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Jean-Pierre Papin (장-피에르 파팽)
출생 : 1963년 11월 5일 프랑스 북부지역인 블로뉴에서 출생
선수 시절 포지션 : CF, OMF
설명 : 미셸 플라티니 시대와 지네딘 지단 시대의 사이에 위치했던 프랑스 최고의 레전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레전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80~90년대 프랑스 최고의 골잡이로 현재의 티에리 앙리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한 선수이며, 프랑스 국가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에릭 칸토나-장 피에르 파팽-다비드 지놀라로 이어지는 프랑스 국대의 삼각라인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때 삼각라인중 한명의 속하는 장 피에르 파팽이 바로 제가 설명하는 장 피에르 파팽입니다.
(참고로 다비드 지놀라는 90년대 EPL 부임 이후 토튼햄 핫스퍼 최고의 용병이었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의 3위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때 이후 1990,1994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은 본선에 조차 들지 못하는 아픔을 기록했습니다. 이때 장 피에르 파팽은 선수시절 최고의 주가와 전성기로 유럽 최고의 골잡이의 명성을 떨쳤죠.)
2004년 펠레가 뽑은 125인의 축구선수중 한명이 장 피에르 파팽 이기도 합니다.
(장 피에르 파팽과 같은 국적의 선수들 가운데 펠레가 뽑은 125인의 선수들은 티에리 앙리, 지네딘 지단, 디디에르 데샹, 미셸 플라티니, 쥐스트 퐁텐느, 에릭 칸토나,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의 이름값 하는 선수들;; 그 사이에 장 피에르 파팽 역시 속해 있습니다.)
선수 시절 경력 :
1989년, 1991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91년 한시즌을 거친후 유럽 최고의 선수상이라 일컫는 발롱도르 (골든볼)를 수상하였습니다.
(최근의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받았던 상이 바로 장 피에르 파팽이 받은거와 동일한 발롱도르기도 하다. 한 마디로 유럽 최고의 1인자들만 받는 다는 상이 바로 발롱도르다. 장 피에르 파팽과 같은 프랑스 선수들중에 발롱도르를 받았던 선수는 3년 연속 수상했던 미셸 플라티니, 5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새 막을 열었던 레이몽 코파, 그리고 지네딘 지단만이 유일하다.)
1984~1985년 - 발랑시엔느 33경기 15골
1985~1986년 - 벨기에 클럽 브뤼헤 31경기 20골
1986~1992년 - 올림피크 마르세유 215경기 140골
1992~1994년 - 이탈리아 AC 밀란 40경기 18골
1994~1996년 - 독일 바이에른 뮌헨 27경기 3골
1996~1998년 - 보르도 55경기 23골
1998년 - 갱강 9경기 3골
A매치 프랑스 대표팀 54경기 30골
1987~1988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19골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88~1989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22골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89~1990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30골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0~1991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23골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1~1992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 27골 - 올림피크 마르세유
5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 득점왕을 기록했던 선수는 그 어떤 선수도 없습니다. 오직 장 피에르 파팽만이 유일합니다.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미셸 플라티니도 프랑스 리그에선 단 한번의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했었죠. 현재 용병들의 전유물로 취급되고 있는 프랑스 리그는 극심한 골가뭄에 시들린채 자국 선수가 아닌 타국의 용병 선수들만이 최고의 득점률을 자랑하고 있는 이때, 현재 유일하게 자국 리그에서 활약해 줬던 자국의 골잡이는 장 피에르 파팽만이 알려져 있고 또한 그만 인정받기만 합니다.
2시즌 간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자국 선수인 스테판 기바라쉬와 지브릴 시세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판 기바라쉬는 유일한 A매치 출장기회였던 1998 프랑스 월드컵때 나락으로 빠지며 증발해버렸고, 지브릴 시세 역시 프랑스 국대에서 마저도 탄탄한 입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9~1990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0~1991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1~1992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 올림피크 마르세유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한 선수는 게르트 뮐러, 디스테파뇨, 미셸 플라티니등 내놓으라 하는 골잡이들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직 장 피에르 파팽만이 일궈냈던 기록입니다.
감독 시절 경력 :
2004~2006년 FC Bassin d'Arcachon 이라는 아마추어 팀의 감독으로 감독의 첫 커리어의 문을 염.
2006~2007년 프랑스 2부리그인 RC 스트라스부르의 감독을 맡으며 강등되자 마자 맡았던 부임 첫해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절대자의 역할을 하였다. (이때가 감독으로 처음 프로팀을 맡았던 때이다.)
파팽이 프랑스 2부리그 RC 스트라스부르를 부임하면서 주로 썼던 포메이션
(4-4-2 포메이션에 정말 능통한 감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팽이 프로팀을 맡은건 바로 지난시즌 RC 스트라스부르에 있었던 단 한시즌이었지만 그는 RC 스트라스부르를 프랑스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명예롭게 아시아에 있는 감독을 맡겠다며 본인 스스로 자리를 물러났습니다.)
이 글은 제가 자료 수집과 바닥난 정보망으로 찾아 직접 쓴 글입니다.
좋은 자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퍼가실땐 제 닉네임 걸고 퍼가시면 ㄳ ㅠㅠ
장 피에르 파팽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비차 오심 감독이 계속 맡게될지도..), 이라크의 차기 감독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대한 축구협회등 어느곳도 파팽이라는 이름조차 거론하지 앉았죠. 일본 언론이 설레발 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의 기막힌 신통력 하나는 인정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저는 장 피에르 파팽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맡는다면 대 찬성 하는 바입니다 .. ㅎㅎ
제가 옛날선수들에대해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스타선수치고 감독으로 성공한사람 못본거 같은데... 무링요나 퍼기처럼..차범근도 그렇고... 차라리 선수시절에 날렸던감독보단 감독시절 날렸던 사람이 더 좋을듯.. 감독경력보니까 화려하지도 않네 뭐...
클린스만이랑 베켄바우어는 어디로 버리셨나요;;
감독경력보니까 화려하지도 않네 뭐...? 지도자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한 처음 맡았던 프로팀을 2부리그에 강등된지 한 시즌만에 1부리그로 승격시킨건 정말 대단한 지도 능력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1부리그 우승 시키는것 만큼이야 하겠습니다만은.) 너무 크나큰 화려함을 요구하다간 겉멋에 찌든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ㅋ
코펠 감독님은요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선수시절 장 피에르 파팽 플레이는 스페셜 영상밖에 보지 못했는데 지네딘 지단보다 더 훌륭한 선수라 생각드는군요. 그리고 스트라스부르를 한시즌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놀라운 지도력. 그것도 첫 프로팀 감독으로;; 왠지 우리나라 대표팀을 맡으면 좋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ㅎ 독이 든 성배라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흔쾌히 승낙하실진 모르겠지만 ㅎㅎ
한국문화에 적응할수 있을지......게다가 아직 한국 선수들 파악도 제대로 안되어 있을테고,,,,,2010년월드컵까지 무조건 신임을 보장한다면 괜챦구요...
또 못하면 3류 국제대회경험도 없는 감독 델고와가지고 다 망쳐놓았네 라면서 말할거 뻔함.
옛날 월드컵 유치전할때 AC밀란 스트라이커 아닌가?
넹 우리나라 경기에도 출전하셨음..ㄷㄷ;;
이정도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명장 감독들이 오기엔 사실 시기적으로 좀 좋지가 않죠. 그에 반해서 지금이 이 감독 같은경우엔 팀이 없는데다가, 본인 스스로가 아시아팀을 원하고 있다니 솔깃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