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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총선/대선 관련 논의는 선거 논의 게시판으로 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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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고로 글을 적기 전에 심심한 사과 먼저 하겠습니다.</P>
<P>먼저 삼국카페에서 나꼼수가 사과하지 않으면 한나라당 찍을 것 같다고 말한 건 자세히 보니 그 뜻이 아니었습니다.</P>
<P>실제 내용은 "자신이 봤을때 나꼼수가 사과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찍을 것이다."라는 개인적인 예측이었지..</P>
<P>삼국카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그 분은 삼국카페에 관련이 있을 법 했지만..</P>
<P>제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한나라당 찍는다는 이야기를 해?? 개념이 돌이네.."라고 짜증이 확 나서..</P>
<P>너무 열받은 상태에서 글을 읽었기에 오해하고 말았습니다.</P>
<P>그 글을 적어서 인용되신 분이 심히 불쾌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P>
<P>다만.... 사과는 드리되.... 그 자세는 아직도 고깝습니다.</P>
<P>그렇게 협박하는 거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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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는 진보의 치어리더가 아니다."라는 글을 반박하기 위해서....쭉 읽어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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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을 비난하거나 비판할려면 우선 남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글을 읽어봐야 한다."가...</P>
<P>인터넷에서 토론하는데 예의라고 생각하고 긴글이 너무 부담되서 한참 미뤘다가 </P>
<P>제가 사과를 요구하는 분들에게 항상 물어보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사과해야하나?"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어서...</P>
<P>적어도 이 사태를 일으킨 글을 읽고 제가 정하기 위해서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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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짜 너무 열받았습니다.</P>
<P>진짜 나쁜 사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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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가 그 비키니시위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심한 모독감을 느끼고 너무 화가 나서 손이 바들바들 떨렸습니다.</P>
<P>글을 쓰는 내내 심하게 폭력적인 글에 분노해서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P>
<P>당사자는 얼마나 불쾌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P>
<P>당사자가 아닌 나도 이렇게 심하고 분노하게 만드는데 나보다 배는 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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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본적으로 남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남에게 모독을 줄 생각으로 일부러 쓴 글이라는데...</P>
<P>특히 더 불쾌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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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꼼수팀은 분명 잘못했습니다...</P>
<P>하지만 그건 실수이지 실례는 아닙니다.</P>
<P>그렇지만 그 사람이 쓴 글은 분명 실례되는 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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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왜냐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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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비키니가슴시위 한 사람을 심하게 모독했기 때문입니다..</P>
<P>마냥 창녀정도로 매도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심했습니다...</P>
<P>와.....진짜 뭐 이런 글을 보고 나꼼수에게 사과하라는 건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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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제대로 읽고 비난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이 글을 제대로 읽고 사과하라고 찬성하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됩니다...</P>
<P>쭉 제대로 읽어보십시요... 제대로 폭력적인 글입니다...만약 그 글을 읽고 찬성한다면...... 너는 지금 진중권보다 더 한 사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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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중권은 진보인사 등에 칼을 꼽지만...</P>
<P>그 분은 칼을 찌르고 후벼팝니다.....아.....진짜 심하다.</P>
<P>진중권이 이 글을 읽고 왜 좋아했는지 알법합니다...</P>
<P>자기보다 더 심하게 찔러놨으니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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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 이제 제가 정리를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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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일은 나꼼수팀에서 실수한게 맞습니다. 그래서...</P>
<P>"원치 않았지만 일이 커지고 모독감을 들게 한건 미안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라는 정도만 딱 끊고 넘어가면 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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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큰 사과는...</P>
<P>이 더러운 글을 적은 사람이 직접 사과를 해야 합니다...</P>
<P>사람을 그렇게 깍아내릴 수 있습니까??</P>
<P>여성우월주의에 빠져서 남자는 정말 우습게 보이는 겁니까??</P>
<P>그리고, 장난삼아 올린 사진의 여자를 그렇게 매도해도 됩니까??</P>
<P>당신에게 누가 그런 권리를 줬습니까??</P>
<P>반성하십시요.......당신이 진보와 미권스를 버려도 좋습니다.</P>
<P>차라리 한나라당에 가십시요. 그 편이 당신과는 어울릴 겁니다.</P>
<P>거기에 전여옥이라는 님과 아주 코드가 잘맞는 분이 계십니다...</P>
<P>그 쪽가서 같이 노시기 바랍니다..... 에잇..... 진짜 더러운 인간이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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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힘들군요. 너무 복잡해서...하여튼 그건 제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휴...... 그 글을 근거로 여기저기 협박하는 게 좀 보기 안좋네요..
특히 삼국카페를 등에 업고 여기서 깽판치는게 그 쪽 인간인지 사칭인지....어쩐지..알 수도 없고..
다만 그 글 적은 사람은 참 애잔합니다.
내가 전여옥을 보면서 측은함을 느끼는 것 처럼...
김총수가 정봉주비키니 논란이 정리될때까지 입장표명안한다니 되도록 입닥치고 있던 저도 토론에 동참해요
(上）푸른귀(정봉주비키니 사진속 여성)는 잘못 없음．“우리는 진보의 치어리더가 아니다”……이 문구의 ‘우리’에 푸른귀는 불포함．‘우리’와 ‘우리와 다른 여성’의 이분법．‘우리와 다른 여성’의 복장검열하는 분들…슬럿워크에 찬성할 자격 없으셔요
(下）나꼼수는 잘못 있음．방송에서 비키니 사진을 요구한 것 자체가，상당수 여성팬을 불쾌하게 하는 성희롱．김어준은 지금까지 나꼼수를 응원해준 여성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필요가 있다．쿨하게 사과못하고 “싫으면 듣지마”라는 태도 취한다면，졸렬한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