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홍천의 무궁화동산과 한서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

[호박조우옥]

홍천에 핀 무궁화는 한서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

홍천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한서 남궁억 선생의 나라와

무궁화에 대한 사랑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 공원은

홍천의 빼어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궁화 동산 안내도>

<무궁화 동산에 세워진 무궁화꽃 안내>

<무궁화나무가 공원에 가득하다.>

나라꽃 무궁화를 키우고 보급하는 일에 평생을 바친 한서 남궁억 선생은 홍천이 자랑하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홍천강 주변에 있는 홍천 무궁화 마을과 함께 무궁화동산은 홍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어서

찾아 보기도 쉬운 곳입니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에 무궁화를 널리 보급한 한서 남궁억 선생을 기념하여 세운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는 남궁억 선생의 시비와 군민헌장기념비, 충혼탑, 3·1만세탑, 6·25전쟁 홍천지구전투 전적비,

 전국회부의장 동은 이재학기념비, 반공희생자위령탑 등이 있었습니다.

<무궁화 동산 정자>

<반공희생자 위령탑>

<홍천지구전투전적비>

<충혼탑>

홍천 지역은 중부전서의 요충지로서 6.25를 전후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이 지역 전투에서

희생당한 홍천군 출신 군경 468 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위혼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했다고 합니다.

홍천지역은 춘천지역과 함께 (제6사단) 제7연대, 제2연대를 배치하고 제19연대를 예비로 한 제6사단은

단독으로 북한군 2개 사단을 공격하여 6일간 저지한 자랑스런 곳이기도 합니다.

김일성은 춘천-홍천 전투의 실패를 물어 제2군단장과 제2, 12사단장을 해임하였다고 전쟁 기록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홍천 전투의 치열했던 현장을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남궁억 선생의 시비>

<남궁억 선생>

한서 남궁억은 무궁화가 우리 나라의 꽃으로 국민의 가슴에 심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애국교육운동에 헌신한 남궁억 선생은 많은 업적중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업적으로

두가지를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조선이야기》, 《한국위인(전5권)》,《동사략 (전4권)》등을 지어 민족사 교육을 통해

조국애를 고취한 분이셨습니다.

둘째 무궁화를 보급하여 잊혀져 가던 민족의식을 고취한 일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홍천군민 외에도 전국에서 나라사랑을 기리는 나라꽃 무궁화를 보급하기 위한 홍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토애와 나라사랑을 가르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지켜낸 한서 남궁억 선생과 홍천지구의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 곳을 찾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져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되길 기원합니다.

홍천 무궁화 공원 찾아가는 길

전화번호 033-430-2651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

<취재 : 청춘예찬 김혜옥 어머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