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부터... 저는 보통 날 더운 날 습한날 가리지 않고 샴푸 한번만 하면 떡집니다. 자고 일어나면 떡집니다. 나이 먹으면 괜찮을 거 같았지만 떡집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샴푸하는 지성인 되겠습니다. 피부 타입도 변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긴 하겠습니다. 마른세수를 해보는 그 날.. 티트리 향을 맡고 우웩을 외치던 고교시절 여드름에 좋다는 말에 티트리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죠. 바른 다음날 여드름이 쏙 들어가는 것을 경험한 후 Fall In Love... 그 후부턴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뇌에서 지워버림) 효과가 확실한데 냄새가 나면 뭐 어때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아로마티카 티트리 샴푸는 어떻냐고요? 향긋합니다. 거부감 드는 냄새 아니에요!! 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 혹여 티트리 샴푸로 머리를 감았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냄새가 나진 않을까 싶어... 여동생에게 시향 기회를 주었습니다. 머리 감고 바로 맡게 해주니 '상쾌한 냄새가 난다.'고 답해주었습니다. 그 티트리 냄새 생각하면 안되요 우리 아이 그럼 냄새 아니에요 아묻따 정수리에 코박고 맡는 거 아니면 안날 걸?! 그리고 나도 그냥 내 정수리 냄새만 날 걸?! 아무튼 전 냄새는 호입니다. 텍스쳐는 어떻냐구요? 부드럽습니다. 무거운 점도가 아닙니다
영상 찍는다고 좀 많이 펌프질했는데 애벌샴푸하고 하면 두피가 충분히 물로 적셔진 상태이기 때문에 한번만 펌핑해도 충분한 양입니다
후기 올린다고 다 큰딸 샤워중에 엄마 불러서 사진 찍음 켁
그리고 사용법을 보니 미온수로 헹구라고 했는데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도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하고 싶은 때가 있는 법!!! 찬물로 하면 곧바로 두피가 시원해요!!! 약간 중독적입니다. 왜 찬물로 하면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머리 감고 말린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내 탈모는 신경성임이 확실합니다!! 퇴사 후 모발모발~ 잘 자라나더니 입사 후 기력을 잃은 나의 머리카락... 진짜 두피 사진 찍고 좌절했음.....
요거는 회사갔다가 집에서 쉬다가 씻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샴푸하고 머리 말린 후 찍은 거랑 12시간 이상 지난 후 두피 차이 없지 않나요?? 심지어 뜨거운 물로 설거지해서 땀도 났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아로마티카 하면 친환경적인 이미지!! 다른 브랜드 샴푸는 내용물이 안보이지 않나요?
심지어 겉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잘 떼어져서 분리수거도 편리할 거 같습니다!
잡고 뜯으니 그냥 바로 떼져요...ㅎㅎ 저는 애벌샴푸는 다른 샴푸로 하고 두번째 샴푸를 아로마티카 티트리 샴푸로 했는데 12시간 이상 지난 후에도 떡져서 불편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성두피라면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