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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 친인척이 없어졌다!
현 세대는 방향 잃은 시대
도덕 윤리 법치도 모호하고,
정의 균등 공정만 부르짖고
거짓말 궤변만 늘어난다.
먹고 사는 경제 문제도
공짜만 즐기고
투자는 소홀히 넘긴다.
농경. 산업사회 때는
그래도 살만 했었다.
꿈이 있고 인심이 후했고
노사간에도 소통이 되였고,
아들 선호, 장남 우선 속에
문중, 제사, 족보와
여러 형제자매 속에 결혼 출산
우애를 나누며 살아왔다.
지식 정보 사회가 되면서
결혼, 출산, 직업도
능력 고시 사회로
형제도 없고,
딸 아들 구분이 없고,
오히려 딸을 더 좋아하고
4촌도 멀어지고,
인성보다 지식이 우선이고,
밥 못하는 석박사 며느리,
설겆이에 아기보는 아들!
처갓집에
더 신경쓰는 아들!
벌초 문중 제사도
주관자가 없어지고,
"난 어쩔 수 없이
제사(祭祀) 지내지만
자식에겐 안 물려 준다" 는
부모들,
유아기부터 고도의 경쟁!
결혼같은건 필요 없고, 나홀로 살다 간다는 처녀 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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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를 반려자로 모시며
인간보다 나은 세상!
앞으로 각급 학교가 없어지면
개. 고양이 대학교가
생길 것이고,
개, 고양이 죽으면
인간이 조문 시대!
개, 고양이 죽으면 화장하여
봉안당에 모시는
시대가 되였으니
개보다 못하는 인간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지?!
원룸이 성행하고
1인 가구는 늘어가지만
인구는 매년 줄어간다.
(여자는 개와 즐기고. 고양이와 살고)
328개 대학이 5년 내
반정도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온다.
부모 되기는-- 쉬워도
부모 답기는-- 어려운 시대.
무지(無知)하고 돈 없는
부모(父母)는 설 땅이 없다!
아파트마다 잔치, 집들이,
생일이 없어지며,
삼촌 이모가 없어지고,
가족 모임이 없다보니
필요 없는 교자상, 병풍,
밥상이 수북히 버려지고 있다!
어른들도 젊어선 주산(珠算)
문명시대엔 능력이 있었지만,
컴퓨터 문명 시대가 왔다!
교육을 받지 못해
젊은이에 비해 순발력도
이해력도 앞설 수 없다.
역(驛)이나 터미날에 갈때도
집에서 예매하는
젊은이와 달리
줄을 서서 헤메는 어른들,
식당도 젊은이는 맛집 찾아
예약하고 할인쿠폰으로
싸게 먹는데, 어른들은
뒷골목이나 단골만 찾고!
은행도 젊은이는 이율 높은 은행
인터넷 가입 우대금리를 받는데,
어른들은 번호표 뽑고
줄서서 기다린다.
지하철도 남녀노소
핸드폰만 보고 있어
거들떠보지 않는
젊은이 옆에 서 있는 어른이
되레 민망하여 출입구 쪽으로
피하는 시대이다!
앞으로 아버지도 필요 없고
선생님도 필요 없고
심판도 운전사도
필요없게 되어,
직업 중 200여 개가
없어진다고 한다!
예식장 풍경도 주례 없이
컴컴한 곳에서 노래와
괴성을 지르고,
부모, 자신들 편지를 읽고
하객들은 밥표를 받아
부지런히 먹고 나오고,
장례식장도 조화(弔花)만
서 있고 상여(喪輿)도
필요 없이
자동화된 화장율 90%인
세상에서 한 줌 재가되어
한구덩이에 넣는 납골묘나
책장 같은 추모관에 안치되면
끝나는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인생살이에 정답은 없다!
세대에 따라 흘러가고
순응해 가야 풍속(風俗)에
따르는 것이다.
슬퍼하거나 비관핱 필요도
없이 현 세대를 고찰할 뿐이다.
짐승만치도 대접 못받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이노무 세상 어쩔고!
우린 살만큼 살았으니
더 바람은 없네마는,
그래도 막걸리 한 잔 나누는
정이 그립다!
사는거 뭐
별다른가요?ㅈ
그럭저럭 사는거지~~
벌써 2023년 1월 9일 이군요.
이글을 끝까지 읽어 본분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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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門萬福來
(소문만복래)
✴️지하철경노석
"아가씨, 여기는 경로석이야."
"저도 돈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여긴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야!"
ㅋㅋㅋ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할머니의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목사가 묻자,
할머니의 대답.
"다 그눔이 그눔이여...
길들여진 눔이 그래도 낫제."
✴️러브호텔이야기
어떤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불륜지사를 벌이고 복도로 나왔다가,
아내를 만나고 말았다.
그의 아내 또한
딴 남자와 혼외정사를 나누고 문밖을 나서는 걸음이었다.
따지고 보면
서로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피장파장의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두 사람과 각각 팔짱을 끼고 들어왔던 남녀 파트너가
"앗 뜨거워라"하며 줄행랑을 놓은 사이,
내외간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호텔 주인 여자가 달려 나왔다.
러브호텔 주인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
한참 영업中인 객실 복도에서
욕설까지 섞어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싸움을 뜯어 말리면서 하는 말이
"아이고 참!
오래된 단골끼리 왜들 이러십니까?"
✴️할머니의순결
한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름다운 순결을 지켰다.
할머니는 장의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얼마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는 비석쟁이에게 이 묘비를 부탁했다.
그러나 비석쟁이는
묘비명이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하고,
짧은 글로 대신했다.
"미개봉 반납"
✴️50년간 화목한 부부의 지혜👫
50년간 행복하게 같이 살아온 노부부를
記者가 인터뷰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남편이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 별거 아니야.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은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거야."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밝혀졌다.
해외 연구진들이
치매의 원인을 유전자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가설을 밝혀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하버드 의과대학 최신연구에 의하면,
치매의 원인은
'치맥'을 많이 먹으면 시간이 지나 기억(ㄱ)이 떨어져서
'치매'가 된다고 한다네요
'치맥 - ㄱ = 치매' ...ㅋㅋ
✴️생신축하딱지
70회 생일을 맞이한 노인이
갑작스런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갓길에 주차하고 치료를 받고 나오니,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늘이 70회 생일인데
아침부터 이빨이 아파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평생 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생일날 딱지까지 떼게 생겼네요. 한 번만 봐줘요.
안 그러면 오늘은 정말 가장 재수 없는 생일날이 될 거에요."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어,
경찰이 法과 인정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만 봐 달라고 동정하는 노인의 하소연에도
경관은 표정 변화도 없이
고지서를 기록한 후 무심하게 건네주고는 돌아섰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法이야! 경관에게는 法이 우선이지.
그래야 세상이 굴러가는 거야!"
노인도 포기하고는 고지서를 받아들고 車에 올랐습니다.
"法은 法이지, 그래도 너무하네,
젊은 사람이 냉정한 표정하고는!"
車에 올라탄 노인이
벌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려고 고지서를 펼쳐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고지서에는 벌금 대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어르신!"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노인이 멀리 걸어가는 경관을 바라보자,
경관이 노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경관은 사실 노인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둘러선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판단은
노인과 구경꾼 둘 다를 만족시키는 二重 플레이를 생각해냈습니다.
고지서를 끊기는 하되,
벌금 액수 대신 축하 편지를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대립 상태의 중간에 서게 됩니다.
양쪽을 만족시킬 수 없는 진퇴양난의 길에 설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이 '경관의 고지서' 입니다.
엄한 표정을 짓고 고지서를 발행하지만,
내용은 따뜻한 축하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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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에이지즘(ageism).
고위직 법관을 지낸 선배 한 분이 계셨다.
법정에서 재판장인 그분의 모습을 볼 때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카리스마가 있는 분이었다.
부드럽고 관대하지만
그 너머에는 총명과 지혜가 넘쳐 흘렀었다.
소박한 그 분은 노년이 되어서도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옷을 입고 다녔다.
어느 날, 그 분을 만났더니
웃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셨다.
“동네 과일 가게 앞에 가서 과일을 내려다 보고 있었어.
그랬더니 잠시 후에 가게 주인이 나보고
‘아저씨 박스 없으니까 다음에 오세요’라고 하는 거야.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린가 했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가게에서 버리는
박스를 얻으려고 온 불쌍한 노인으로 생각했던거야.”
늙으면 그렇게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배는 원래 부잣집 아들로 상당한 재력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늙으면 누구나 초라하게 보여지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점심 먹은 게 체했는지, 속이 불편했다.
길가에 약국이 보였다.
유리문에는 최고 명문대학의 배지가 코팅 되어 있었는데
'나는 다른 약사와 달리 일등품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약국 안에는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로 보이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혼자 앉아 있었다.
눈길이 부리부리한 게 불만이 가득찬 느낌이었다.
“활명수 한 병만 주세요.”
내가 공손하게 말했다.
늙을수록 젊은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하면서 예의를 차리자는 마음이었다.
그 약사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활명수 한 병을 꺼내 던지듯 앞에 내놓았다.
내가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줄 때였다.
“이 안에서는 약 못 먹어요. 나가세요!!”
안내나 설명을 하는 게 아니라
내쫓듯 하는 태도같이 느껴졌다.
구걸하러 온 거지라도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았다.
나는 약국 유리문을 밀고 나와
거리에서 활명수를 마셨다.
그런데 당장 그 병을 버릴 데가 없어
다시 약국 문을 들어가 그 남자에게 물었다.
“병은 약국 안 쓰레기통에 버려도 됩니까?”
“그러세요.”
그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속에서 슬며서 불쾌한 기운이 솟아 올랐다.
싸구려 약 한 병을 팔더라도
고객에게 그렇게 불친절하면 안될 것 같았다.
<늙어가는 법>이라는 책을 쓴
한 여성 노인의 글이 떠올랐다.
늙어서는 젊은 사람이 불손하다고
화를 내거나 항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굼뜨고 둔하고 추해진 늙음을 받아 들여야지,
항의하는 것 자체가 그 자신이 모자라는 걸
증명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 불쾌한 태도를 취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모자라는 인격이기 때문에
구태여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참고 약국 문을 열고 나왔다.
그런데도 뭔가 찜찜해서 그냥 떠날 수가 없어
다시 약국으로 들어가 물었다.
“정말 죄송한데요. 한 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뭔데요?”
“이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 왜 안에서 약을 먹으면 안 되고
길거리에서 먹어야 합니까?”
“약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내려야 하잖아요?
그러면 병균이 쏟아지잖아요...”
그에게 늙은 나는
세균 덩어리로 보이는 것 같았다.
왜 그랬는지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의문이 있었다.
젊고 예쁜 여자가 오거나
비싼 약을 사가는 젊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불친절하고 싫은 표정을 지었을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에이지즘(ageism: 노인차별)'이라는
말이 있다.
늙은 사람을 더럽고, 둔하고, 어리석게 느껴
혐오하는 현상이다.
카페나 음식점에 가서 보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주위의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나는 젊어 봤다.
그리고 세월의 강을 흘러
늙음의 산 언저리에 와 있다.
나는 노인을 혐오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단순하고 짧은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의 젊음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유교의 경로사상을 감히 바라지는 못하지만
에이지즘(ageism)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도 곧 늙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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