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대박주'로 떠오른 서울반도체[04689 0]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간판 발광다이오드(LED)업체인 서울반도체는 가격제한폭까 지 오른 3만6천650원에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천623억원으로 이날 3.30% 상승에 그친 셀트리온을 2 44억원 차로 2위로 밀어냈다. 올해 초만 해도 서울반도체는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0위권에 머물렀지만 작년 말 8천880원에서 주가가 4개월여만에 4배 넘게 오른 덕분에 코스닥시장 대장주에 등 극할 수 있었다. 서울반도체의 강세는 2006년 이후 주가를 괴롭혔던 특허 이슈가 해결된데다 LED 가 TV와 노트북에 이용되면서 성장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증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성장 모멘텀을 갖춘 LED 관련주 에 매수세가 집 중된 점도 다른 동인이었다. 실제로 한성엘컴텍[037950], 알티전자[03229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루미마이크 로[082800](3.92%) 엔하이테크[046720](0.44%) 등 LED 관련주들이 이날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서울반도체의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면서도 성장성 과 모멘텀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 장우용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펀더멘털 만 으로는 최근의 단기 급등 을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향후 실적 성장성이 지속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주 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증시 불확실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 들이 모멘텀이 확실한 테마주에 쏠리면서 LED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며 "기관의 경우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 쉽게 자금을 빼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추 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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