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은 맨밑에 사진들때문에 심해진것이니..
너무 놀라시지 마시길 ^^;
- 흐억.... 이 무슨 살인일정이다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검심...
2일동안 비행기를 두번탔으니..
그것도 장거리로....
- 에휴.. 그때 그 인간의 꼼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했어....
그러면서도 통장잔액을 확인해보는 검심...
- 흐흐흐.. 그래도 이 큰돈을 내 평생 만져볼수나 있으려나..
룰루랄라 휘파람을 부르며 공항에서 나선다.
- 흐음~ 나도 차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직 채 성년이 아니기에 면허를 못따고 있었다.
- 흠... 미국가서 면허따고올까? (퍽!)
헤이유? 너 그러다가 스티붕유 된다구?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면서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 하아암.... 졸려.. 집에가서 좀 자야겠다..
쿨쿨...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침대에 누운지 한시간도 채 안되어 울리는 전화기..
- 아 Cㅂ라! 전화기는 무음안되나!!! 이런 ㅈㅔㄴㅈㅏㅇㅎㅏㄹ!
신경질적으로 전화기를 집어든다.
- 여보세요!!!!!!!!!
- 아, 검심군 오늘.. 새 감독의 취임인데, 안오는건가?
- 마더!파더!깁미어원달러!엄마!아빠!천이백원주세요!굿바이!
쾅!
자기도모르게 헛소리를 전화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지껄이고 난후 전화기를 내렸다.
- 전화를 없애던가 해야지 이건뭐...
그렇게.. 나는 잠의 수렁으로 다시 빠져들었다.
- 저...기.. 싴병장님...
- 무슨일인가요.
자신을 싴병장이라고 칭한 이 사람은...
바르셀로나의 수석코치를 맡고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짤막하게 소개한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저..저기..근데 여기 제가 온 이유는 뭔가..요?
- 아, 그것은..
딸깍 (전화연결되는 소리)
- 아 검심군, 오늘....
- 마더!파더!깁미어원달러!엄마!아빠!천이백원주세요!굿바이!
뚜..뚜...뚜.....
... .... .....
그렇게 1년과도 같은 1분이 흘렀다.
- 아, 어디까지 얘기 했죠?
- 저.... 아니에요...
소심하게 돌아서는 감독을 보며 싴병장이라고 칭한 여자는 살며시 입꼬리가 올라갔다.
새감독의 취임식은 무사히 치뤄졌다.
멍청이 5형제를 제외하고는...
- 저기.. 이러시면 안되는데요...
- 이몸을 모르는가?
- 저.. 그게아니라...
한 진행요원이 땀을 뻘뻘 흘리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 그러는데 왜 막는거지?
- 저.. 절대로 나가시지 못하게 하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만...
- 누가 그러는건가.
- ...구..구단주께서...
- 훗, 비켜라. 난 마드리드에서 할일이 있다.
거칠게 요원을 밀치고 나가려는 지단을 막아서는 자들이 있었다.
- 마에스트로, 어딜그렇게 함부로 가시려는거죠?
차가운 눈매를 지닌 한 여자가 지단을 막아섰다.
- 마드리드에 할일이 있다. 그리고 이몸이 여기에 남아서 뭘 하라는건가. 목적을 모르겠군.
- 이걸 보시죠.
그 여자는 사무용 가방에서 흰색 용지를 5장 꺼냈다.
- 이게 뭐지?
- 어? 아줌마 이거 먹는거야?
- 크큭.. 카를로스, 넌 종이도 먹냐?
- 시끄러워! 난 종이도 먹어봤다고..
베컴과 카를로스가 티격태격하는동안 둘의 대화는 다시 진행됬다.
- 이게 뭐냐고 물었다.
- 읽어보시면 알텐데요?
- 흐음..?
' 신체포기 각서'
- 훗, 난 사체같은걸 쓴 적이없는데 이런걸 왜 이몸한테 들이미는거지?
- 잘 읽어보시라구요.
신체포기각서
나 Zinedine Zidane 은 다시 은퇴할때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축구를 할것을 엄숙히 약속한다.
지장 콱!
- ?.... 난 이런걸 작성한적이 없다.
- 에이, 설마.. 잊으신건 아니겠죠?
요염한 미소를 흘리며 지단을 바라본다.
- 무..무슨 일 말인가..!
- 물론 계약한거 말입니다. 후훗... 분명히 계약하셨다구요? 증거자료도 있습니다만?
다시 가방에서 테이프로 추정되는 물건을 꺼내들었다.
- 이 각서는 법적으로 작성한 날부터 효력이 있다구요? 그러니.. 은퇴할때까지 이 '바르셀로나 축구 클럽' 에서만 뛰셔야 합니다? 후훗...
- 이미 난 은퇴한몸... 더이상 축구를 할수 없다.
- 어차피.. 계약에 도장을 찍으신 이상... 적어도 10년 이상은 '여기' 에 있어주셔야겠습니다.. 후훗... 그럼 이만.. 볼일은 끝났으니 마드리드에 가시건 세비야에 가시건... '잘 다녀오시길' 후후....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리며 그 여자와 검은 양복을 입은 여러명의 사내들이 퇴장했다.
- 어이, 그렇다는데?
피구가 아직도 싸우고 있는 카를로스와 베컴을 보면서 말했다.
- 뭐, 이렇게 된이상... 축구.. 더하지뭐.
- 어? 근데 난 터키에 내 밥통놓고 왔다구.. 페네르파흐체에서 날 안놔줄텐데?
- 그러고보니.. 난 LA에 돌아가는 길이였지...
- 얘들아! 이것봐!!
저 멀리서 호동신이 뛰어오고 있었다.
- 응? 쟨 또 지각이야 크큭..
- 호동!~~ 내밥은?~
- 얌마! 밥이 문제가 아냐! 이것보라구!
호동신이 들고온 신문지 일면에는
- 에~엥?! (5명전원)
5명의 이적소식이 대서특필 되있었다.
보영이 일기
오늘.. 식병장님이란 분을 만났는데...
너무 무서워 ㅠㅠ
다른 분들은 다 착해보여서 좋았는데...
뭐랄까.. 카리스마 있달까...
하튼 너무 무서워 ㅠ
그분이랑 일 같이 해야하는데...
음...
음....
하튼 너무 무서운거 있지...
취임식은 무사이 잘 끝났는데...
한구석에서 판타스틱5란 분들 끼리만 모여서 뭔갈 보면서 놀라는데..
음..
그게 뭘까?
구단주님하구 고문님이 살짝 판타스틱 5 왕바보들이니까 아무런 신경쓰지 말라구 했는데...
내가보기엔 아무래도 성인잡지를 보는거 같애..
음..
그거 있잖아..
요즘 청소년들이 자주 보는거.. 키키..
음... 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졌어...
하튼 식병장님 너무 무서워 ㅠㅠ
흐잉..
싴병장의 군대일지
Code Name No.1
이름 : 검심
죄목 : 상관 말 무시
처형 날짜 : 다음 훈련 소집 시
처형 방법 : 갖은 고문
Comment : 검심이라고 했던가? 이병주제에 감히 날 무시해? 오냐.. 한번 죽어보자.
Code Name No.2
단체 : 판타스틱 5 멍청이 군단
이름 : 지단,호동,카를로스,베컴,피구
특성 :
지단 : 무척 프라이드가 높은걸로 인식되어짐.
호동 : 지각쟁이.
베컴 : 그나마 젤 나음.. 하지만 다 거기서 거기임.
카를로스 : 밥
피구 : 정보 없음.
대처 방법 : 각각의 특성에 따라 줘팸. 하지만 아직 정보가 부족한 놈은 정보를 더 얻고 나서 행동 바람.
comment : 바보들이니 대처가 쉬울것으로 판명됨.
본 내용은 저자의 창작품이며 본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치들 나이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고쳤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은퇴할 70세 써니 ㅋㅋㅋ
지못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밥통 ㅋㅋ
전술 저도 저런식으로 주로 하는데ㅋㅋ 카페에 있는건가요?
ㅋㅋ네있어요 ㅋㅋㅋ 08 골잡잉님 전술이였던가 ㅋㅋ
태연이 52이라니....ㅠㅠ 지못미.....
고쳤어요 ㅠㅠㅠ 헣헣ㅎ
써니가 아니라 서니네요...막내가 나이가 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술 날로 먹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로먹으니 시즌시작하고 실점이 - -;;
할매시대 ㄷㄷㄷ
나이고쳤슴메 ㅠㅠ
바르셀로나로 골잡잉옹 원본전술 썼다가 홈에서 보르도 9:0으로 바른 거 보고 경악한 적 잇는디 ㅎㅎ
ㅋㅋㅋ저는지금..완전안습중 ㅠㅠ
스텝들 쩌네요...ㄷㄷ
코피터지는 스탭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