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길어질것 같기에 답글로 남깁니다.
1.일단 기어있자나여 자동차처럼 클러치 밟고 기어 변속 하는건가요???
바이크에도 차량과 마찬가지로 수동, 자동이 있습니다.
보통 자동 변속 바이크의 경우 스쿠터류가 대다수이며 125cc 이상급에선 거의가 수동 변속 바이크 입니다.
(예외적으로 250cc 프리윙 600cc 버그만, 600cc 실버윙 같은 빅스쿠터들은 자동변속바이크 입니다.)
데이스타 역시 수동 변속 바이크 입니다.
2.기어변속하고 스쿠터 처럼 돌리는건가요 아니면 자동차처럼 밟는건 가요...
수동변속바이크는 차량과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클러치레버를 잡은후 기어레버로 변속을 하신후 기어레버를 원위치 한후에 클러치레버를 완전히
다 놓은후 스로틀 레버를 서서이 당기시는것이 좋습니다.
3.제가 150kg이라는 데이스타 무게를 지탱할수 있을지 코너링 할때요.
125cc 이하의 스쿠터류는 100kg 근처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예외적으로 대림 포르테는 꽤 무겁더군요.
데이스타의 건조중량은 150kg으로 동급의 마그마와 비슷합니다.
처음에 숙달되지 않은상태에서 저속코너를 주행하실때 조금 힘드신 감이 있을지 모르나
적응되면 저속에서도 힘 안듭니다.
데이스타가 무겁다면 60~70세 골드윙 라이더분들도 있는데 힘겨우시게요? ;; (골드윙 건조중량 380Kg)
4.글올린는 분들 글 올리시는거 보니까 초보때 신호등에서 시동이 꺼진다고하내요... 그거 왜 그러는지 대처 방법은 뭔지 가르쳐주세요..
주행 신호대기중 시동꺼짐현상은 클러치 조작미스입니다.
보통 신호대기로 멈춰있다가 출발할때 클러치 조작미스로 시동을 꺼먹는경우이지요..
이역시 클러치 감을 숙달되면 해결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연습방법은 차량통행이 적은곳에서 멈추셔서 1단상태에서 스로틀을 서서이 당기며 클러치를 서서이 놓으면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RPM은 2천RPM을 넘기지 않은상태로
바이크가 울컥거리지 않게 출발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방법은 클러치워크 및 엑셀워크를 확실하게 감잡을수 있는 방법이오니 바이크 구매후 도로주행보다
우선시 하시면 효과 좋습니다.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이 연습을 꾸준이 하시면 언덕길 주행중 멈췄다가 올라가실때도
요령이 붙게됩니다.
5.엔진브레이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모르겟습... 작동방법좀...;;
엔진브레이크라는 건 특별한 요령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주행중 스로틀레버를 놓으면 엔진감속비에 의해서 자연스레 엔진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좀더 강한 엔진브레이크를 원한다면 기어를 현제 상테에서 1단 아래로 내려주면 좀더 강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것이지요... ( 예를들어 5단주행중 스로틀을 놓으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며 좀더 강하게 하려면 4단으로 변속하시면 됩니다.)
단 무리하게 2단 이상 (예: 5단에서 3단으로) 내린다면 체인및 기어미션, 클러치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급한 용도가 아니라면 현제의 기어유지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6.어떤님이 올리신글보니까 초보때 기어를 4단이나 5단으로 해놓고 정지해서 애먹었다고하셔는데 이때 대처방법도요...
바이크는 차량과 다르게 손으로 변속하는것이 아니라 발로 변속을 하지요..
차량에는 미션박스라는 곳이 있어서 변속이 유리하나 바이크에는 조향성능의 문제로 인해서
차량과 동일하게 만들 수 는 없습니다.
바이크의경우 차량과는 다르게 항상 기어와 기어가 물려있는데 이를 '상시치합식' 이라고합니다.
상시 치합식 미션의 경우 최소한의 구동력이 걸려있어야 기어가 변속됩니다.
보통 멈춘상태에서 1단아래로 기어내리는것은 쉬우나 2단 이상 조작시에는 '구동력'이
안들어가 있기에 기어변속이 안되지요..
제가 애용하는방법은 주행시 5단이라면 5단 엔진브레이크및 브레이크로 감속을하고
정지 10미터 전방에서 4단으로 기어다운. 정지 직전에 3단으로 기어다운 후
완전이 멈춘후 2단을 거쳐 1단으로 내린후 중립을 넣거나
바로 2단에서 중립을 넣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이 꽤 되시는데 정지상태에서 3단이라면 1단까지 내려가거나 4단까지 올라갑니다.
4,5단에서 멈췄다면 클러치레버를 살짝 살짝 놨다가 다시 잡아주면서 기어를 내리면
변속이 됩니다.
7.데이스타 기어 변속이 1 N 2 3 4 5 잖아요 N 1 2 3 4 5 왜 이렇게 않했는지 앞에거 처럼 하면 뭐 더 좋지도요... 궁금해서요... 무슨속뜻이 있나 싶어서요...
그렇게 만들면 좋겠죠....
하지만 상시치합식 미션의 경우 엔진내부에 미션이 들어가는데 각 기어가 맞물려있다고 위에서 설명해드렸지요? 중립의 경우 맞물려있는기어가 모두 중립으로 들어와서 헛돌아야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지요.. 상시치합식 미션의 구조상 1n2345 가 공간부피를 적게 차지합니다.
n12345 미션도 만들 수는 있겠으나 공간면적이 더 늘어나며 부품도 그에 맞게 몇개 더 들어가게 되지요..
크게 불편한것이 아니니 가격면에선 1n2345 방식이 우수합니다.
8.헬멧은 반모가 나을까요 전체 다가리는게 나을까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반모의 경우 고글타입을 사용하실때 주의점이 사각지대 입니다.
고글을 착용하면 좌,우, 위, 아래 4면모두 시야각이 좁아집니다.
저도 덕택에 방지턱 못보고 그대로 슬립해서 전치 4개월의 발목골절상을 입었지요..
그 이후 전 풀페이스를 주로쓰고 반모쓸땐 고글보단 썬글라스나 안경을씁니다..
9.마지막으로요... 반클러치 하면 클러치판 상한다고 하지마라고하는데 반클러치가 무엇이며 그냥 클러치랑 비교해서 어떻게 다른지좀요...반클러치나 클러치나 같은거 같은데...
자동차 면허가 없으신가 보네요? 이런 질문을 하신다면..
바이크도 차량과 동일하게 기어및 클러치 조작을합니다.
디젤 자동차의경우 2단에 놓고 클러치를 서서이 때면 전진을 합니다.
하지만 바이크는 1단에 놓고 클러치를 서어이 때어도 시동이 꺼지죠..
아무리 토크가 강한 바이크라고 해도 차에비하면 부족하다랄까요..
반클러치라 함은 클러치의 조작중 한부분이며
클러치 레버를 완전이 잡으면 클러치가 끊긴것이며 중간만 잡으면 반클러치
완전이 때면 클러치가 모두 연결된것입니다.
반클러치의 사용은 출발시 토크부족으로 인해 전진이 안되니 서서이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되구요.. 이외에 기어변속시에도 반클러치가 사용되긴하나
가급적 출발 외에는 반클러치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반클러치를 많이 사용하면 클러치 디스크가 닳기때문에 동력이 100% 전달이 안됩니다.
뭐.. 돈 많이 남아도신다면 반클러치 쓰셔도 수리비 감당하시 겠지요 ;;;
첫댓글 크 역시...ㅋ
휴... 감사합니다... 이지스님 수고덕에 질문 올린거 거의 이해 했내요...ㅋ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