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데로 임하소서" 영화 실제 주인공 안요한 목사님 간증"
낮은 데로 임하소서 실제 주인공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님의
살아있는 은혜의 간증입니다.
저는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려서 아버지 목사님과 어머니의 신앙에 반항하는 아이었습니다.
어려서 내 원수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벽에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느니라(안요한 복음1장1절)''
홀로 서울에 올라와서 자력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유학을 가기 전에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학을 가기 전에 눈이 흐려지더니 37살 때
실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눈이 실명되는 뚜렷한 병명이 없었습니다.
안과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안과 의사도
왜 실명되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눈이 멀게 되자 아내도 아이도 다 떠나 가고 말았습니다.
실은 아내에게 이혼당하는 것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보다가 안보이니까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는 눈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심하였습니다.
맹인은 재수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죽고 싶어 집에서도 죽을려고 해도 죽지 못했습니다.
육교에서 떨어져 죽을려고 하는데 누군가 뒤에 붙잡고
있는 듯하여 뒤로 손을 훌쳐 봐도 아무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잡으신 것이지요.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눈 먼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버림 당한 것이 제일 외로운 싸움이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슬픔에 잠겨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구약성경 320쪽을 펴보아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성경 320쪽은 여호수아 1장이었습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1:9)"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실명되어 집을 나와서 물 흐르듯 흘러갔습니다.
물흐르듯 흘러 간 곳이 서울역이었습니다.
집이 홍제동이었는데 홍제동에서 눈멀어 서울역까지
가는데 5개월이나 걸렸습니다.
5개월 동안 홍제동에서 앞을 보지 못하고 서울역까지
간 것이 하나님의 인도였습니다.
실상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길을 인도하신 것이었습니다.
서울역의 노숙생활은 모든 불만이 감사로 바뀌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과 약속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만난 하나님만을 증거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사는 것입니다.
서울역에서 구두 닦이, 넝마죽이 등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도
가고 잠도 잘 수 있었습니다.
가장 밑바닥의 아이들도 꿈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지 교복을 사놓고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밑바닥의 아이들을 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1>> 이 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자
2>> 이들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의 복음을 심어 주겠다
3>> 교육을 못받은 아이들을 위해 야간학교를 개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상 이 모든 활동의 목적은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가능했던 신학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약하지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은 강하셨습니다.
새빛맹인선교회 안 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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