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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한글날' 맞아 서울시의원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발의
한글날 567돌 기념…시의원 72명 최다 공동발의
출처 : http://news1.kr/articles/1349838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3년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567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의원 72명이 '서울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공문서 작성시 어문규범에 맞는 쉬운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의원 72명이 최다 공동발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청회와 행정용어순화위원회 회의, 국어교사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5년마다 서울시 국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시행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설치·운영 ▲해마다 공문서 등 국어·한글 사용 실태 조사 및 평가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일제강점기 잔재 용어와 어려운 한자어, 불필요한 외래어 등 행정용어 877개를 발굴해 알기 쉽게 바꿔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보직(담당업무) ▲시찰(현장방문) ▲엄단(무겁게 벌함) 등 구시대적이고 권위적 뜻을 담고 있는 행정용어 19개를 우리말로 순화했다. '인력시장(일자리마당)'과 '노점상(거리가게)' 등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표현도 바꿔 부르기로 했다.
지하철과 버스의 노약자석과 임산부석 등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배려석'으로 순화했다.
국어교사 출신인 김형태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기꺼이 공동발의에 동의해 주신 72명의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수도 서울에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가 만들어졌다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어 바르기 쓰기에 대한 서울시 교육감의 책무를 강조하는 조례안도 만들 예정"이라며 "강력하고 실효성있는 국어기본법 개정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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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국어 바르게쓰기 조례안' 발의…내용은?
"서울시장, 5년마다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해야"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00710584218816&outlink=1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31007110209402
오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민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은 '서울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5년마다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국어 발전 및 보전 내용을 심의하기 위한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국어책임관·분임국어책임관을 지정 및 운영해야 하며, 서울 토박이말을 보존 및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원회는 △국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 관련 내용 △공공기관 행정용어 순화 △시 주요 정책사업 명칭 관련 내용 △국어 발전 및 보전 내용 등을 심의 및 자문한다.
김형태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열린 마음으로 저의 제안을 받아줘 조례안 작업이 시작됐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서울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한글과 국어 사용기준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트위터 계정 @shineway2012]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입력 : 2013.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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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72명 의원, ‘서울특별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발의
출처: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525
23년 만에 다시 뜻 깊은 공휴일로 지정된 567돌 한글날을 맞이해, 서울시의회 김형태 의원을 비롯 72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 을 공동 발의한다.
김 의원은 “한글(훈민정음)은 우리 겨레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이미 그 독창성과 과학성과 실용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민간은 물론 서울시와 같은 공공기관에서조차 외국어 ‧ 외래어와 영문 약어 ‧ 영어식 행정용어, 사업명이 무분별하게 남발되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이다. 그리해 우리 말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국어와 한글 사용을 위해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와 그 산하 공공기관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공문서 등을 작성할 때 어문규범에 맞게 쉬운 우리 말투를 사용함으로 서울시민에게 올바른 국어 사용의 본보기를 보이며, 국어를 지키고 빛내고자 함이다.
이번 조례안은 약 2년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김 의원은 2011년 11월 과 2012년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박원순 시장에게 “수도 서울답게 우리 말글이 살아 숨 쉬는 서울시가 되어야 한다. 서울시가 앞장서서 한글 사랑 정책을 펴고, 아울러 세종대왕 기념 사업 등 관련 분야에 더욱 힘써 달라”며 시정질문을 했었다.
그 후 2012년 9월, 서울시에서는 일제강점기 잔재 용어, 어려운 한자어, 불필요한 외래어·외국어, 인격 비하용어 등 어려운 행정용어 877개를 발굴 알기 쉽게 바꿔 쓴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무슨 말인가 이해하기 어렵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용어 19개를 선별해 국립국어원 자문과 서울시 행정용어순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선한 것이다.
또한 어려운 한자어로 된 우수관로(雨水管路)는 ‘빗물관’으로, 첨두시(尖頭時)는 ‘붐빌 때’, 전언통신문(傳言通信文)은 ‘알림글’ 등으로 바꿔 한글세대의 눈높이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2012년 10월 에는 한글단체 대표들과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이 서울시장실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우리말글을 살리고 빛내기 위한 실천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 우리말, 우리글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글단체와 협력해 한글 관련 조례 제정 추진, 세종대왕 관련 기념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때부터 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김형태 교육의원은 “국어교사 출신 의원으로 늘 한글 단체와 국어선생님들에게 빚진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두 다리 뻗고 자게 생겼다. 비록 제가 제안했지만, 박원순 시장이 열린 마음으로 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어 조례안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리고 567돌을 맞는 한글날을 앞두고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조례안이 마련되기까지 그동안 행정용어 순화위원회 위원들과 시 공무원들의 수고가 많았으며, 아울러 진보 보수를 떠나 기꺼이 공동발의에 동의해 준 72명의 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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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서울시의원 73명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 공동발의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07_0012414392&cID=10801&pID=10800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newsview?newsid=20131007114109520
기사등록 일시 [2013-10-07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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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김형태 의원, 국어바르게쓰기 조례안 발의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구성 등 내용
출처 : http://news1.kr/articles/1350270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은 오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민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5년마다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국어 발전·보전 내용을 심의하기 위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또 국어책임관·분임국어책임관을 지정·운영해야 하고 서울 토박이말을 보존·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원회는 ▲국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 관련 내용 ▲공공기관 행정용어 순화 ▲시 주요 정책사업 명칭 관련 내용 ▲국어 발전 및 보전 내용 등을 심의·자문한다.
김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열린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줘 조례안 작업이 시작됐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서울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한글과 국어 사용기준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한글날 앞두고 어제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 발의했습니다~ 많은 언론이 관심 갖고 크게 보도하고 있네요~^*^
우리 말과 글은 바로 우리의 얼입니다~
물과 같고 공기와 같은 우리말과 글,
오염되지 않도록 힘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