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제4차 대비주 49일 신중기도 3주 차 법문
이 세상에 오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태어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고.
태어났을 때 바깥 공기가 얼마나 차가웠습니까? 뜨거웠습니까? 기억이 없으시죠?
아파서 보채고 말을 배우고 걸음마를 배우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맨 처음 유치원 갈 때 학교 입학할 때 얼마나, 무서운 적도 많았죠.
시골에서는 10리 20리 길을 걸어서 학교 갈 때 산모퉁이를 돌 때 귀신 나올까 봐 가슴을 졸이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었죠.
학창 시절엔 또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시험 보시느라, 또 몸이 아프기도 하고, 그런저런 세월 동안 고생을 많이 하셔서 엄마가 되고 아버지가 되기도 해서 자식들을 가지고 보호하고 낳으실 때 산통을 겪으시고, 또 지금까지도 아들과 딸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마음을 많이 졸이고 사셨습니까?
그리고 스스로도 앞날을 내다볼 때, 때로는 암담하고 두렵고, 걸어보지 않은 미래의 길을 잘 걷기 위해서 애를 참 많이도 무던히도 써오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엄성중님들의 메시지입니다.
불보살님들의 화현, 또 화엄성중님들의 화현이 바로 여러분들이잖아요.
이제는 장애를 없애고 길을 여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언제나 보호해 주시는 그러한 불문에 여러분들이 들어오신 거예요.
그래서 좌절했던 기억과 고생했던 그 모든 것들도 불보살님 화엄성중님들한테 공양으로 다 올려서 다 맡겨버리고 이제 편하게 즐겁게 원을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시면 됩니다.
우리 유현보살님은 7일 기도하느라 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빠짐없이 하루 일을 서둘러서 마치시고 또 부지런히 오셔서 밤에 목이 터져라, 함께 고성 정진해 주신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우리들 마음 안에 맺혀 있는 응어리 또 찌들어 있는 그 불순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마음의 응어리 그 불순물들이 만약에 눈에 보인다면 그 양이 얼마나 될까요? 산만할 거예요. 그죠?
여러분들이 고생했던 그 기억 덩어리들이 형체가 있다면 아마 산만할 겁니다.
그러한 것들이 내 마음에 쌓여 있는데 그 마음의 응어리가 이 몸속에도 쌓여 있어요. 온 세포에도 그 불순물들이 많이 스며들어 있고.
그런데 이번 7일 기도로 그 몸속에 있는 그 응어리들이요, 핏덩어리들이 몸 밖으로 그대로 빠져나왔단 말이에요.
여러분 못 보셨죠?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심안으로 보는 거예요. 이 밑에 하체 쪽으로도 불순물들이 막 줄줄줄 흘러서 그냥 쫙 빠져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마음속에 응어리가 다 사라졌다고 인정하시고 이제 마음 편안하게 활짝 웃으면서 원 성취의 길을 즐겁게 힘차게 걸어 나가십시오.
화엄성중님들이 장애를 이미 다 없애 주셨어요. 장애가 없습니다. 장애가 없는 데 있는 걸로 착각하고 움츠리는 거예요.
길이 이미 열려 있단 말이에요.
길이 위로도 아래로도 동서남북으로 길이 활짝 열려 있어요. 열려 있는 길, 원의 길이잖아요. 원 성취의 길을 즐겁게 힘차게 걸어 나가십시오.
모든 필요한 것들이, 인연이 이미 와 있어요. 이미 와 있는데 이 인연 아닌 걸로 우리는 그냥 밀쳐두었단 말이에요.
바로 보면 인연이고 환경이고 내 세상 살림이 나한테 딱 맞게 와 있어요. 0.1mm도 어긋나지 않아요. 딱 맞게. 그걸 세 글자로 뭐라고 하는가 하면 “딱이야” 딱 맞게, 따~~ㄱ 맞게, 와 있단 말이에요. 이분이야말로 불보살님들께서 나에게 나투신 인연들입니다. 귀인들입니다. 귀인들이에요.
그렇게 깨닫고 그렇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돕고 모시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기회는요. 이미 이 자리에 와 있어요. 언제 기회가 와 있는가 하면요.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을 때 기회가 와 있고
여러분이 집에 가면 집에도 기회가 와 있고
잠자리에도 기회가 와 있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밥을 지을 때도 기회가 와 있고
설거지할 때도 기회가 와 있고, 청소할 때도 기회가 와 있고, 출근할 때도 기회가 와 있고, 직장 가서도 기회가 그 자리에 다 와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없는 줄 알고 활용하지를 못합니다.
감사하게 받아들이면 나에게 지금 힘든 일로 다가와 있는 것으로 보여도 순간순간이 기회인데요, 힘든 일일수록 절호의 기회입니다.
무엇의 절호의 기회인지 그 내용은 각자가 알아요.
업장 소멸의 절호의 기회인지
복을 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지
내가 자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지
내가 배짱 강단이 두둑 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지, 여러분들이 압니다.
대비주 일심으로 지성심으로 지송할 때 이런 걸 깨닫는 거예요.
그래서 화엄성중님이 이미 장애가 없다. 길이 열려 있다. 필요한 것들이 이미 와 있다.
순간순간이,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모든 그 인연과 조건들이 절호의 기회다.
신중 기도를 입재하고 대비주 7일 기도를 회향하는 이 시점에서는 우리 이렇게 깨달으셔야죠.
그죠. 그래서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여러분들이야말로 지난 시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업장 소멸을 다 하시고 소원 다 이루시고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실 분들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그런 분입니다. (예)
예, 자긍심을 가지고 귀하고 귀한 자기 자신을 정말로 귀하게 잘 모시세요.
스스로 잠도 잘 자게 하고 스스로 몸에 좋은 것을 잘 드시고 그렇게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실 분들은 회복하시고, 그리고 지금 병석에 계신 분들, 특히 이번에 7일 동안 마음을 여러분들이 많이 기울이시면서 기도하신 그 공덕 가피가 크게 전해지시기를 다시 한번 축원 드립니다.
오늘 사실 회향하시는 유현보살님 말씀 들으려고 했는데 제가 또 말씀을 많이 드리게 되네요.
실시간 채팅으로 함께하신 분들도 뵙겠습니다.
햇사리 이성주: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정: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1지: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빌리브: 효문)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송관헌: 스님 감사합니다. 법회 동참합니다.
이예호: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여기서지금: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최건숙: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MS여문: 온 힘을 다해 이끌어주신 스님께 감사드리며 도반님들께도 신중기도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멀리서도 마음 모아 봅니다. 유현 보살님 7일기도 원만 회향하심 축하드리고 또한 감사합니다. 흐릿하지만 오랜만에 마이크를 통해 듣게 되는 보살님의 목소리에서 리듬을 타고 신나게 나아가시는 듯 들리고 목탁 치시며 심장도 같이 뛰는 것 같아요.
감사한 소식을 전해 주시네요.
이정: 여문보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유현보살님 소원 성취하세요.
우리 도반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마음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박수로 우리 유현보살님께 마음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조수일: 7일 기도 온 정성으로 이끌어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유현보살님 7일 기도 발원 성취하소서.
신복태: 감사합니다. 7일 기도 회향 축하드리며 먼저 갑니다.
MS여문: 스님께서도 저희들과 같은 생에 태어나 주셔서 아~~~얼마나 다행인지요?
저는 따~ㄱ 맞게 약사보살로 화현하신 스님의 가피인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더욱 반가운 소식이네요.
여기서지금: 유현보살님 7일기도 회향 축하드립니다.
글을 올리시지 않은 모든 분들도 이 회향을 맞이해서 발원하신 소원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유현보살님 모시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