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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로즈 워터 토너` 물 대신, 장미수 90.89%가 함유된 닦아내는 진정 보습 토너.
용 량 : 500 ml 가 격 : 2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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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킨, 토너들은 정제수가 주를 차지하는데, 로즈워터 토너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정제수가 아닌 불가리아에서 재배된 다마스크 장미수로만 90.89%가 함유되어있어요.
250 ml 가 기본 용량인데, 닦아내는 토너는 아무래도 아침,저녁으로 날마다 쓰는 제품인만큼
500ml 대용량으로 구입하시는 게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엄청 엄청 많아서 한 달 이상 마구마구 퍽퍽 덜어 썼는데도 아직 10분의 1도 못썼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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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워터 토너의 유일한 단점은 이렇게 열어서 따르는 방식의 스킨이라는 점이에요.
물 타입의 토너다 보니 아무래도 화장솜을 이용하지 않고
손에 따랐을 때는 꽐꽐꽐 흘러 나와버려서 양 조절이 안되더라구요ㅠㅠ
펌프나 분사 타입이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전 따로 공병에 덜어서 미스트 대용으로 쓰기도 해요
장미수 토너라서 핑크색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요건 케이스가 핑크색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훼이크구요ㅋㅋㅋ
무동물성 원료, 무광물성오일, 무인공색소, 무1,4-다이옥산 !
4 Free의 무색의 토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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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워터 토너 를 사용하실 때는 이렇게 화장솜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아요 !
화장솜에 적당량의 토너를 덜어낸 다음, 피부결을 따라 닦아 내주시면 된답니다.
닦아내는 토너 중에 따끔거리지 않고 이렇게 순하게 흡수되는 토너는 로즈워터 토너가 처음이에요
손 등 피부도 쵸크쵸크하게 피부결이 정리된 것을 볼 수 있어요+_+
장미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겨울철 얇고 예민해진 피부에 뛰어난 진정 보습 효과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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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는 칼바람 때문에, 집 안에서는 난방으로 인해 건조할대로 건조해진 제 피부에도 사용해보았어요.
세안을 방금 하고 나온 건데도 불구하고, 그 짧은 사이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악건성의 피부랍니다. 푸석푸석
로즈 워터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내주었어요.
정말 순수 그 자체의 갓 피어난 듯한 향긋한 장미향이 나요*_*
바를 때마다 훈녀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닦아내는 토너`를 굳이 왜 사용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서 닦아주면 물로 미처 헹궈지지 못한 클렌징 잔여물도 닦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얗게 들뜬 각질을 잠재워주고, 피부 속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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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과 후의 볼 피부를 확대해봤어용. 혐짤이네요 ㅠ.ㅠ 흐규흐규
before는 딱봐도 피부결이 거칠어보이고, 예민해져서인지 여기저기 울긋불긋 붉은 기가 보여요.
로즈 워터 토너를 사용한 뒤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피부결이 정돈되었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진정보습 성분이 있는 장미수 토너답게 붉은 기가 진정되었어요.
쵸큼 꼬꼬마 모공들은 살짝 줄어든 것 같기도 해요 -
닦아내는 용도의 토너라서 뛰어난 보습감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기분 좋아지는 장미향과 피부결 정돈+홍조 진정 효과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 제품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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