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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참가 선수 및 지난해 경기 기록 확인)
9월 21일 수요일 올해의 15번째 프로투어인 '2011 오스트리아(Austrian) 오픈'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의 외곽에 위치한 슈베하트(Schwechat)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랜드 파이널스 포함, 총 16번의 프로투어가 예정이 되어있었던 만큼, 이번에 오스트리아 오픈이 끝이 나게 되면 2011년 프로투어는 10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2011 스웨덴(Sweden) 오픈'과 11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2011 런던(London) 그랜드 파이널스' 단 2번의 대회만을 남겨 놓게 되었는데요, 지난 1월 18일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의 시작과 함께 치열한 경쟁의 막이 올랐던 2011년 프로투어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스트리아 하면 탁구 팬들에게는 역시 지난 2003년 파리(Paris)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의 마지막 챔피언으로 남아있는 베르너 쉴라거(Werner Schlager,세계24위) 선수의 고향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라 할 수가 있는데요, 베르너 쉴라거 선수 역시 최근에 국제대회에는 유럽내 대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오스트리아 오픈 이후 거의 1년여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선수들 역시 세계 탁구계에서 베르너 쉴라거 선수가 가지는 위치 때문인지 아니면, 주로 하반기 개최되는 오스트리아 오픈의 시기적 특성 때문인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이스급 선수들 위주로 남자 선수 6명(왕하오, 마린, 장지커, 마룽, 쉬신, 하오솨이)에 여자 선수 6명(리샤오샤, 딩닝, 류스원, 우양, 판잉, 왕쉬앤)까지 총 12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를 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다수 참가를 하고 있는 만큼, 대단히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03년 이후로 주세혁 선수가 쉴라거 선수에게 이기는 경기가 많았는데 하필 03년 결승에서 진 것 때문에.. 한국 탁구사의 전설이 될 뻔한 기회를 놓쳐버렸네요.ㅜㅜ;;;;; 근데 이번에는 주세혁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군요. 아쉽네요.
말씀하신대로 주세혁 선수에게는 정말 아까운 경기 였던 것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