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남인희화백님의 카톡에서]
🍒 잃어버린 시간들 🍒
60대 중반의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트기전 캄캄한 새벽에 강가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90이 넘어 보이는 백발의 老人이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힘에 겨워 겨우겨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老人께서 다가와,
"여보세요~.
이 가방에 들어있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돌맹이를 좋아해서 平生 동안 모아온 것들입니다.
어찌보면 내 모든것을 바쳐 모아 왔던 것들이지요~.
그런데
이제 죽을날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고, 내가 메고 가기엔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아까워서 버릴수는 없고,
그래서,
당신께 드릴테니 이걸 가지고 가세요."
하고는 그 가방을 건네 주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져 가버렸습니다.
노인께서 사라진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맹이들로 가득차 있고 하나하나 헝겁으로 꽁꽁 싸매 있었습니다.
그래서
헝겁을 풀어보니 정말 볼품없는 돌맹이들 뿐이었습니다.
가방도 너무 무겁고 심심하던 차에 그는 걸어 가면서 가방속의 돌맹이 하나씩을 꺼내서 강속 저 깊은곳을 향해 멀리 멀리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낭떠러지 밑, 멀고 깊은곳으로 하나씩 던질때마다 어둠속에서,
첨벙 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한개의 돌을 꺼내어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돌맹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 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쳤습니다.
그 빛나는 돌맹이는 바로 다이아몬드(diamond) 원석 덩어리 였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가방속에 수십개의 덩어리가 들어 있었는데
그는 그게 쓸모없는 돌덩이로 알고 그 동안 강물속에 다 던져 버리고, 이젠 마지막 한개만이 그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 가슴을 치고 머리를 짓 찧으며 넋이나가 서있는 모습, 이런 모습이 혹, 오늘 모두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그 동안 내게 찾아온,
수많은 幸福의 순간들,
수많은 감사의 시간들,
따뜻한 情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 . .!
흘러가는 세월이라는 강물에 하나하나 던져 버리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며 살아갑시다..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대접받기 보다
내가 먼저 섬길 수 있어서 좋은 그런 하루 하루를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내게 주어진 다이아몬드 덩어리 한개라도 곱게 간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幸福한 날들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평화롭고 福된 멋진 날 되십시요.
참!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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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사색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습니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
(회자정리) 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 사랑하세요!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 날 모두가
후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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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禍從口出
(화종구출)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폭력은?
바로 言語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몸을 태우게 된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안 해본 며느리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 밥상을 차리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반찬은 그런 대로 먹을만 했는데, 문제는 밥이었다.
“식사준비가 다 되었느냐?”는 시아버지의 말씀에 할 수 없이 밥 같지 않은 밥을 올리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아버님, 용서해 주세요!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것을 해왔습니다!
다음 부터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독한 꾸지람 각오를 하고 있는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는 뜻밖에도 기쁜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가야, 참 잘 됐다! 실은 내가 몸살기가 있어서 죽도 먹기 싫고 밥도 먹기 싫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다니 정말 고맙구나!”
‘그동안 친정에서 뭘 배웠냐, 대학은 폼으로 나왔냐...’ 등등으로 상처를 줄 법도 한데, 그러지 않으시고 오히려 무안해 할 며느리에게 따뜻한 말씀을 하신 시아버지는 정말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그 지혜로운 인격과 성품으로 그 시아버지는 평생 극진한 섬김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주는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상처 주는 말 한마디로 평생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핵무기? 환경공해? 그러나 정말 보이지 않게 날마다 인간의 마음을 파괴 시키는 것은 말의 폭력입니다
인간 관계는 유리 그릇과 같아서 조금만 잘못해도 깨지고,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원수가 되어 버립니다.
우정을 쌓는 데는 수십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단 1분이면 족합니다.
서로서로 따뜻하고 정다운 말 한마디로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 신뢰 할 수 있는 삶으로 우리함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귀를 더럽히면 마음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입을 더럽히면 마음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한 번 마음이 더러워진 뒤에는 얼룩지고 때가 끼어도 잘 알 수 없습니다. 더러워지기 전에 操心하고 警戒해야 합니다.
오늘도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주는 넓은 마음을 가진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펌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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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늘 💠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 날입니다...'
이 말을 나는 요즘도 자주 인용합니다.
아주 오래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 선물의 집에서
조그만 크기의 책갈피 하나를 사게 되었는데
그 안에 적혀 있는 바로 이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 (오늘은 그대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그 순간 이 글이 내 마음에 어찌나 큰 울림을 주었는지!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는 멋진 메시지로 다가왔 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늘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살게 하소서!" 하던 기도를 "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 날임을 기억하며 살게하소서!"라고 바꾸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왠지 슬픔을 느끼게 하지만, 첫 날이라는 말에는 설렘과 기쁨을 주는 생명성과 긍정적인 뜻이 담겨 있어 좋습니다.
오늘도 새소리에 잠을 깨면서, 선물로 다가온 나의 첫 시간을 감사 하였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 새로운 기회를 잘 살리도록 노력해야지' 하고 다짐 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을 적당히 미루고 싶거나 게으름을 부리고 싶을 적에 나 자신에게 충고합니다.
'한 번 간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아요.
정신을 차리고 최선을 다하세요.
성실하고 겸손하게!'
문득 문득 다시 생각나는 말,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말, 삶이 힘들 때 충전을 시켜주는 약이 되는 말!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이 말이 있어 나는 행복 합니다.
이 말을 계속 되새김하다 보니 이런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오늘도 싱싱한 희망의 첫 마음으로 내 남은 생의 첫 날을 살게 하소서.
새로운 감탄과 경이로움 을 향해 나의 삶이 깨어 흐르게 하소서.'
♥
https://youtu.be/-Xo64Q2uc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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