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역할훈련 즉,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진관동 주민센터에서 방학특강해요!!!

11기 이주희입니다.부모역할훈련 (P.E.T)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파발역에 있는 진관동 동사무소에서 6주간(18시간) 목요일 10-1시 에 합니다. 수강료 : 2만원    (보통의 PET교육은 24시간 기본이고 수강료도 10만원이상인걸로 압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많은 고민을 하며 육아서를 보던때 다른 육아서들보다 유독 저를 감동시킨 책이 있는데 바로 이 책 이었어요. 물론 무척 두껍고 어쩌면 지리한 책이지만 너무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속상하고 답답했던 저는 이 방법이 정말 대안처럼 보였어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인간관계 측면에서 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상담심리에서 많이 듣던 경청, 나 전달법(I-message), 윈윈법(win-win)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갈등상황에서 누가 이기거나 져야만 하는 상황이 무척 속상하고 괴로웠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도 부모도 모두 이기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물론 방법은 무지 무지 어려운 방법이었어요^^ 그리고 만번인가 이만번인가 일상의 상황속에서 연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책을 덮어 두었어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닌데 실천이 어려운 거잖아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인간관계에서와 똑같이 연습, 훈련이 필요한데 정작 다른 성인들과는 신경쓰고 노력하면서 아이들한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잖아요. 저도 화내고 --> 설명하고  --> 아이는 화낸것만 기억하고 --> 나는 화내서 설명이 의미없어진것을 후회하고 요런걸 반복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래서 조선미박사님처럼 부모들이 모여서 자녀문제를 같이 의논하는 모임이  있음 참 좋겠다 생각하는데 다들 흥미없어 하더라구요^^  PET에서는 아이들을 보는 관점이나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를  보는 관점도 여느 책들과는 좀 달라요.  PET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게 아닌 그냥 인간관계훈련이기도 해요.  나중에는 교사역할훈련(Teacher Effectiveness Training), 리더역할훈련(이던가? 기억이 ..)으로 파생되어 나왔다고  했던것 같아요.  관심있으신분 함께 들어요!!!! 좀 멀지만 유익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