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비운의 판타지스타 안정환

[자기앞의생.]

<어린시절>

1.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호적에도 오르지 못하는 바람에 후레자식이라 놀림받으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냄. 어머니는 도박에 미쳐있었을 때 안정환은 고등학교 때 막노동을 하면서 축구를 했었고 어머니의 빚독촉에 시달리기 까지함.

2.친척집에 얹혀사느라 항상 눈칫밥을 먹음. 이모 집에 얹혀살면서 축구를 시작한 무렵, 이모와 이모부의 부부싸움이 잦았음. 고된 훈련을 마치고 밤늦게 이모 집으로 돌아와 문을 살짝 열고 집안의 동태를 파악하는 게 안정환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그러다 부부싸움이라도 하는 날에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밤 11시건 12시건 골목에 쭈그려 앉아 싸움이 잦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했다함.

3. 집안이 어려워 초등학교때 이사만 14번,
단지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2시간반 동안이나 통학을 해야했는데, 얹혀살면서 새벽부터 학교에 간다고 부산을 떠는 것도 눈치가 보였고 두 시간 넘게 만원버스를 탄다는 것도 어린 아이에게는 너무 큰 부담.

그래서 안정환은 ‘그래, 그냥 학교에서 자자.’
그는 밤 늦게 몰래 학교에 남아 창고로 숨어 밤을 지샘. 이때가 초등학교 4학년

4.당시에는 옷이 한 벌밖에 없어 일주일에 닷새 씩 똑같은 옷을 입고 학교에 가야 했다함. “넌 옷이 그거밖에 없니?” 친구들은 그런 안정환을 놀렸다. 그럴 때면 안정환은 이렇게 말함. “나는 똑같은 옷이 다섯 벌이야.”

5.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안정환의 선수 초기 시절의 꿈은 축구로 돈을 벌어서 할머니랑 동네 슈퍼를 차리는 것

6. 안정환의 할머니가 안정환이 축구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었던 이유는 바로 배가 쉽게 고파진다는 이유..

7. 초등학교 때는 도시락을 싸가지 못해 수돗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만 했고,
배고픔을 이긱위해 생무를 뽑아서 먹기도 하고 굿판을 전전하면서 떡을 얻어먹기도 함

8. 한번은 축구부원 수대로 지급받은 빵과 우유가 하나 비자 선배 한 명이 안정환을 세 시간 동안이나 구타함. 그러나 늦게 들어온 다른 선배가 "그거 내가 먹고 나갔는데?" 한마디에 화가 나서 그 길로 합숙소를 도망쳤던 적도 있었다고 함.

9.이영표의 한약을 한봉지씩 얻어먹기도 했고, 차붐을 아버지로 둔 차두리를 많이도 부러워했다는 그 하루는 할머니에게 '백원만 달라'고 말했고 할머니가 이유를 묻자 나가서 아빠 사오게....'라고 대답했다는 안정환.....

10. 안정환은 오렌지를 청소년대표가 되어서야 처음봄... 그런 오렌지를 자기가 먹지 않고 남몰래 가방에 싸서 할머니에게 드림

11. 안정환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축구부에서 나눠주는 빵과 우유때문

12. 대학 진학 당시 안정환은 명문대에서 스카웃 제의가 많이들어옴. 근데 다른 동기들이 갈데가 없자 14명의 동기들을 받아주는 조건으로 명문대 안가고 학교를 낮춰서 함께 진학함.

- 그 어떤선수보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문제없이 오히려 더 올바르게 큼...

<선수시절>

1. 2000년 이탈리아 AC 페루자로 임대 이적하면서 세리에 A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됨.

2. 이탈리아 활동하면서 갖은 인종차별을 당하고
너무나 외로워서 '벽하고 이야기를 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페루자가 두번째시즌 주급 제대로 안줫는데도 묵묵히 있다가 국제소송때 가서 밝혀짐

3.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골든골로 페루자 구단에서 방출 당함..

4. 2002년 골든골 이후로 몸값이 10배나 상승(90억~108억)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 3년 이상에 350만 달러 연봉 100만달러로 이적을.. 가계약함.

그런데.. 안종복 & 부산에 뒤통수 맞고 페루자한테 국제소송을 당해 혼자 다 죄를 뒤집어쓰고, 안종복일당이 안정환 개인빚이 35억이나 되게 만듬.
(근데 지금까지도 방송에서도 부산이나 안종복에 대한 언급을 일체 안함...)

결국 블랙번도 못가고 35억 빚 뒤집어 쓴데다 어머니 빚갚느라 돈이 없었던 안정환에게 일본 연예기획사가 손을 내밀고, 일본J리그에서 3년동안 착실하게 조용히 노예생활함...

이렇게 기회 다 놓치고 자신의 가장 큰 전성기를 일본에서 이렇게 흘려보냄
(안정환 선수가 당시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했다면
축구 인생이 바꼈을지 모름)

[멈출수없는이떨림은웅앵웅앵웅]

대단한 사람이다 진짜...

[better world]

진짜......대단하다는말밖엔....

[캬라멜시럽]

와..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