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접 준비기간 : 3주
역대급으로 짧은 면접준비기간이라 들어 더더욱 피티윤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으며 면접에 준비한 1인입니다. 처음에는 면접에 굳이 강의까지 들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피티윤 선생님의 OT영상을 보고 국가직 7급 면접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생각에 바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면접 맛보기>>
원래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이 가장 스트레스가 많죠. 저도 필기까지 끝나면서 찾아온 행복한 마음 반+ 면접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에 막막함 반 이렇게 꽤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완벽하게 끝난 것도 아니라서 쉬어도 되는 건지 싶고, 오히려 필기공부가 끝나 그 시간은 무심하게 남아있었죠. 따라서 피티윤 선생님 수강신청 후 오티영상만 듣고, 지인들과 약속을 가는 택시 안에서 요즘 유행하는 매거진이다 생각하면서 제 직렬 케이스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읽곤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필기공부가 끝나면 긴장감이 확 놓아지는데 딱 각잡고 읽기 매우 힘듭니다..ㅎ)
<<1주차>>
경험과제는 와인마냥 숙성시켜야해서 피티윤쌤 말씀처럼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짧은 강의영상을 보고 워드에 쓸만한 경험 모두 한줄요약 한 후 가장 내세울만한 경험을 우선순위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직가치 영상을 보고 면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소통능력을 토대로 나머지 경험을 채워갔습니다.
상황과제도 경험과제 초안 작성 후 바로 강의 따라갔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다 10분안에? 말이 되는건가’ 싶었지만 나중엔 뇌보다 손이 먼저 쓰고 있습니다. 피티윤 선생님께서 크게크게 케이스를 분류해주셔서 정말 효율성 높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잘되다 보니 나중에 개인발표는 상황면접의 연장선으로 느껴져 조금씩 더 살붙이는 느낌으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상황면접부터 알려주시는 정책 tool은 워드에 따로 정리하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2주차>>
2주차 반정도 되니 상황과제는 어느정도 수준에 달성되어 잠시 멈추고 개인발표파트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30분 커트가 어려웠습니다. 중요도 및 자료요약 방법도 잘 모르겠고, 안 쓴 부분이 질문으로 나오면 어떻하지하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카이브를 보면서 익히며 차츰 익숙해져갔고 특히, 4색볼펜으로 현황은 검은색, 문제점은 빨간색, 정책방향은 파란색, 애매한 건 초록색으로 표시하며 요약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번호를 붙여 최대한 일대일 대응이 되도록 하였고 답지에 쓴 것은 체크하고 넘어가서 누락부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따로 초안을 쓰거나 잡을 시간이 없어 이런 방식으로만 하였는데 효율성 좋았고 후에 줌면접 할 때 요약 잘했다는 선생님의 칭찬도 받았습니다.
또한 틈틈이 정책찾아보며 경험과제 레벨업하였습니다.
<<3주차>> 개인발표+통면접 준비
Zoom으로도 모의면접이 가능해서 저는 상황 한 번, 개인발표 한 번 도전했습니다. 전 아직 대학생이라 학교 수업이 있어 면접 스터디는 하나도 하지 못했고, 오로지 혼자 집에서 준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피티윤쌤이 알려주시는 정책 tool을 거의 외우다시피 하였고 많이 써먹을 수 있으면서 중요해 보이는 지표,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GDP 절반이 수출인 나라이므로 글로벌 스탠다드가 중요하다 여기에는 환경이슈, 젠더이슈가 있다 이런것들과 외국인 노동자 뿌리산업으로 정주하도록 지원(여성,교육,언어)>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큰 도움이 되어 국가경쟁력 증진. 마지막으로 실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책 기획안을 보여주신 것들 판로개척, 금융접근성 제고, 인력양성의 큰 틀 안의 항목은 모두 빈칸을 뚫어 놓고 외웠습니다. 이후 신청한 줌면접에서 상황은 특히 잘했다고 평가받았고 개인발표도 좋았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말빨보다 국가직 공무원이 무얼하는 지 정확하게 아는 게 훨씬 더 면접을 잘 보는 길인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직 대학생이라 이런 부분에 대해 하나도 몰랐는데, 강의를 듣고 배우면서 피티윤 선생님이 명확하고 가이드라인을 꽉 잡아주셔서 면접 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도 재밌게 해주시고 딱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 알려주십니다ㅎ 저는 7급 준비해보니 1차 2차 모두 학원을 다니지 않았으나 면접만큼은 강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내공이 있는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으므로)
좋은 강의 해주신 피티윤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모두 좋은 결과, 행복한 나날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