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저수지 강의 내용

배다리저수지 강의 내용 배다리에 대하여 배다리 저수지란 이름의 유래는 평택지역은 아산만의 영향으로 밀물 때는 바닷물이 많이 몰려와 물이 불어났다가 썰물 때는 물이 줄어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배다리저수지에는 작은 강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 곳이 밀물 때가 되면 강의 폭이 넓어져 강을 건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배를 다리삼아 건너게 되었는데 이 것을 따 배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방죽은 해방이후 농사를 짓기 위하여 만든 것으로 그 이후로 이곳은 배다리저수지로 불리게 되었다. 배다리저수지는 도심에서 가까운 것이 특징으로 삭막한 아파트 사이에서 수려하진 않지만 한가로운 자연을 맛볼 수 있다. 의외로 가까이 사는 사람들도 배다리 저수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인가보다.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기도 하다. 저수지의 기능은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로 쓰일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이다. 물이 있기 때문에 물뭍동물인 개구리류가 많고 새의 종류 또한 텃새에서 여름철새 가을철새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고 물가에 핀 수초들 덕분에 잠자리류, 메뚜기류가 많으며 식물 또한 다양하다. 또한 홍수 및 가뭄을 예방하고 온도 상승억제 효과가 있으며 문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다. 이렇듯 소중한 생태보고가 소사벌 택지지구에 포함되어 개발에 의한 생태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야 말로 저수지 생태를 보전하는 방법일 것이다. 로제트란 가을에 새싹이 돋아 겨울을 나는 풀들의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땅바닥에 바짝 붙은 채로 햇볕을 많이 받기위해 잎을 최대한 펼쳐놓은 모양이 로즈(장미)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따뜻한 봄에는 많은 풀들이 돋아나기 때문에  그를 피해  땅과 햇빛과 곤충들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 대표적인 풀로는 달맞이꽃, 냉이, 꽃다지, 지칭개, 소리쟁이, 뽀리뱅이, 개망초 등이 있다. 달맞이꽃: 달을 맞아 밤에 핀다는 뜻으로 나방의 눈에 잘 띄기 위해 노란색 꽃을 피운다. 귀화식물(외국에서 사람들이나 나무등에 의해 우연히 우리나라에 들어와 스스로 번식력이 생겨 전국에서 자라나는 풀로서 우리나라 토종꽃보다 씨앗을 많이 맺고 생명력이 강하여 열악한 조건에서도 잘 자라난다 )로서 빈터에서 흔히 볼수있다.요즘 달맞이꽃 씨앗을 짠 기름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종자유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냉이: 냉이는 뿌리 채  뽑아 국을 끓여 먹거나 무쳐먹으면 맛있다. 봄에 나는 나물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개망초: 외국선교사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꽃 모양을 보고 계란 꽃이라고도 부른다. 나라가 망할 때 쯤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조상에게 제사지내는 것을 반대했던 교회가 나라에 퍼져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처럼 생명력 강한 이 풀이 전국에 퍼져 우리나라 꽃을 못자라게 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개망초란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쑥: 쑥은 대표적인 알칼리음식으로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준다.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튀김이나 떡, 부침개 등 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풀이다. 또한 생으로 먹으면 차가운 성질이 있고 말리면 더운 성질을 가지게 되어 쑥뜸에 이용되기도 한다. 말린 쑥을 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여성들의 냉대하, 손발 차가운데 효과가 있다. 소리쟁이: 소리쟁이의 잎은 좀 큰 편이고 잎자루가 긴 편이라 구별하기 쉽다. 연한 잎은 쌈으로 싸먹기도 한다. 가을에 꽃대가 위로 쭈욱 올라가 열매를 맺는데 열매들이 바람에 흔들려 소리가 난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쇠뜨기: 쇠뜨기는 영양줄기와 생식줄기로 구분되어 있는데 땅 속 밑에서는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먼저 생식줄기가 먼저 땅위로 올라오는데, 뱀 모양을 닮았다 하여 뱀밥이라고 한다. 포자가 생기지 않았을 때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한다. 쇠뜨기는 양치류로써 대표적인 민꽃식물이다. 양치류란 포자로 번식하는 풀을 말하는데 꽃이 피지 않고 스스로 홀로 씨를 만들어 낸다. 뱀 밥에 포자가 생기고 고사리의 경우 잎 뒷면에 포자가 생긴다. 양치류는 자기복제에 의해 씨를 맺는 것으로 하등식물로서 공룡시대이전부터 존재했다. 이렇듯 자가수정하는 식물과 타가수정하는 식물들은 제각기 장단점이 있는데 자가수정 할 경우 열악한 환경과 관계없이 번식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다양한 유전자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꽃식물도 가끔 환경이 열악하면 자가수정을 하기도 하나 대부분 타가수정을 통하여 수분이 이루어진다.타가수정이란  꽃을 들여다보면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는데(지렁이처럼) 그  에서 자기들끼리 수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암술에 다른 곳에서 날아오는 수술(꽃가루)이 붙어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이 경우 비가오거나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곤충에 의한 꽃가루받이가 안 될 확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고 반면에 다양한 유전자를 가질 수 있어 더 좋고 강한 유전자(씨앗)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타가수정을 훨씬 선호한다. 큰 개불알풀: 이른 봄에서 여름까지 볼 수 있는 꽃으로 개불알 풀에 비하여 꽃이 크고 꽃대 맨 위만 꽃이 핀다. 씨앗이 개의 불알과 닮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버드나무: 물가에 또는 물속에서도 자라는 나무로 버드나무의 껍질은 아스피린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때문에 버드나무껍질을 다려먹으면 해열, 진통, 소염의 효과가 있으며 류마티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버드나무껍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므로 먹을 때 신중하여야 한다. 4월정도 버드나무에 물이 오른 어린가지 잎으로 피리를 만들어 불기도 한다. 버들피리 만드는 법: 1.가지를 가위나 칼로 자른다. 2.자른 부분의 겉껍질을 어느 정도 갈라놓아  속심이 보이게 한다. 3.2의 부위부터 살살 비틀면 속심에서 분리되어 겉껍질이 돌아가는 것을 느낀다. 자른 가지를 다 비튼뒤 속심을 이빨로 꺼낸다. 4.원하는 크기만큼 가위로 자른 뒤 입에 댈 곳은 납작하게 한 후 겉껍질을 0.2mm정도 살짝 벗긴 후 분다. 버드나무 가지를 자를 때는 함부로 자르지 않고 햇빛을 잘 못 받는 밑 부분을 한가지 정도만 잘라 사용한다. 애기똥풀: 줄기를 잘랐을 때 노랗게 나오는 액체가 애기 똥 색깔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노란 액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성분인 이산화황이다. 이물질은 독성이 강하므로 애기똥풀은 먹으면 안 된다. 모기 물렸을 때 이 노란 액을 발라주면 가렵지 않고 붓기가 가라않는다. 도롱이: 남방차주머니나방 집이라고도 한다. 도롱이란 옛날 분들이 볏 집으로 만든 우의(도롱이)의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방차주머니 나방 암컷이 이속에 들어있는데 이 암컷은 일생을 이 도롱이 속에서 보낸다. 이곳에서 짝짓기도 하고 알을 낳고 죽는다. 날개는 퇴화되었다. 도롱이는 바람에 꺾여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벽에 딱 달라붙어있지 않고 대로대롱 매달려 있다. 개나리: 영어로 골든 벨이라고 불린다. 잎은 마주보기이고 꽃이 먼저 핀 후에 잎이 나온다. 줄기속이 비어있어 울림을 이용한 아쟁의 대로 사용된다. 자가 수정을 막기 위해 개나리는 두 종류의 꽃을 피우는데 한 나무는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으며 다른 한 나무는 암술 길고 수술이 짧아 서로 엇갈려 암술과 수술이 닿아야만 수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요즘은 꺾꽂이나 접붙임에 의한 무성생식으로 나무를 심어 대부분의 개나리는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은 나무밖에 없어 열매를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