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선거 공천과 선거이후
대구 유승민과 광주 정진섭은 분명 문제있는 공천이였고
그 후유증은 공천위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떠밀려 출마한 유승민과 지지및인지도가 바닥수준인 후보자를
공천한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임에 분명하다
호남지역의 무소속의 반란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텃밭이라고 생각한데서 무소속이 당선된 사건
경기광주를 누가 텃벝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집권당의 반사 이익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수도권의 민심은
여당 과반수가 역전될시점부터 오버하는 의원들 상당수
돌출되고 있고 이번공천역시 그연장선에서 기인한듯하다
부담맨 홍사덕
그가 대구와 광주를 저울질하다
광주를 택한이유가 있을 것이다
탄핵역풍 독박쓴 그가 그 쓰라림을 당당히 극복하고자
했을것이다
일산은 민주+열린당(강북정서)가 지배해온 지역이다
분당이 한나라(강남정서)가 지배해온지역과 대조적이다
그런 적지에서 5선중진이 신출내기에게 패배한 이유는
두세가지로 압축된다
탄핵역풍과 자만과 지역정서이다
인물 인지도야 솔직히 적수가 되지 못했다
노무현감독 유시민 연출 정동영 각본 이하 주조연의
탄핵연극에 방송3사가 홍보와 극장을 빌려준 그연극은
대박을 터트렸다
전국구배분을 받을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백의종준을 택한것은 그의자만도 한몫한것도 사실이다
그런쑈에 5선중진의원도 적지인 일산에서 미끄러졌다
그때만약 근소한 차이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패배했거나
광주지역여론에 2위에 그치기만 했어도
홍사덕은 이번에 대구로 향했을 것이다
그러나 적지에서 근소한 차이로 진 것은 적지에서 자신의
탄핵역풍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를 확인하기에 충분했고
아무런 연고가없는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치인에게
고무적인 출마여건인 것이다
광주지역은 이미 시골광주군이 아닌 수도권의 정서
부동층이 많은 지역이다
지난번에도 몇백표 차이로 한나라당이 당선될정도로
수도권정서를 대변하는 지역이다
차지철 이후 거물급이 없었던 광주지역에
5선 중진 국회부의장 경력의 홍사덕 은 인물난
지역현안 덩어리해결의 마지막 광주의 희망이였을 것이다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얻는 생뚱맞은 공천은
무소속출마의 변에 하자가 없음을 뒷받침해준다
홍사덕으로서는 청치인의 생명에 대한 모험이였고
스톱할수 없는 분위기였다
김무성 이재창 솔직히 어느지역인줄도 몰랐고
인터넷검색해서 김무성은 부산지역 3선 의원으로
사무총장임을 알았다
필자가 부담맨 홍사덕이라고 표현한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들 감투쓴 자와, 홍사덕이 없는 동안에 유명세를
탄 사람들, 상층부에 문을 두두리는자들에게
홍사덕은 부담맨일 수밖에 없다
경쟁자가 아닌 상급자의 부활은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워낙 흠집이 없어서 이유같지 않는 이유를 들어
심사대상에서 아애 제외시킨 것이다
홍사덕 그가 누구이길래
그는 38세에 5공때 야당으로 정치에 입문한 인재다
고향에서 2선을 거치고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 서명파 의원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받기시작했고
김무성 이재창보다 아니 지금 한나라당의 어느누구보다도
기성세대에겐 인지도가 높다
그런그가 후배의 모욕적인 말에도 참는 것을 보면
뭔가가 다르다는 느낌이든다
그가 무소속출마변에서 당의 오만과 자만을 지적했듯이
그가 일산에서 자만으로 패배한 교훈을 어필하는듯했다
패기와 혈기를 이기는것은 경륜과 지혜이다
경험을 무시하는자 반드시 패배한다
홍사덕에게 언론이 집중되는 이유가 있다
하나는
광주의민심 수도권의 민심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만약 홍사덕의 화려한 부활한다면 한나라당의 공천관련자의
문책과 동시 지각변동은 자명할 것이다
밀실공천 기획공천 텃밭마인드는 수명을 다한 것이다(수도권에선)
지지율 1위의 안도는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러나
박대표와 당의 입장에서는 홍사덕의 부활이 득이 될 것이다
박대표계에대한 딴지세력을 일소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고
대선에서 2번의 실패는 안일한 생각과 자만에 기인했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게 되는것이다
긴장을 버려서는 되지않는게 정치이다
홍사덕은 내년지방선거와 내후년 대선의 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중부권신당 세불리기에 견제기능도 담당할것이다
홍사덕만한 얼굴마담과 인물이 없는것도 한나라당의 취약점이기도 하다
최근 홍사덕이 박대표에대한 언급에도 나타났듯이 박대표와의
신뢰가 아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세력이 그를 견제하는 것으로 필자는 보인다
홍사덕이 실패하고
정진섭이 만약 당선된다면 당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자만과 오만이 당을 지배할것이므로 의원들의 돌출행동은 가관일 것이다
지금 공천에 관여한자들은 그정도가 극에 달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부권 신당의 세불리기엔 아주 적합한 분위기가 될것이다
당지지율도 하락할 것이고 부동층의 중부권신당향하기는 탄력을 받을것이다
자만과 오만에 의해 3번의 대선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짙다
내년지방선거는 중부권 신당과 호남당의 부활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민심은 중부권신당으로 향할것이고 중부권과 호남당의 연대는
내후년 최대의 핵풍이 될 것이다
중부권 신당은 안티좌파 안티수구 안티지역당의 슬로건은
반한나라당과 반열린당의
정서 및 대안정치세력의 국민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이런 내년 내후년 민심 그리고 각당의 역학관계를 분석하면서
그러면 이 시점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없는것일까?
정진섭이 중도에 포기하고 홍사덕을 지지하면 모든 사태가 해결된다
정진섭은 다음선거를 바라볼 만큼 나이도 젊으니까?
인지 지지율3%의 밀실공천으로 인물보다 당적의 프리미엄으로 당선되어
수도권에서 얼굴 제대로 들고 의정활동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를
한번쯤 생각해야한다
또한 용기 있는 결단에 그의 의리를 높이 살 것이고 다음번에
동료 및 지역민이 그것을 기억할 것이다
지역민에게 여론조사를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다
만약 여당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홍사덕에게 진다면 정치생명은
끝이다 3진 아웃이 바로적용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지도도 없고 의리 없는 사람으로 낙인 된다.
공정하지도 정당성도 없는 공천결과에 승복하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불가능한 것이다
선출에 의한 결과에 승복은 당연한 것이다
김을동이 홍사덕을 미는 것은 부당하고 비민주적인
처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정당한 항쟁인과 동시
정당지지율의 숫자에 불과한 정당프리미엄으로
선거를 치루려는 구시대적 발상에 쐐기를 박고자 하는 것이다
이두정치인을 평하기 이전에 밀실공천은 더 이상
없어져야하는 과거의 유물인 것은 사실이다
이두 사람이 대의원 선거의 결과에서 이런다면
언론과 네티즌의 관심대상이 아니였을 것이다
홍사덕이 이번에 실패할경우에 정치생명의 끝이될까?
복당은 사실 명분 면에서 설득력이 미약 하고
자신의 마지막 청치집단인 중부권신당에 러브콜
받을수도 있다
박대표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중부권신당에 얼굴마담을 하고 운 좋으면
중요보직을 맡으면서 국회의장까지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조그만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너무 의미를 담은 것 같으나
단순한 선거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첫댓글 아주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설득력이 있는 분석입니다.우리는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과연 박대표님의 대권가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누가 그 보탬이 되는지를 숙고해야합니다.
그리고 회원개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의 뜻과 다르다고 저질스런 욕설을 하여 회원들에게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작태는 지양되야 합니다. 상습적으로 욕설하는 사람에 대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끝없는 저질스런 욕설로 박사모를 분란의 장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홍사덕을 견제하려는 일부 세력이 있음은 당연한지적입니다.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그곳에서 어찌 견제가 없겠습니까? 그럼 홍사덕을 견제하려는 세력이 누구입니까? 또한 박대표님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셨습니까? 박대표님은 누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셨습니까?
홍사덕씨가 당선된다면 박대표님 없는 오로지 반노무현를 빌미로 설쳐도 이름값만 있으면 당선된다는 의미인데 이것이 어떻게 박대표님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개나소나 이름값 한는 인간들한테 열심히 점수따야 한나라당 대선후보 된다는 말씀 아닙니까?
한나라당의 자만과 오만은 어느 시대의 언어입니까? 박대표님 이전입니까 이후입니까? 박대표님 이전의 인물들이 자신의 인물값으로 박대표님을 이기는 것이 한나라당의 자만과 오만입니까 아니면 박대표님과 더불어 국민앞에 선택받는 것이 자만과 오만입니까?
저도 이번 선거가 그리 낙관적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박대표에게는 좀 버겨운 싸움이 아닐까 하는데 우리 박사모라도 있는 힘을 다해 필승 전략을 펴야 겠지요.박 대표님이 당 대표로서 대선까지가고 그리고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는 그날까지말입니다.
난 호박입니다 안하면???? 그때는 본인의 자만일뿐!!
공천이란 누구를 선택해도 말이 나오는 법~ 자리는 하나인데, 신청자는 많고, 그리고 공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물론, 공천 위원회에서 정하기도 하지만, 정치적 선택에 따라 전략 공천도 하고 당이 결정하기도 한다. 물론, 돈 받거나 자리 보장을 위한 공천은 안 되지만, 최소한 박대표이후 그런 공천은 없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