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내 주검 앞에서 제발 울지 마세요.
나는 지금 그대가 보고 있는 바로
그 시신속에 전혀 있지 않답니다.
내 몸은 비록 죽었다고 하지만은,
나는 실제로는 죽지 않은 영혼의
존재이고, 나는 원래 절대로 죽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진실이라오.
나는 어느 곳에나 있는 존재로서
꽃위에도 있고, 바람속에도 있으며,
하늘에도 있고, 그대가 느끼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바로 나의
동일체인 한몸의 현신이랍니다.
내 주검 앞에서 그대는 절대로 너무
슬퍼하거나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나는 전혀 그곳에 있지 않으며,
나는 영원히 죽지 않는 그러한 존재이니,
그냥 내가 아주 잘되기를 바란다고
하는 그러한 기도나 해 주길 바래요.
이 글은 인디언 중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어떤 선각자의 조언이다.
그는 이미 사람이 이 몸만이 아닌 영혼의
존재, 불성의 존재이며 만물과 동일체임을
깨달아서 바르게 알았기에 이런 통찰의
말을 한 것일 것이다.
이런 말을 들어보면 정말로 살아 있을 때,
사람의 현명한 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열심히 염불을 수행하여 불퇴전의 경지를
이루어야 하겠다는 의욕이 생기게 된다.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염불선과 염불수행
스크랩
내가 죽고 난 다음에 꼭 하고 싶은 말
도진
추천 0
조회 3
24.08.12 22:1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