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일대 계획 재정비..교육·문화·청년특화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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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수정가결
동작구청 이전 후 주택·교육지원·상업 등 복합화 개발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가 노량진 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량진역 일대 획지계획을 폐지해 대규모부지를 복합거점으로 개발 유도하고, 노량진의 교육·문화, 청년특화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9호선, 경전철 서부선(예정)이 지나는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한 노량진동 46번지 일대 8만7123㎡ 규모 일반상업지역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학원가, 고시원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집중되는 상업·관광·교육 중심지다.
이번 주요 결정은 불합리한 규제로 작동한 획지계획(24개소)을 폐지해 공동개발계획을 재조정했다는 것이다.
대규모부지의 경우 복합거점으로 개발유도하고,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 위한 높이계획과 교육·창업 특화기능 강화를 위해 청년커뮤니티가로 및 청년지원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특히 현재 동작구청부지는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해제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공동주택과 함께 청년 및 교육지원용도와 상업·업무기능이 도입되도록 복합화할 계획이다.
2023년 동작구청이 상도지구 종합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에 따라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일대가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교육·문화, 청년특화기능이 강화되고 노량진 지구중심의 위상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량진역 일대 계획 재정비..교육·문화·청년특화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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