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2023. 구례 섬진강 생태탐사단' 발대식을 지난 18일 구례중학교 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례교육지원청, 토지초등학교와 구례중학교 자전거홍보단 및 교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의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와 연계 운영되는 ‘구례 섬진강 생태탐사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삶의 생태적 전환 필요성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식하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리. 역사, 환경 탐사 활동과 생태계 보호 활동을 연계해 자연과 공생하는 구례 미래교육 실현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30여 명의 생태탐사단은 구례중학교에서 용방면사무소까지 약 12km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지리산과 섬진강 생태계 보호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김은정 구례중학교 교장은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통해 우리 이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학습환경권을 지켜나가기 위한 실천에 탐사단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구례 섬진강 생태탐사단’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다.
‘구레 섬진강 생태탐사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섬진강 주변을 청소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지금! 나부터! 기후위기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원 교육장은 “섬진강 생태탐사단 활동으로 더 많은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고 기후 위기와 섬진강 생태보전 활동에 관심을 가지도록 적극적인 활동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 기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섬진강과 지리산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구례교육공동체가 생태감수성 함양과 생태계 보전 실천 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