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글 읽는데 왜 갑자기 영화, ㅡ라이언 일병 구하기ㅡ가 생각날까요. 주인공의 선택으로 동료와 자신까지 희생했던. 그래서 더 기억해 주는 주인공이 될수 있지않았던가.ㅎ 누구든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이게 되나 봅니다. 과감히 큰 유리잔을 구하셨네요. 그 잔에 커피도 향기롭게 드시고, 시원~~~한 맥주도 살려낸 녀석을 호기롭게 바라보며 드셔요. ㅎ
저도 살림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일단은 안 사는것으로 하는데 그 실천을 잘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버려야 하는데 버리는것은 앵커리지님과 같이 과감하지 못합니다 .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하셔요 앵커리지님 그 핑계로 등산 더 다니시면 좋을것 같아요 . 저도 인정 했습니다 . 어떻게 그렇게 망치질을 잘 했을까 ? ㅎㅎ
설거지를 하다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유리잔이라면 참 곤란했을 것 같아요. 손 안 다치고 잘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선택에 대해서도 그리 고민하지 않습니다. 두 달 전 이사하면서 집 선택할 때도 그날 보고 그날 결정을 했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무거웠던 선택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생활속의 잔잔한 글 잘 읽었습니다.
비가 많이 왔다는데 잘 지내셨는지요? 살면서 선택 할 기회는 많이 있어요. 누구나 ~ 이런 가벼운 선택은 사실 좀 재미있기도 해요. 포기 한다 해도 크게 마음 쓸 일은 아니니까요. 이제는 어려운 선택을 할 기회도 많지 않은것이 좋기도 한데 조금은 허허롭기도 하네요 . 잘 지내세요 루루님
첫댓글 글 읽는데 왜 갑자기 영화, ㅡ라이언 일병 구하기ㅡ가 생각날까요.
주인공의 선택으로 동료와 자신까지 희생했던. 그래서 더 기억해 주는 주인공이 될수 있지않았던가.ㅎ
누구든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이게 되나 봅니다.
과감히 큰 유리잔을 구하셨네요.
그 잔에 커피도 향기롭게 드시고,
시원~~~한 맥주도 살려낸 녀석을 호기롭게 바라보며 드셔요. ㅎ
그 영화 제목을 인용 했습니다 ㅎㅎ
버릴려고 맘을 먹었던것은
두개 다 눈 앞에서 치워지면 또 금방 잊거든요.
삼박사일동안 가볍게 고민을 하다가
하나의 선택을 했는데 아주 만족 합니다 .
커쇼님 고맙습니다 .
맥주 마실때 커쇼님 생각 할게요 ㅎㅎ
찬물 따뜻한 물 해서 담그면 웬만하면 둘다 살리는데 섭섭 했겠네요
저도 그 방법을 많이 쓰는데
이번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
크게 섭섭하지는 않지만
설거지 밀려 놓은것을 반성 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선택은 어려운 길이지만
그래도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삶은 행복입니다.
오늘도 섬세한 글 잘 읽었습니다.
섬세한 글이라 하시니
유리컵 이야기에 제 삶도 은유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 ㅎㅎ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가울이 오면님 ~
@아녜스 유리컵을 깬다든가..
식물들과 대화하면서 "내가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라든가...
이런 대목에서
저는 날카로움에 베인 삶과.. 왠지 모를 슬픔이 내재되어 있는 글을 만납니다.
앞으로는 유리컵을 버리던가.. 아니면 이웃에게 조언을 받아 편하게 해결하세요..
선택의 기로에서 작은 일로 고민하지 말고...
@가을이오면 들켰습니다 가을이오면님께 제 마음을요 .
제가 글을 쓰는이유는 저의 독백이기도 합니다 .
이제는 자유로이 선택을 할 수 있는것이
저의 행복이랍니다 .
컵 하나 깨는것은 일도 아니지요 .
염려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그 참,
아녜스님의 글을 읽는 순간,
이상한 생각에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해괴한 일이어서 곤란한 이야기지만,
남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만이
된다네요.
남은, 생사의 갈림에 있는데,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웃어서도 안될 일입니다.
아녜스님은 유리 잔을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유리 그릇을 잘 사용합니다.
젊은 시절, 뭐할라꼬 그릇을 많이 샀는지?
지금 부터 꺼내 쓰기 작전이거던요.
아녜스님의 선택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해괴하지 않습니다 .
약간은 은유적인 내용이 있지만
점잖은 수필방이라 삼가 했습니다 .
제가 왜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했을까요?
유리컵으로만 생각해서 하나를 살렸습니다 .
저도 한때 그릇 사는것을 엄청 좋아 했는데
이젠 뚝~ 끊었습니다 .
예쁜 그릇 꺼내서 쓰시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콩꽃님 ~
선택장애가 있는데다 손에 익은 물건 없애기 역시 힘들어하는 편이라
"선택을 하기로 했다"를 읽는 순간 의미가 짐작되면서 제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조각난 작은 잔은 세상 모를 것 같고
큰 잔의 허전함을 채울 따뜻한 커피가 어서 담겨지기를 바래봅니다.
아녜스님의 친절한 배려가 베어있는 요즘의 글들이 더 없이 따뜻하게 마음에 닿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보다 더 심오하게 글을 해석하니
가벼운 제글이 민망 합니다 .
돌이켜 보면 제가 선택을 하기보담은 늘
수동적이었던것 같아요 .
그래서 아주 작은 선택도 망설일때가 많은데
이제는 좀 나아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행복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ㅎㅎ
선택은 하나를 잡는 게 아니라 하나를 버리는 거
라는 어느 시인의 노래도 기억나는데 작은 잔을
과감히 박살내신 아녜스님의 득도에 존경을 보냅
니다..
최진실의 명언을 호출할 거도 없이 70년 삶에서
크고 작은 미련한 선택으로 오늘날의 이리 초라한
제가 있는 거지요ㅎ
그 어느 시인의 글이 너무 맘에 듭니다 .
득도는아니고 큰 욕심이 없는거죠 .
아마 금이나 은 잔이었음 저는 달라졌을것입니다 .
아~~
저역시도 잘못된 선택으로 오늘날
초라한 제가 있습니다 ㅎㅎ
근데 오랜만에 오셨네요 .
반갑습니다 .
제가 요즘 등산장비 처리(?)하는 심정과 많이
비슷하네요. 어느 것을 남기고 어느 것을 젊은
후배들에게 줄 것인가, 혹은 버릴 것인가...
헌 등산화 버리는 데도 번민이 따른다는 것은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았다는 뜻일 겝니다.
그나저나 안쪽의 컵을 깨려면 망치질이 제법
기술적이어야 할 텐데... ^^
저도 살림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일단은 안 사는것으로 하는데
그 실천을 잘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버려야 하는데 버리는것은 앵커리지님과
같이 과감하지 못합니다 .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하셔요 앵커리지님
그 핑계로 등산 더 다니시면 좋을것 같아요 .
저도 인정 했습니다 .
어떻게 그렇게 망치질을 잘 했을까 ? ㅎㅎ
설거지 하다보면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
찾아보니까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만 있으면
바로 분리가 된다네요
1. 그릇을 놓고 세면대에 뜨거운 물 (40~50도) 받아 주세요
2. 아주 차가운 물을 안쪽 그릇에 담아 주세요
3. 잠간만 그대로 두었다 분리하면 된다네요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군요.
그동안 가끔 그런일이 있을때 그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절대로 안 되더군요 .
이미 작은 유리컵은 박살을 냈습니다 .
참고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은잔이 큰잔에 끼어 빠지지 않았는데
작은잔을 용케도 잘 깨셨네요
살다보면 둘중에 하나만 버려야할 경우가
있는데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것 같습니다
살린 유리잔은 저의 의미입니다 .
포기할것은 포기하고 지켜야 하는것이
제 자신이기에 저를 사랑하며 사는게
현명한 선택이라 여깁니다 .
감사 합니다 .
설거지를 하다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유리잔이라면 참 곤란했을 것 같아요.
손 안 다치고 잘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선택에 대해서도 그리
고민하지 않습니다.
두 달 전 이사하면서 집 선택할 때도
그날 보고 그날 결정을 했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무거웠던 선택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생활속의 잔잔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콕 끼어서 힘들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
설거지 밀리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ㅎㅎ
집 선택은 쉽지 않은 일인데 과감 하셨네요.
그곳에서 늘 좋은일이 있으실거예요.
맞습니다 . 배우자 선택이 제일 무겁지요.
이베리아님은 배우자 선택을 잘 하셨네요.
궂은 날씨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
@아녜스 살면서 배우자 선택에 대한 후회도
참 많이 했습니다.
강한 쪽에 맞추어 주다 보니
약한 쪽이 병을 얻게 되더라고요.
설겇이 때의 선택이
인생의 선택으로 귀축가 되네요.
수많은 기로에 서서 잘 골라야 할 터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냥 제 삶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
버려야 할것과 택해야 하는 일들을..
이제는 크게 선택의 기로에 설 일은
없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
자질구레 한 선택은 즐기려고요 .
감사 합니다 .
흠... 어려운 선택을 하셨네요.
소탐대실 대신 대탐소실하셨으니
잘 하신 선택같습니다. ㅎ
삶이야 선택의 연속이니 저는 가급적
마음이 더 편한 쪽을 택하며 삽니다. ㅎ
더 부족한것을 선택 했습니다 .
다 버릴려고 했다가 하나라도 건졌으면
그게 바로 얻은것이 되지요 .ㅎㅎ
저도 후회하지 않을것으로 선택합니다 .
저도 그런 경우 있었지요
그래도 어떻게 잘 해결했던 것 같아요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지만 뭔가 아리송 할 땐
마음가는데로 해야지요
두 길을 다 가 보지 않으면 모를 일도 많으니 선택의 길도 어려워요~^
비가 많이 왔다는데 잘 지내셨는지요?
살면서 선택 할 기회는 많이 있어요.
누구나 ~
이런 가벼운 선택은 사실 좀 재미있기도 해요.
포기 한다 해도 크게 마음 쓸 일은 아니니까요.
이제는 어려운 선택을 할 기회도 많지 않은것이
좋기도 한데 조금은 허허롭기도 하네요 .
잘 지내세요 루루님
인간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죠?
그래도 큰 컵을 구했으니 다행입니다.
맞습니다 .
할까 말까 ? 살까 말까 ?
먹을까 말까?~~
즐거운 선택만 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