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13.수
점점 졸음이 줄어든다.
아마 장갑 더미를 들고 하는 힘든 작업과 바리스타 란 힘든 작업으로 인하여 몸이 단련되기 때문일까?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다.
미역국과 배추김치를 반찬삼아 맛있게 먹었다.
12시부터 1시간은 정현이와 일을 했고 1시부터 2시 까지는 복현 누나와 일을 했다.
마치고 성당 역 지하철에 왔다.
땀을 닦고 있는 김진영 샘이 있다.
나는 반가움에 계속 말을 걸었지만 그녀는 어색한 표정으로 피한다.
2017.9.14.목.
7시 20분 시계가 울린다.
꿀맛 같은 잠을 끝내야 한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일을 한다.
아침 졸음이 없으니 너무 신난다.
항상 오전 10시에는 아침에 받았던 인스턴트 커피를 태워 마신다.
빈속에 맛이 좋다.
하느님이여 저에게 모든 것을 포옹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갑자기 내가 알고 있는 = 핸드폰에 저장된 = 사람들의 수가 너무나 적음을 느낀다.
현재 65명의 전화번호가 입력이 되어있다.
내일 “로이젠” 양복점에 들러 사이즈 110의 Y-셔츠(긴 팔)를 사야겠다.
색상은 하얀 색이다.
집회 시 입을 옷이다.
2017.9.16.토.
계속 정신 상태가 좋아진다.
어제도 유쾌하게 시간이 잘 지나가고 매 순간 순간을 즐겼다.
왕국회관 집회에 참석했다.
어제 내가 한 해설은 이렇다.
1. 여호와께서는 아들을 훈련시켰고 아들은 제자들을 훈련시켜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가 여호와께 가르침을 받는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받음으로 영적으로 강한 상태를 유지하여 봉사의 직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와 간구를 드려야겠습니다.
오늘이다.
늦잠에 시달리거나 늦잠을 즐긴다.
10시 20분에 일어난다.
씻고 머리를 감으니 아침(새 벽)에 밭에 가신다던 아빠, 엄마가 오신다.
먼저 피부과에 들린다.
주사 치료를 받았다.
나와서 연세로 간다.
9월의 늦여름 날씨다.
오늘은 2002년 8월 달 까지의 일기를 “사라의 열쇠”와 “블로그”에 올렸다.
5시에 집에 왔다.
씻고 준비를 하니 우식이 가족이 온다.
같이 타고 한정식 식당으로 갔다.
자형 가족, 조서방 가족도 온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대화를 나눈다.
다시 집에 와서 케익을 먹고 얘기를 나누다 다들 돌아갔다.
내일은 일요집회에 참석하는 날이다.
2017.9.17.일.
9시 30분이 지나 철민 형제의 차를 탔다.
형제자매들과 반가웁게 인사를 나눈다.
오늘의 연사는 화원 지역에서 온 오용식 형제다.
집회를 마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오늘의 연사 오 형제가 나더러 발표를 너무 잘 한다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30분 연설이 끝나고 파수대 집회가 시작된다.
오늘 한 나의 연설은 이렇다.
1.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심정을 이해하시며 도와줄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자신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지 모릅니다.
불완전한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릅니다.
말실수를 할 때도 있고 때때로 육적인 성향을 드러내거나 다른 사람을 시기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약점을 깊은 이해심으로 다 이해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어려움에 처할 때 도와주실 것임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시편 147편 14절을 통해서 즉 “네 영토에 평화를 가져다 주시고 제일 좋은 밀로 너를 배불리 먹이신다.” 라는 것을 시편 필자는 알므로 큰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3. 시몬이라는 자매는 자존감이 매우 낮아진 나머지 하느님께서 자기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꾸준히 기도하면서 여호와께 도움을 구했으며 열심히 성경을 연구 했습니다.
시몬은 “여호와의 힘과 인도를 느끼지 못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라고 말합니다.
그 덕분에 이 자매는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집회 전에 철민 형제가 나에게 쪽지를 주시는데 보니 10월 27일 또 낭독연설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점심은 기사식당에서 간 짜장으로 먹었다.
그 식당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봄봄 까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다음 주에 있을 파수대 해설을 연구했다.
4시 30분 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맥도널드” 집에 가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봄봄에서 왕국회관에 오니 오후 집회를 마친 영선 회중의 형제가 계신다.
인사를 나눈다.
나는 이현우 형제와 김철민 형제와 1시간 동안 성경연구를 했다.
“성경에서 실제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와 “오늘날 누가 여호와의 뜻을 행하고 있습니까?”의 한 항 씩 배웠다.
2017.9.18.월.
씻고 준비를 하고 졸음을 즐기려다 철회를 하고 8시에 가방을 들고 대문을 나선다.
일찍 온 탓인지 오늘은 장갑 묶는 개수가 제일 많았다.
오늘 점심은 감자 수제비국과 배추김치, 나물 겉절이, 계란 찜, 비빔만두로 맛있게 먹었다.
“레몬 에이드”를 만들어 은주에게 먹였다.
도서관에서 금요집회 시 있을 “국” 해설 연구를 끝내고 “여 뜻”연구를 끝내고 성서 “다니엘”을 읽고 낭독과제인 “호세아” 8장 1~14절을 묵상했다.
2017.9.19.화.
일찍 센터에 와서 일을 시작한다.
장갑을 묶는 일이다.
시간이 되어 8시 50분에 지훈이와 규민이와 완성된 장갑더미를 내리고 트럭에 실려 온 오늘 작업할 장갑더미를 올린다.
힘이 든다.
지훈이는 비지땀을 흘린다.
나는 바리스타와 장갑운반 일을 하므로 몸이 단련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내가 자유로이 만든 차는 “자몽 에이드”다.
은주, 지훈이, 봉원이 형에게 먹였다.
2시에 마치고 작업장에 와서 1시간 더 장갑 일을 했다.
마치고 대구 대에 와서 “성경”과 “낭독과제”를 읽고 훈련했으며 “실” 책을 연구했고 “람세스 5”를 읽었다.
이제 또 노트북을 즐긴다.
노트북으로 성경연구와 음악감상 그리고 영화감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