일 때도 있지만 2개는 너무 일찍 말라 버려 퇴화된 상태라고 본다. 떡잎을 어디까지 볼 것이냐 하는 것은 원예학적인 문제이지 여기서 논란의 대상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여기서는 설명상 본 잎이 나오기 전까지를 다 떡잎으로 보고 설명을 할까 한다.
신아가 모촉에서 나올 때 이미 포의에 쌓여 있는데 잠아를 싸고 있던 것이 떡잎 1,2로서 아주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또한 신아가 자라면서 밑둥이 굵어 지면서 이 떡잎 1,2는 한 쪽으로 치우치기가 쉽다 문제는 이 치우친 떡잎 1,2에서 다음 신아가 대부분 탄생하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
원예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떡잎이 나올 때는 정확한 마주보기로 나오는데 자라고 나면 마주보기 상태에서 이탈 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가구경이 살이 찌면서 원을 형성하지 않고 모양이 원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 예를 들면 동쪽과 서쪽에 정확하게 떡잎이 나와서 마주 보고 잎이 형성되었었는데 ,가구경의 남쪽 부분이 더 팽창하면서 자라서 1,2번의 떡잎은 북쪽에 가깝게 치우치게 붙어 있고 3,4번은 동,서에 자리잡게 되어 마치 동,서,북에 떡잎이 나온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 오는 개체들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모든 떡잎이나 본잎의 안쪽 중앙 기저에 잠아가 하나씩 붙어 있다 또한 떡잎이 말라야 그 안에 있는 잠아가 출아할 준비가 이루워진 것으로 본다.
사진 1에서는 1에서 6까지 번호가 붙어 있는데 1은 잠아를 싸고 있던 것이며 2는 그 1에 대응되는 떡잎이다. 신아가 자라면서 표토에 다달을 때까지 떡잎이 자라면서 어느 순간에 표토를 뚫고 나오더라도 떡잎은 본엽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잡아 준다.
영양 상태가 좋으면 떡잎이 표토위로 쭉쭉 뻗어 나가지만 그 반대일 경우는 표토에 떡잎이 나오기만 하면 바로 벌어지면서 본엽을 키우게 된다. 사진 1을 머리속에 입력해 두는 것이 앞으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떡잎들이 나와서 자랄 때는 구경이 형성되지 않고 갈대 줄기처럼 자라지만 시간이 경과하여 영양이 축적되면 가구경이 굵어 지면서 떡잎이 붙어 있던 위치가 이루는 직선이 흩으러 진다. 직선에서 곡선으로 그것도 1번과 2번은 줄을 이탈하게 된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계기가 된다.
사진 2
사진2는 신아가 자라면서 떡잎1~3까지는 화장토 아래에서 이미 떡잎이 말라가고 있는 것을 보여 준다 그것은 잠아가 출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 옆에 작은 신아는 묵은 촉에서 신아가 나오는 데 이럴 경우는 대개 신아가 밑달리지 않고 바로 자란다.
그 이유는 묵은 촉일 경우는 잠아가 1,2번의 잠아에서 신아가 출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잠아에서 출아하기 때문에 신아의 위치가 비교적 양호한 곳에서 나오므로 바로 자라게 된다.
사진 3 사진 4
사진 3과 사진 4는 떡잎 2를 보여 주고 있으며 그 떡잎을 제거하면 사진 4와 같이 잠아 2개가 나타난다. 잠아는 떡잎 안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잠아의 위치가 밑둥에 매달린 것처럼 보인다. 이 잠아가 자라면 밑달린 신아가 밑달게 된다. 잠아가 자라면서 살이 찌게 되면 신아는 더 기울어지게 된다 그래서 이 잠아를 버리고 잠아 3,4에서 신아를 받도록 유도해야 한다.
사진 5
사진 5는 밑둥친 것을 분리한 모양이다. 이 사진에서 a는 잠아 1번이며 b는 잠아 3번이다. 태생적인 순서에 의하면 잠아 1번이 가장 우선 순위이고 그 다음이 잠아 2번이지만 영양적으로나 안전성 등을 고려 하면 잠아 3번 즉 사진에서 보면 b에서 신아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아 신아의 밑달림은 갈 수록 심해진다.
사진 6 사진 7
사진 6은 한 가구경에서 신아가 두개 붙어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잠아 1번은 말라 버리고 잠아 2번과 잠아 3번이 시간 차를 나타 내고 자라고 있다.
사진 7은 사진 6을 방향을 돌려서 찍은 것인데 잠아 2번 안에 있는 마른 떡잎을 제거한 상태이다. 잠아 2번 안에 잠아 4번이 붙어 있다. 잠아 2번(b)이 자라는 동안에는 잠아 4번(c)은 자라지 않는다.
1) 잠아가 신아가 되는 우선 순위
① 태생적 순서 : 잠아1, 2, 3...
정상적인 상태에서 정상적인 신아의 출현은 잠아 1이나 2에서 출아하게 된다.
② 영양적 순서 : 태생적 순서를 따르지만 잠아 3번이 신아가 되는 경우도 적 지 않다. 햇빛이나 온도를 어떤 잠아에게만 유리하게 해주면 순서를 바꿔 순위가 낮은 잠아가 먼저 신아가 되는 수가 있다(잠아1~4에서만) 잠아 1이나 2는 2모작이 가능 하도록 일찍 출아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영양적으로는 잠아 3이나 4에 비하여 열등하다.
그래서 잠아 3이나 4의 떡잎이 마르기 전이라면 잠아 1, 2에서 출아 하지만 잠아 3이나 4의 떡잎이 마른 상태에서는 오히려 3이나 4가 영양적으로나 물리 화학적 자극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③ 생화학적 자극 :식 물 호르몬 투여, 온도, 수분 등
1)번이나 2)번 보다 의도적인 생화학적 자극을 가하면 위의 순위를 바꿀 수 있다.
④ 안전성 : 잠아에 가해지는 물리적, 화학적 자극이 안전에 저해가 될 때 순위에 관계 없이 출아 하지 않는다. 위의 모든 조건이 주어진다 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면 그 잠아는 출아하지 않는다. 잠아에 바늘로 찌른다든지 잠아에 딱딱한 물체를 붙여 준다든지 하는 안전에 역행되는 자극을 주면서 그 잠아에 식물호르몬을 투여한다 해도 그 잠아는 출아하지 않는다. 그 만큼 안전성에 대한 자극이 출아하는 데는 영향이 많다는 것이다.
2) 신아가 밑둥에 붙는 원인
① 태생적인 원인
잠아 1,2가 태생적으로 신아 출아에 우선 순위를 점하고 있으며, 가구경이 둥글게 구를 형성하면서 잠아 1,2는 아래 쪽에 위치하게 되므로써 그 잠아 1,2에서 신아가 출아하게 되면 밑둥에서 출아하게 되는 결과가 온다.
또한 잠아 1.2에서 신아가 출아하여 신아가 구면을 따라 굽어서 자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잠아가 출발하는 지점은 모촉의 하단선이고 그 잠아가 자라서 새로운 촉이 되었을 때 가구경을 형성하게 되면 모촉과 수평적 위치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촉보다는 다소 아래 쪽에서 가구경을 형성하게 되어 자연적으로 신아는 모촉보다 처지는 경향이 있어 다음에서 논하는 구조적 원인을 가지게 된다. 또한 원점으로 회귀하는 자연의 순리라고도 할 수 있다.
② 구조적 원인
모촉이 밑둥에서 출발하여 가구경이 기울어져 있다면 기울어진 가구경에서 출발하는 신아는 거의가 밑둥에서 신아를 출아하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기울어진 면이 다른 면에 비하여 활성화 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경쟁 상대인 잠아 1,2는 영양적인 면에서 열세에 처하게 되고 안전성에서도 뒤떨어지게 되어 다음 신아는 기울어진 아래에 있는 잠아에서 출아하게 된다.
③ 환경적 원인
잠아가 신아로 출아하는 여러가지 조건 중에서 부정적인 원인으로는 안정성이 결여될 때이다. 그 안정성을 해치는 것중에서 한가지가 신아에게 주는 압력이다. 잠아의 표면에 압력이 가해지면 그 잠아는 출아하지 않는다. 또한 분안이 많이 건조한 경우는 비교적 아래 쪽에 위치한 잠아 1,2가 출아하게 되고 밑둥에서 출아하는 결과가 온다.
지금까지 신아가 밑둥에서 출아할 때 수분을 찾아서 아래에서 출아한다고 하는 것이 주된 이론이었지만 그 경우는 아주 낮은 확률을 이루고 있다. 다른 한 가지는 깊게 심어진 경우이다. 깊게 심어져 있으면 비교적 옆에 있는 잠아 3,4에서는 난석의 압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압력을 받지 않는 잠아 1,2에서 출아하게 된다.
3) 대처 방안
① 태생적 원인의 경우는 잠아 1,2에서 출아를 하지 못하게 하면 된다.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잠아 1,2를 제거 하거나 잠아 1,2에 딱딱한 물체를 붙여 두어도 된다. 어떤 애란인은 톱신 페스트를 원하지 않는 잠아에 붙여 두면 그 잠아는 출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경우는 잠아를 제거하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으로서 훗날 톱신 페스트를 제거하면 그 잠아는 사용할 수 가 있게 된다.
② 구조적 원인의 경우는 기울어진 부분에 있는 잠아에서 출아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기울어진 촉을 분리하여 따로 촉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③ 환경적 원인에 대한 방법으로는 난을 심기를 올려 심기를 하면 많이 개선된다.(출처 : 난과함께)
5, 밑달림으로 인한 병해
올해 세력을 좀 받아가면서 신아가 두개가 붙었기에 내심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며칠전 신아중 하나의 신장이 조금 더디어 보이더니 급기야 신아의 기부가 검게 변하여 바로 화분을 비웠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뿌리는 상당히 깨끗한 편이다.
그러나 역시 병징이 보이는 신아는 붉은 선 안의 모습과 같이 완전히 밑붙은 상태였고 탈 없이 좀 잘 자라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기대를 저버리고 신아가 자라면서 배양토로 인해 약간의 상처가 난 상태이고 그 곳을 병원균들이 파고들었던 것 같다. 아래 사진과 같이 각종 병원균이 보이는데 역병균과 푸사리움이 발아하는 과정으로 추정된다.
병원균이 보이는 석장의 사진중에 두번째는 역병균이 발아하는 과정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처방은 역병에 유효하다고하는 프리엔과 두번째 사진과 같이 병징을 보인 부분을 완전히 도려내고 거기에는 프리엔과 베노밀 스포탁을 개어서 발라두었고 두개의 뒤촉에 대해서는 스포탁을 처리해서 정양중이다. 병에 완전히 노출되어 제거된 신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지금 육안으로 보아서는 더 이상의 병징의 진행은 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푸사리움은 한번 발생한 것은 다음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푸사리움에 감염된 것에 스포탁 등의 살균제를 사용하면 균사가 가늘어지고 분생자도 삐들삐들 형편없이 부실한 것이 생기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내구포자가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것은 당장 발아하지는 않지만 두고두고 여건만 되면 발아하게 된다. 정확히 판독되는 것은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것이 푸사리움의 균사에서 분생자경이 만들어지고 그 끝에 분생자가 자라고 있는 것이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균사 또한 푸사리움으로 짐작하지만 특징이 정확히 포착되지 않았다. 가운데 둥그런 것은 내구포자 이고 두번째사진에서 보이는 균사도 이것이다. 할만한 것은 안되어 판단 하기 곤란하다.
그러나 균사에서 격막이 보였다면 역병균은 아닐 것이다. 한데 이사진에서 바늘처럼 생긴것이 세포속에 존재하는 옥살산 칼슘의 결정인데 그 중간에 겹쳐처 찍힌 작고 타원형으로 보이는 것이 역병이나 피슘의 유주자 일거 같다.
이것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것은 제 스스로 헤엄쳐 다니기 때문이다. 동영상으로 찍으며 촛점을 계속 바꾸며 추종하여 찍으면 좋을 것이다. 피슘과 역병균의 유주자는 닮아있기 때문에 함께 보이는 균사와 유주자낭의 모습으로 미루어 판단 할 수가 있다. 피슘의 유주자낭은 보통 동그랗지만 가느다란 튜브처럼 생긴것도 있으며 또 부풀어서 아주 커진 부정형의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역병균의 유주자낭은 타원형의 모습에 한쪽이 봉긋하게 둥근 꼭지가 있다. 유주자를 모두 방출한 빈껍질은 주머니의 끝이 터져서 갈라져 있다. 구분하기가 여렵다 생각되더라도 별관계는 없다. 역병과 피슘에 적용되는 농약은 같은 것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6, 밑달린 신아의 처리
산채를 가도 없는데 집에서 배양하는것 조차 밑달림으로 인하여 병해의 원인이 된다면 아까운 일이다. 산채후 꽃을 보려고 온갓 정성을 들였는데 밑달림으로 분주를 하면 몇년을 더 기다려야 꽃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밑달린거 뿌리도 안내렸는데 짜르자니 아깝고 이런저런 방법을 다써도 밑달은 것은 어찌할수 없고 짜르고 분주하고 하여 몇년씩 후퇴 하느니 뿌리나 내려 종자 번식이나 하기 위하여 아래의 사진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뿌리가 내리면 분주를 하려고 한다. 병해의 흔적은 안보인다.
1) 벌브가 보이도록 파낸다. 뿌리나, 신아, 꽃대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2) 분망을 적당히 잘라 난석이 들어 가지 않도록 보호망을 친다.
3) 주위에 난석을 채운다.
아직은 별다른 병징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밑달려 까맣게 되는 것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거의다 피슘에 감염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물병이라 부를만큼 물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므로 건조하게 키우면 확실히 줄어 들기는 한다.
피슘균은 수돗물 강물 심지어 짜디짠 바닷물에도 있으므로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고 이것이 초기에 감염이 된것이 화근이 되어 잇달아 푸사리움에도 감염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피슘은 후사리움과 아주 잘 협력하여 병들게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선충 또한 마찬가지이다. 삼총사라 불러도 될만 하다. 난초는 적당히 게으른 듯이 키워야 된다고 배웠으나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고 본다. 병해가 오면 시급히 치료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밥도 못먹고 출근도 못할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