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실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긴 얘기를 전해 드릴 텐데요. 잘 들으시고 이 사건의 실마리를 여러분, 같이 좀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지난 16일 전남 강진에 사는 1학년 여고생 A양이 외출을 했습니다.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만나서 해남 쪽으로 간다.' 이렇게 친구에게 SNS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섰는데요. 그 뒤로 나흘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그렇다면 그 여고생의 엄마는 당연히 그 남성, 아빠 친구라는 남성을 찾아갔겠죠. 아이가 나간 날 바로 그 밤 11시경에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초인종 소리를 듣자마자 그 남성은 뒷문으로 혼비백산 도망을 갔습니다. 경찰이 출동을 했지만 남성을 찾지 못했고요. 그 남성은 그 새벽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이 됐습니다.
조사를 해 보니까 이 남성은 그날 차를 몰고 나가서 야산에 2시간가량 머물렀고요. 그 뒤에 집으로 돌아와서 내부 세차를 했는데 A양의 휴대폰 발신이 꺼진 곳도 바로 그 야산이랍니다. 지금 부모는 A양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경찰도 수백 명 인력을 동원해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데요. 어떤 단서도 못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함께 실마리를 좀 찾아가 보죠.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수정 '아빠 친구'의 동행, 단순 가출 가능성↓ 야산 다녀와 세차·가족 피하고·자살까지 당일 행적 의심되는데…신변 미확보 아쉬워 개농장 주변 등 수색범위 확대해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 CBS 라디오 FMnews.naver.com
ㅠㅠㅠ부디살아잇길
첫댓글 아 진짜...
대체 뭔일이 있었던건지 알수가 없다 ㅠ
제발 살아있기만 해 줘ㅠㅠ
아 제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부모님 속이 얼마나 탈까 제발 무사하길 바라지만ㅠ
아.. 제발 꼭 무사히 돌아오길...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제발 살아있어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아무 말도 안하고 죽어? 어차피 죽을 거면 생사행방 알려주면 덧나?
엥? 이기사에 대한 댓 맞아...?
@세젤예 백현아 죽은 용의자 아빠친구한테 한 말인거 가테
@07:23 ㅇㅏ아....
@세젤예 백현아 응 끝까지 말도 안하고 자살한 용의자가 이해가 안 가서
아정말.. 아니지? 제발 집에 무사히 돌아오길..
아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