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버전
https://youtu.be/EJ3wwSZ7kig?feature=shared
뮤지컬 오디션 ‘더블캐스팅’에서 불러진 버전
https://youtu.be/HNNtNX-MRwM?feature=shared
더블캐스팅 버전은 심사를 하던 엄기준 배우가 세월호 사고가 떠오른다고 우는 장면이 등장함
-‘내가 술래가 되면’ 가사-
난 언제나 술래였지
가위바위보를 못해서
달리기가 꼴지라서
높은 곳이 무서워서
난 언제나 술래였지
눈 감고 백까지 세면
똑같은 풍경화 속에
나 혼자 남아 있었지
내가 술래가 되면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
산 밑까지 뛰어갔다가
집에 오는 길을 잃어 버렸지
단풍나무 그늘 아래 여긴가
산등성이 돌탑 뒤에 여긴가
휘파람이 들리는 곳 여긴가
다 어디 숨었니
해 떨어지는데
종이 접어 비행기를 날리고
작은 신발 구겨 신고 웃었지
책갈피에 그림 한장 품고서
다 어디 숨었니
해 떨어지는데
다시 술래가 되어 난 아무도 못 찾았는데
꽃은 또 피고 눈은 또 내려
소복소복 많은 날이 지나 버렸어
어딘가 살아 있다면
그래서 여기 없다면
나에게 소식 전해줘
나 여기 있을게
밤 깊어 가는데
혹시나 길을 잃어서
잠든 채 숨어 있다면
이제는 나타나줘
집에 가야지
밤 깊어가는데
카페 게시글
★ ··· 하프타임
뮤지컬 ‘귀환’ 수록곡 -내가 술래가 되면
최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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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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