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에 결혼한 이제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저희 집 지출 내역이 어떤지 .. 소득에 비해 지출이 많은건지.. 아님 적당한건지 궁금해서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저희는 부부교사이구요.. 현 시세 2억 7천정도하는 32평 주택이 있구요, 저는 임신 9개월차... 12월 초에 출산예정이구요..
남편 소득(세금 등등 떼어져 나가는것 빼고) 실수령액- 250정도
제 소득(세금 등등 떼어져 나가는것 빼고) 실수령액 -240정도
성과금과 명절 상여금은 제외하겠습니다.
성과금은 둘이 합쳐서 560정도인데 각자 30씩 쓰고싶은거 쓰고 500은 거치식 예금에 넣습니다.
명절 상여금은 각 100만원씩 받는데 100만원은 부모님 용돈, 조카용돈 등등으로 쓰고 100만원은 카드 할부상환이나 저희 옷을 사거나 하는걸로 좀 씁니다. ^^
고정 지출내역입니다.
======저축=======
1.30만원=> (새마을 금고)1년 만기저축
2. 5만원=> (새마을 금고)1년 만기저축
3. 각 18만원씩 =>교직원공제회(교사들 대상으로 넣는 저축이 있어요)25년 저축, 복리상품 저축
4. 남편 15만원 => 연금저축(10년납입, 비과세, 연말정산용)
5. 저 25만원 => 연금저축 (10년납입, 비과세, 연말정산용)
6. 현재 500만원 거치식 예금진행중( 내년 2월에 만기)
7. 20만원=> 곗돈, 11월에 곗돈(ㅋㅋ) 500 받을 예정이예요..
=======대출=========
1. 35만원 => 3년 상환 (1000만원)
2. 28만원 => 3년 상환(850정도 남아있음)
======가계지출비=======
1. 보험- 남편꺼, 제꺼, 태아보험등 -38만원
2. 아파트 관리비(가스포함)-30만원가량 (겨울에는 좀더 많이 나와요)
3. 정수기 대여- 5만원
4. 인터넷, 티비, 전화 등-5만원
5. 핸드폰 요금 각 8만원-16만원정도
6. 남편 용돈 - 30만원
7. 친정엄마 용돈 -30만원
8. 급식비-10만원가량
9. 동기회비, 동호회회비 등-10만원 가량
10. 기타 카드 할부 30정도
11. 차량 유지(기름)-20만원가량
12. 식비 등 생활비-80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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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예요.. 결론적으로 저축은 130정도 밖에 안되요..
내년에 월급이 조금씩 오르면 아기 저축으로 10만원가량 변액하나 들 예정이구요...
제생각으로는 줄일수 있는건 핸드폰 요금이랑 남편 용돈밖에 없는것같기도 하구...
관리비는 남편이 애완동물을 길러서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줄이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궁금한 점은요..
=>저희 둘 월급에 비해 저축이나 지출에 문제가 있는지,, 아님 적당히 살고 있는지.....
=>그리고 내년 2월이 되면 1500정도 여유돈이 생깁니다. 이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아이 교육을 대비해서 어떤걸 해야하는지...
=>올해 저축이 끝나고 나면 내년부터 적금을 어떤 방법으로 들어야할지..
ㅎㅎ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고수님들의 따끔한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1. 지적하신대로 소득대비 저축 비율이 저조합니다. 다시 말해 지출 비중이 너무 크다는 얘기입니다. 지출을 줄이셔야 합니다. 월간 가계부를 체크하여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소한 소득 기준으로 5~60% 이내로 지출 비중을 줄이십시오.
2. 예금과 곗돈을 이용해 대출금을 상환하세요.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만 못할 겁니다. 대출상환 이후에 발생하는 잉여자금으로 재무 계획(노후/자녀교육 등)에 맞는 정기적인 저축을 하십시오.
3. 자녀 교육비 준비는 출산 이후에 시작하셔도 됩니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 변액유니버셜과 적립식 펀드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4. 연금저축은 비과세가 아닙니다. 소득공제 혜택만 있습니다. 내년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현행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되므로, 상여금 등을 이용하여 추가납입하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