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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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동반1인까지) 50%할인(예술의전당에서만 예약가능)
- 1월24일까지 코스트코회원 예매시 5%할인 (전화예매이용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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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카드 회원 10%할인
- 1월24일까지 예매시에 1월25일~2월14일 공연에 한해서 할인됩니다.
KOREAN PRODUCTION
2004년 1월, 세계 뮤지컬계의 흐름을 뒤바꾸어 놓은 21세기 최신 흥행 대작 뮤지컬 <맘마미아!>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예술의전당과 한국 뮤지컬의 양대 산맥 에이콤인터내셔날, 신시뮤지컬컴퍼니 공동 주최로 내년 1월 25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장기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금까지 국내에 수입된 대형 뮤지컬 작품 중 가장 최근에 제작된 신작이다.
>> 한국 캐스트
Donna/박해미, Tanya/전수경, Rosie/이경미,
Sam/성기윤, Bill/박지일, Harry/주성중,
Sophie/배해선, Sky/이건명, Ali /임은영, Lisa/서은선,
Pepper/정철호, Eddie/정의욱 (1st Sky cover/1st Sam cover),
문희경 (1st Donna cover/2nd Tanya cover)
황현정 (1st Tanya cover/2nd Donna cover)
Ensembles
정수한(1st Harry cover), 김준태(1st Bill cover), 김세우(2nd Sky cover),
김남호(1st Eddie cover), 김원식(2nd Eddie cover), 이계창 (Swing), 이성호, 곽동욱,
정선아(1st Sophie cover, 1st Lisa cover)
신금숙 (Swing), 전소영, 오진영, 이정미, 김의신, 문혜영,황예영
>> 뮤지컬 <맘마미아!> 줄거리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 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Sam Carmichael), 빌(Bill Austin), 해리(Harry Bright)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낸다.
결혼식을 앞두고 분주한 소피의 집.
엄마의 옛 친구들이며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타냐(Tanya)와 로지(Rosie)가 도착하고 소피의 친구들도 부산해하며 즐거운 가운데 어머니의 옛 연인 3명이 한꺼번에 도착한다. 어머니 도나는 그들을 보고 크게 놀라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흥분되는 마음에 진짜 아빠를 찾는데 여념이 없는 소피는 세 남자를 만난 후에 진짜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더욱 헷갈려한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세 명의 남자는 도나와 각기 옛 일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고 그중 샘은 아직도 도나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가 다시 자기를 향해 마음을 열기를 바라지만 도나는 혼란스러워하며 그를 거부한다.
드디어 소피의 결혼식 날, 결혼식이 거행되기 전, 도나는 축하객들 가운데 소피의 아버지가 있지만 자신도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소피 또한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버지가 아니라 주체적인 자기 자신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소피는 자신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주인을 잃어버린 결혼식은 하객들의 왁자지껄한 권고 끝에 샘과 도나에게 돌아간다. 샘의 청혼 앞에서 망설이던 도나가 친구들과 하객들이 보내준 용기로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 것이다.
행복한 결혼식 후 소피는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것을 노래하며 약혼자 스카이와 여행을 떠난다.
>> Music Numbers (알파벳 순)
- Chiquitita : 타냐, 로지, 도나
- Dancing Queen : 타냐, 로지, 도나
- Does Your Mother Know : 타냐, 페퍼 & 전체
- Gimme! Gimme! Gimme! : 여자 앙상블
- Honey, Honey : 소피, 알리, 리사
- I Have A Dream : 소피
- I Do, I Do, I Do, I Do, I Do : 샘, 도나 & 전체
- Knowing Me, Knowing You : 샘
- Lay All Your Love On Me : 스카이, 소피, & 전체
- Mamma Mia : 도나 & 전체
- Money, Money, Money : 도나, 타냐, 로지, 페퍼 & 전체
- One Of Us : 도나
- Our Last Summer : 해리, 도나
- Overture / Prologue : 소피
- S.O.S. : 도나, 샘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 도나, 소피
- Super Trouper : 도나, 로지, 타냐 & 여자 앙상블
- Take A Chance On Me : 로지, 빌
- Thank You For The Music : 소피, 샘, 해리, 빌
- The Name Of The Game : 소피, 빌
- The Winner Takes It All : 도나
- Under Attack : 소피 & 전체
- Voulez-Vous : 전체
≫ 뮤지컬 <맘마미아!>는 어떤 작품인가?
1. 뮤지컬 <맘마미아!>의 탄생
쥬디 크레이머 & ABBA의 두 멤버
뮤지컬 <맘마마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Judy Craymer)의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팀 라이스(Tim Rice)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던 쥬디 크레이머는 뮤지컬 <체스 Chess>를 제작하면서 전설적 그룹 ABBA의 멤버 베니 엔더슨(Benny Andersson)과 비욘 울바우스(Bjorn Ulvaeus)와 처음 인연을 맺는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베니와 비욘에게 ABBA의 노래를 엮어 뮤지컬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1994년 마침내 새로운 뮤지컬 <맘마미아!>의 신화가 탄생하게 된다.
ABBA의 명곡을 묶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
뮤지컬 <맘마미아!>가 음악의 힘을 넘어서서 세계 최고의 메가톤급 뮤지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연극적 가치 때문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영국 극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 '선데이 타임스'는 그녀의 성과를 '이 작품의 재미는 노래를 장식의 수준에서 넘어서서 줄거리 속에 솜씨 있게 배치한 기술과 위트에 있다'라고 칭찬했다. 여기에 오페라와 연극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필리다 로이드(Phyllida Lloyd)가 연출가로 낙점되면서 <맘마미아!>의 히트는 이미 예견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떠오른 쥬디 크레이머와 함께 각본, 연출 모두가 동갑내기 여성으로 구성된 독특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팝 그룹 ABBA의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힘을 발휘하면서 오늘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21세기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2. 세계 뮤지컬 시장을 뒤흔든 <맘마미아!>
웨버와 맥킨토시의 신화를 넘어선 세계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늘날 세계 뮤지컬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롱런 뮤지컬을 기다리고 있는 이 때에 웨버나 맥킨토시와 같은 주류가 아닌 이른바 비주류에서 빚어낸 롱런 신화였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반, 뉴욕과 런던에서는 <캣츠 Cats>와 <미스사이공 Miss Saigon>등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카메론 맥킨토시(Cameron Mackintosh)의 고전들이 하나 둘씩 막을 내리면서 대를 이을 신작에 고민하고 있었다. 특히 런던의 경우 과거 1960년대 고전의 리바이벌만이 활발해 지면서 지루한 공황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바로 이때 뮤지컬 <맘마미아!>는 놀랄만한 작품의 힘으로 런던 뮤지컬 시장을 다시 전성기로 돌려놓는다.
1999년 4월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Prince Edward Theatre)에서 초연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미처 상상할 수 없었던 큰 갈채를 받으며 성공을 거둔다. 오프닝 이후, 박스 오피스 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입석까지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당시 AP통신은 “<맘마미아!> 공연이 매일 새로운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당연한 현상”이라고 전했고, 데일리 메일은 “<오페라의 유령>과 <레 미제라블>의 뒤를 잇는 최고의 히트작”으로 평가했다.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맘마미아!>는 얼마 전, 2004년 7월 2일 탄생 4년 만에 관객 천만명 돌파 라는 위업을 기념하여 큰 축하 행사를 열기도 했다.
9.11 테러로 쓰러진 브로드웨이를 일으킨 구세주!
<맘마미아!>의 행진은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더욱 불이 붙는다. <맘마미아!>는 현재 2001년 10월부터 <캣츠>가 막을 내린 뉴욕의 윈터가든(Winter Garden) 극장에서 3년째 흥행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에는 9.11 테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99%를 올리며 초토화 된 미국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또한 2002년 3월에는 1주에 370만 달러의 입장 수입을 기록하며 북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공연으로 기록된 바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흥행신화는 런던, 뉴욕과 더불어 전 세계 각지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오늘도 런던, 브로드웨이, 라스베가스, 함부르크,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 전 세계 극장가에서 매일 밤 1만 5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맘마미아!>를 즐기고 있다.
3. 뮤지컬 <맘마미아!>의 특징
시대를 초월하는 아바 음악의 힘, 메가톤급 뮤지컬 창조!
뮤지컬 <맘마미아!>에는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주옥같은 대표 곡 22곡이 그대로 사용됐다. ABBA를 듣고 자란 30-50대 세대는 추억에 젖어 다음에는 어떤 곡이 나올까 기대하며 볼 정도다. 혹, ABBA를 모르는 세대라고 하더라도 신나고 대중적인 그들의 음악에 금세 익숙해져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은 극장을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그룹 ABBA의 음악이 없었다면 이 뮤지컬은 탄생할 수 없었다. 그들의 음악적 역량이 뒷받침 되었기에 탄생하자마자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블록버스터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이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흥행은 현대 뮤지컬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후 대중가요를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 붐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등장한 대표적인 작품이 퀸(Queen)의 노래로 구성된 뮤지컬 <위 윌 록 유 We Will Rock You>와 같은 작품이다. 하지만 <맘마미아!>의 위력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따스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스토리!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만나 아버지를 가려낸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줄거리로 한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중년여인의 심리와 사랑의 가치, 청춘에의 동경 등 삶의 진솔한 가치들이 구석구석에 녹아 들어가 있다. 보편적 삶의 가치를 특정한 문화와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따뜻하고 가볍게 그려낸 장점 때문에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관객들 누구에게나 감동을 전해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모던한 무대와 조명이 빛나는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의 첫 노래와 마지막 노래는 ABBA의 대히트곡 'I have a dream'이다. 그 노래처럼 이 작품에서 사용된 그리스의 신화적 이미지는 정갈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사랑과 꿈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화
이트와 블루의 아름다운 조명과 간결하고 실용적인 무대는 <맘마미아!>가 지닌 꿈으로의 여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맘마미아!>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지금까지 그 어떤 뮤지컬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롭고 모던한 무대를 보게 될 것이다.
기립박수에 걸맞는 성대한 커튼콜 축제!
서비스로 주어지는 성대한 커튼콜 또한 이 작품의 백미로 손꼽힌다. 세계 어디에서나 뮤지컬 <맘마미아!>의 커튼콜이 시작되면 초로(初老)의 관객들과 풋풋한 젊은이들이 함께 ABBA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일어나 춤을 추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든다. 모든 세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뮤지컬로서 그 가치를 발휘하는 순간인 것이다.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는 대중적인 뮤지컬!
한국의 뮤지컬은 최근 몇 년간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다양한 연령층을 골고루 만족시키는 작품을 만나기는 어려웠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우리가 항상 볼 수 있는 그런 중년의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모녀간의 사랑과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Thank you for the music'이라는 노래처럼 서로 다른 세대가 음악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에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지금까지 <맘마미아!>가 공연되었던 그 어떤 곳에서도 신분,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 함께 일어나 춤추며 어우러졌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 풍경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 <맘마미아!> in Korea
1. 한국 공연의 특징과 매력
한국 최고 전문가 집단의 만남!
뮤지컬 <맘마미아!>는 국내 최고 극장 '예술의전당'과 한국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 '에이콤인터내셔날'과 '신시뮤지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순수 제작비 80억원 이상이 투입될 초대형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국 공연은 국내 뮤지컬 제작의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매일밤, 전세계 만오천명이 열광하는 최신 뮤지컬 - 세계 아홉 번째로 한국에 상륙!!
전 세계 극장가에서는 매일 밤 1만 5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맘마미아!>를 즐기고 있다. 도쿄에서도 극단 사계에 의해 지난해 12월에 막을 올려 7개월간의 표가 이미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지난 연말 브로드웨이 점유율 102.3%로 <라이온 킹>을 앞서 1위를 기록했다. 30년을 변함없이 세계 음반 차트에 머물러 있는 아바의 음악적 위력이 이제 뮤지컬 시장 점령에 나섰다.
국내에 뮤지컬 <맘마미아!>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뮤지컬 시장의 흐름이 빨라졌다는 증거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에 수입된 해외 작품들은 대부분 60~70년대, 심지어 20~30년대 고전들이었으며,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도 80년대를 풍미했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999년 런던에서 초연되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최신 뮤지컬 <맘마미아!>가 탄생 4년 만에 국내 제작된다는 것은 우리
에게 중요한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국내 뮤지컬 시장도 글로벌 시장의 대열에 보조를 맞추게 되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공연시장의 변화의 활로를 열어 젖혔으며, 한국관객들은 세계 뮤지컬계의 최신 트렌드이자 그 어떤 뮤지컬에서도 보지 못했던 뮤지컬 <맘마미아!>를 새롭고 모던한 무대위에서 감상하게 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ABBA의 음악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록그룹 ABBA의 음악으로 만든 작품이다. 일체의 정보 없이 공연장에 들어선다고 할지라도 <맘마미아!>는 익숙할 수밖에 없다. 노래가 갖는 불멸의 대중성과 파괴력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맘마미아!'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록’이다. 라디오나 TV, 각종 CF나 카페 그리고 다수의 팬클럽에 이르기까지 ABBA는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존재다. 익숙한 뮤지컬 넘버는 초보 관객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작품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ABBA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오디션 스케치
“별들의 전쟁!”- <맘마미아!>의 신화를 이어갈 한국 캐스트 오디션
세계 최고 화제의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캐스트 오디션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 이었다. 4월 28일~29일에 있었던 1차 오디션(노래심사)을 시작으로 5월 5일~10일의 2차 오디션 (노래심사?무용오디션), 그리고 5월12일~16일 오후 2시에 종료된 3차 오디션(배역오디션)까지, 예술의전당 발레연습실은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려는 약 300명의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 전 배역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심사위원들의 노력은 오디션 출연자의 6번의 리콜을 불러내기도 하였으며, 누구도 예외 없는 치밀한 심사에 기존의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나 연예인들도 예외 없이 최선을 다하여 오디션을 치루었다.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만큼 앤드류 트리거스(해외 프로덕션 제작 책임), 폴 개링턴(연출), 마틴 코쉬(음악감독), 리아 수 몰랜드(안무)등 런던 제작팀의 주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개인 기량은 물론 배역 간 앙상블을 세심하게 검토, 최고의 캐스팅 선정에 최선을 다했다.
캐스팅 발표 3시간 전에야 겨우 최종 캐스팅이 결정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맘마미아!> 오디션은 대본과 악보 외에는 아무 것도 주지 않은 채 배역을 바꿔가며 노래, 춤, 연기 전 부분에 걸친 여러 번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이 스스로 인물을 만들어 오도록 진행함으로써, 노래나 연기 몇 장면만을 보고 평가하는 기존 오디션과는 전혀 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외의 캐스팅이라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국내 제작팀과 영국 제작팀 모두 ‘배우 한명 한명이 작품의 이미지에 걸맞는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라고 평했다. 예술의 전당 안호상 공연사업국장은 “폴 개링턴을 비롯한 영국 스태프진은 ‘공연예술의 히딩크’”라며 “완전히 편견을 제외한 채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스팅 인물을 좁혀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영국 공연예술의 내공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배우들 또한 3주간의 오디션을 겪으면서 “새로운 방식의 오디션에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오디션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하나의 축제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맘마미아!> Box Office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 박스 오피스 기록 경신. 하루 티켓 판매 금액 522,000 파운드.
샌프란시스코
Orpheum 극장에서 14주 동안 14,396,449 달러.
<맘마미아!> 해외 첫 번째 공연지인 샌프란시스코 앵콜 공연에서 순수익 1,024,969 달러
로스엔젤레스
<맘마미아!> Shubert 극장 공연에서 순수익 1,074,262 달러로 주간 박스 오피스기록 경신.
Shubert 극장에서 한 주 동안 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공연은 오로지 <맘마미아!>
보스톤
주간 수익 892,081 달러로 Colonial 극장 주간 박스 오피스 기록 경신.
브로드웨이
<맘마미아!> 티켓은 브로드웨이 Cadillac Winter Garden 극장에서 가장 비쌌던 티켓이었다. (평균 85불 이상) 2002년 1월 6일 주간 박스오피스 판매수익 1,082,999 달러로
Cadillac Winter Garden 극장 주간 박스오피스 판매기록 다시 경신.
필라델피아
2002년3월17일 Forrest 극장 주간 박스오피스 판매수익 기록 887,315달러로 경신.
워싱턴
2002년5월5일 National 극장 주간 박스오피스 판매수익 기록 834,771달러로 경신.
세인트 루이스
2002년8월19일 8주 동안 1,301,380 달러. 티켓 판매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판매 수익 기록.
피츠버그
피츠버그 하인즈 홀에서 8주동안 1,184,387 달러 판매수익
아틀란타
아틀란타 폭스 극장에서 1,461,370달러 판매수익. 1회 공연에 4,134명이 입장하여 233,900 달러 수익을 올림으로 1회 공연 최고 수익 기록 경신.
- The Original Cast Album
Decca 브로드웨이사가 발매한 <맘마미아!>의 사운드 트랙 앨범은 2001년 북미 최고의 베스트셀러 앨범이었다. 이 앨범은 무려 20주 동안이나 빌보드 200위안에 랭크되었으며 이 CD는 한 주에 5천개 이상씩 팔리고 있다.
세계의 <맘마미아!> 프로덕션
영국 런던 (London U.K.)
미국 브로드웨이 (Broadway U.S.A)
미국 라스베가스 (Las Vegas U.S.A)
미국 투어 (U.S. Tour U.S.A)
캐나다 토론토 (Toronto Canada)
호주 시드니 (Sydney Australia)
독일 함부르크 (Hamburg Germany)
일본 동경 (Tokyo Japan)
네델란드 위트레흐트 (Utrecht Holland, 2003년 9월 28일 오픈)
한국 서울 (Seoul Korea, 2004년 1월 25일 오픈)
언론 리뷰 / 뉴욕 타임즈 기사
뮤지컬 <맘마미아!> 언론 리뷰
아바, 정말 대단하다
...... Liz Smith, Syndicated 칼럼니스트, 미국
당신은 맘마미아를 통해 가장 흥미진진하고 눈부신 뮤지컬을 보게 될 것입니다
...... Jerry Friedman, KGO TV, 샌프란시스코 아바, 무한한 즐거움
...... Richard Christiansen, Chicago Tribune
도저히 보지 않을 수 없는
...... Michael Riedel, New York Post
형용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는 시간, 내가 느꼈던 즐거움을 당신도 느끼게 될 것이다
...... Tom Hatten, KNX Radio, LA
엄청 즐거웠던 시간 ! 극장을 나오는 순간 당신은 훨씬 더 멋진 세상을 발견하실겁니다
...... Jan Wahl, KCBS Radio, 샌프란시스코
올 해 통틀어 가장 화끈한 공연
....... Richard Christiansen, Chicago Tribune
<맘마미아>는 락이다. 상상을 초월한 공연. <아바>의 음악이 뮤지컬로 되살아나다. 대단한 감동이 살아있는 공연 ...... Sam Rubin, KTLA TV, LA
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던 시간
...... Bill Zwecder, Chicago Sun Times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환상적인 <아바>의 노래들을 장면 장면마다 들을 수 있으며, 끊임없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연. 분명 당신도 이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 T. R. Reid, Washington Post
뮤지컬 <맘마미아!> 뉴욕 타임즈 기사
스웨덴 그룹인 <아바>의 멤버였던 비욘 울바우스는 코르시카 해안으로 항해하는 도중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테러 소식을 듣고 <맘마미아!>의 공연에 대한 회의에 빠졌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에게 이 참혹한 순간에 과연 계속 <맘마미아!>의 공연을 계속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같은 시간 Louis Pitre 역시 비욘과 같은 생각 때문에 공연을 중단하고 대신 뮤지컬 <42번가>를 보러 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공연을 보면서 이러한 참혹한 사고 소식 앞에서 남겨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배우들을 보고 눈물을 그칠 수 없었고 그녀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임을 깨달았다. 비욜 역시 많은 고민 끝에 루이스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공연은 계속 되게 되었다.
<맘마미아!>는 The Lourdes(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는 기적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별명에 걸맞게 이 뮤지컬의 프로듀서중의 하나인 쥬디 크레이머는 이 공연이 절망 속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목발을 짚고 서있는 사람들은 목발을 집어던지고 춤을 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목요일에 시작될 <맘마미아!>의 공연 티켓은 이미 2천 7백만 달러나 팔렸으며 이것은 이 공연이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도 런던, 토론토, 멜버른 등지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티켓을 팔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매표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을 만큼 초 관심을 이루고 있으며,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의 상당수는 다른 지역에서 이 공연을 위해 온 사람들이었다.
사실상 이 천만 달러짜리 뮤지컬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는 것이고 이 공연을 보았던 관객들은 저마다 공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뮤지컬은 흰색 배경에 빛나는 파도가 있는 그리스의 한 섬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섬에는 타브리나를 운영하는 중년의 도나라는 여자와 그의 딸 소피가 살고 있다. 소피는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를 자기 결혼식에 초대하려 하지만 도나는 소피에게 절대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소피는 엄마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되고 그 안에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 남자를 찾아서 그녀의 결혼식에 초대하고 이로 인해 점점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아바의 히트곡들이 절묘하게 삽입되어 스토리와 어우러져 있다. 예를 들어 로지가 빌에게 자신의 사랑얘기를 할 때 그녀는 수줍어하며 를 부르고 I do, I do, I do는 도나와 샘의 결혼식에서 들을 수 있다. 그 외 다른 곡들도 장면 장면에 어우러지게 삽입되어 있다.
<아바>의 노래들이 얼마나 잘 알려져 있는 지는 유럽에 사는 사람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그들은 모두 <아바>를 알고 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감독 로이드는 말한다. 로이드는 이 작품 전에는 한번도 뮤지컬을 해보지 않은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이 작품으로 로이드와 Pitre는 브로드웨이에 데뷰하게 된다.
자신이 감독한 영화에 <아바>의 노래를 삽입하기도 했던 영화감독 스테판 엘리엇은 <아바>가 호주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영화 <프린실라>와 <사막의 여왕>의 감독이기도 한 그는 <아바>가 70년대 호주를 대표하는 그룹
이며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아바>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설명하기도 하였다.
비욘은 56세의 나이에도 검정색 정장에 메탈 부츠를 신고 다닐 만큼 파격적인 의상을 즐겨 입었다. 그가 활동했던 70년대 중반에는 그 당시 유행했던 옷보다 훨씬 더 화려한 마치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다니길 좋아했으며 그 의상 중 몇 개는 현재 스톡홀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그들의 의상이 전시되어 있을 만큼의 인기그룹 <아바>였지만 인기가 최고를 이룰 당시에도 이 두 결혼한 커플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큰 관심거리가 되지 못했다.
비욘은 <아바>가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공연을 많이 하지 않은 것은 유럽의 음악이 팝의 흐름에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아바>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보다 그들의 화려한 기교와 다소 비인격적인 음악의 색깔들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이 그들이 음악을 더욱 발전 시켰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 뮤지컬의 프로듀서인 쥬디 크레이머가 12년 전에 <맘마미아!>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을 때만 해도 어느 누구도 이 공연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쥬디 크레이머는 Pitre와 Lloyd와 마찬가지로 <아바>의 팬이라기 보다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더 좋아했다. 그러나 그녀는 앤더슨, 비욘과 함께 뮤지컬 <체스>를 만들었고 아쉽게도 이 공연은 참패를 거뒸다. 이 공연의 실패로 비욘은 더 이상 프로듀서를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크래이머는 이런 비욘을 설득했다. 먼저 그녀는 <아바>의 노래들을 TV에 내보내기 시작했고 이것은 상당한 반응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녀는 신나는 <하니, 하니 Honey, Honey>라는 노래로 사람들을 좀더 어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또한 그녀와 캐서린 존슨은 <맘마미아!>라는 책을 써내면서 두 세대에 걸친 여성―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1968년 Gina lollobrigida의 영화 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Lloyd는 <맘마미아!>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무언가를 끌어내려고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70년대에 자신의 독립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 한 여인이 정작 19살이라는 나이에 결혼을 하겠다고 하는 딸을 보고 실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 뮤지컬은 프로듀서이기도한 비욘이 <아바>의 노래를 내용에 맞게 잘 삽입시켰다. 99.5% 오리지날 버전으로 최대한 <아바>의 음악에 가깝도록 하여 관객들은 공연을 보는 동안 완벽하게 공연에 빠져들게 되고 극적인 반전과 <아바> 최고의 히트곡인 <댄싱 퀸>이 나올 때는 완전히 극에 매료된다. 비욘과 베니는 뮤지컬 <체스>가 브로드웨이에서 실패했던 기억 때문에 <맘마미아!>를 가지고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비욘은 생각을 바꾸어 <맘마미아!>를 브로드웨이에 진출시켰으며 <맘마미아!>가 뮤지컬 <캣츠>가 공연되었던 극장에서 공연된 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을 때 Lloyd는 무대에 올라가 <맘마미아!>가 동물이 아닌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으로 처음 이렇게 박수를 받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첫댓글 프리뷰 공연은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석 30% 디씨되네요. 화요일과 토요일, 일 공휴일밖엔 없나....;저는 일단 18일이 편한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저도 일행과 좀 더 얘길 해 봐야 하지만...;)
혜순님, 당신을 매직홀 전속 소식통으로 임명합니다, 땅땅땅!!!(노아야, 괜찮지ㅎ)
ㅎㅎㅎ 모~ 좋아요~~ ^^
헤.. 전석 30% 디씨라.. (계산중)VIP 91000원 R 70000원 S 56000원 A 42000원 B 28000원 C 21000원 라는 말이 되네요.. 헤에에.. 돈 모아서 R석까지라도.. 참, 18일에 저두 함께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