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자장면 좋아하십니까?
만약에 '네'라고 답하신 분이라면 말입니다.
자장면이 이 세상 음식 중에 제일 좋습니까?
일반 자장면과 간짜장은 어떻습니까? 짬짜면이나 볶짬면은요?
짜파게티 vs 짜짜로니 vs 짜왕 vs 일품짜장면의 순위를 매겨보면 어떻습니까?
지금은 없어졌지만, 가로수길 맞은편에서 '라 자장멘' 이라는 이름으로 팔던 빨간색 자장면을 드셔 보셨나요?
자장면에 고추가루를 뿌려먹어야 합니까? 아니면 부산처럼 계란프라이를 얹어 먹어야 합니까
고기 건더기가 많아야 하나요? 아니면 마라도 해물자장처럼 해산물이 많은게 좋은가요
자장면이면 그냥 어디든 다 맛있습니까? 아니면 유별나게 좋아하는 자장면이 따로 있습니까
곱배기를 먹습니까? 아니면 군만두나 물만두 혹은 탕수육이랑 같이 먹습니까
면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손으로 뽑아서 크기가 제각각인 것이 좋습니까
초록색 콩이 올라간 자장면, 오이가 들어간 자장면은 어떤가요?
아마도, (자장면을 좋아한다고 답한 사람 중) 꽤 많은 분께서 저렇게 복잡한 것 따지지 않고 그냥 이러지 않을까요
[좋아하지만 맨날 먹지는 않고, 언제 먹어도 그냥 맛있다]
[짜파게티든 짜짜로니는 뭐 특별히 가리지는 않는다, 자장면이 그냥 자장면이지 저렇게 복잡한 구분은 모르겠다]
좋아는 하는데 '무조건 이래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는 분이 아마 꽤 많겠지요,
그런데 일부는 혹시 이러지 않을까요?
자장면에 고추가루를 반드시 뿌려 먹기도 하고
짜파게티는 맛있지만 짜왕은 맛없다는 분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 다 좋은 사람 뭐 기타 등등 아주 많겠죠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에 대략 수백 혹은 수천개 정도의 [자장면 취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짜사모]라는 모임이 있다고 칩시다
자장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 모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자장면은 사실 빨갛고 매운 자장면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계란프라이와 먹어야 진짜라고 믿는 사람
간짜장 말고 일반 자장면만 먹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자장면 좋아하십니까?
저도 자장면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러분과 제가 좋아하는 [자장면]이 과연 똑같을까요?
저는 짜짜로니 안 먹고, 고춧가루를 절대 뿌리지 않으며, 단무지에 식초를 끼얹는 것도 안 좋아합니다
짜파게티 먹을 때는 정말 숟가락으로 정확히 재서 8스푼을 남기고 초시계로 물 끓는 시간을 재지요
갓 나온 뜨거운 자장면보다 적당히 식고 조금은 불은 배달된 자장면을 더 좋아합니다.
자장면에 고기 건더기가 있으면 행복하지만, 오징어나 낙지가 있으면 입맛이 떨어집니다.
면 굵기가 동그랗게 일정해야 좋지, 두껍고 크기가 제각각인 면은 거의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고요
혹시, 한화이글스를 자장면에 대입해서 얘기해보면 어떻습니까?
내가 콩 들어간 자장면이 싫으면 '나는 콩이 싫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콩을 넣어 먹는 다구요? 말도 안 돼요 당신은 자장면을 모르는군요'라고 얘기하면 안 되겠지요
내가 간짜장을 좋아한다면 '저는 간짜장이 최고라고 생각해요'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일반 짜장 좋다는 사람한테 '일반 짜장은 맛이 안 납니다. 초딩이나 좋아하는 거예요' 라고 말하면 안 되겠고요.
그것이 내게도, 나와 취향이 다른 상대에게도
그리고 콩이든 오이든, 일반이든 간짜장이든 크게 문제 되지 않는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일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게시판에 그런 마음으로 글 쓰고 읽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공지가 아니고 [권유]입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매번 다른 비유로 비슷한 글을 쓰시는것도 참 어려우실것 같네요ㅠㅠ 자장면 취향은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ㅎㅎ 전 일반 자장면은 느끼해서 잘안먹고 간짜장만 먹는데 그것마저도 느끼해서 고추가루를 꼭 뿌려먹습니다ㅎㅎ
[한화반점]이 주방장을 새로히 교체하여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짜장면을 좋아 하던 사람중 일부는 그 맛이 마음에 안들어 동네이웃 및 중국집 단골들에게 주방장을 경질하고 새로 뽑아야 한다고 여론을 조성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짬뽕을 좋아 하던 사람은 "무슨 소리냐 주방장이 바끼고 짬봉은 맛있어 지지 않았냐? 라고 반발을 하게 됩니다..이에 주방장 경질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당신들이 짜장맛을 아느냐" 로 싸우는 형국이네요..... 그냥 1번 선발님 글보고 생각 나서 써보았습니다;;;
정말 점입가경이네요. 팬들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이러십니까? 지금 시위하시나요? 경질 주장하는 분이 있으면 그분에게 가서 따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여기 있는 팬들이 문제라면서 규탄하고 다니시는 겁니까?
안쓰느니 못한 댓글 같으시네요...
저도 좀 그렇게 가벼워졌으면 좋겠는데 이게 이게 이게 잘 안되네요. 저도 야구란 무엇일까만 상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이기 때문에 결국 편하게 즐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에게서 우리가 극복해온 시대의 어두운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그것도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겠지만 부정적인 모습이 더 많아 보여요. 그리고 그 모습을 여기 있는 팬의 글에서 확인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네요. 순수하게 야구만 보는 것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가게 단골중에 한사람은 짬짜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보기에는 짬뽕은 맛이 좋아졌는데, 짜장은 어떤날은 맛있고 어떤날은 맛이 없어 이 문제를 제시 하자니 식당내에 분위기가 잘못하면 주방장 경질로 갈것 같다는 생각을 한거죠.. 또 나름 식당분위기를 찬찬히 살펴보니 맛이 있다는 소문이 나 가계를 찾는 손님이 부척 늘고 빈자리가 없는날이 많아졌지요. 짬짜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기에 다른사업으로 엄청 바뻐 가게에는 한두번 뿐이 안오는 [한화반점] 사장이랑 직접 이야기 못해보았지만, 손님 및 매출이 늘어 나름 만족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거죠... ;;;;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아니 1번선발님께서 하고싶어하시는 얘기는 저 단순한 자장면도 각자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른데 한화이글스 팬이라는 공통점만 가진 우리도 각자 좋아하는 모양새가 다 다른건 당연한거고 그러니 각자의 취향을 인정하고 존중하잔 취지의 글인데
산본이글스님이나 거기에 댓글 다신 겨울산님이나 황독수리님이나 왜 이런글에서까지 논란을 부추기나요?
어떻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잔 의미의 글에서도 그렇게들 막무가내신가요.. 적어도 이 글에서는 그러면 안되는거아닌가요? 진짜 반성들 하셧으면 좋겠네요.
@황독수리 적어도 이 글 댓글창에서는 누가 먼저했고가 중요한게아니고 그냥 서로 그러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날선 지적이었지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분이 계속 팬들이나 지금 상황에 대한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각자의 취향은 있습니다. 다만 다른 팬들을 자꾸 가해자, 공격자, 폄하하는 사람, 왕따시키는 사람으로 표현하는 사람의 취향은 존중하고 싶지 않네요.
@겨울산 이런 좋은 취지의 글을 정성들여 작성하신 1번선발님에 대한 존중은 어디갔나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잊고 지나치는것들이 있다는걸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싶습니다.
@이글스이글스 1번 선발님의 글에 대해서 쓴 것이 아닙니다. 저도 본문에 대한 제 생각을 표현했는데 저분이 또 팬들의 상황에 대한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있어서 대응하게 된 겁니다. 제가 1번 선발님을 존중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이글스이글스 이글스이글스 님의 따끔한 일침에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갑니다...
취향의 다양성도 있어 인정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누가 먼저 했다고 탓하기 보다는 먼저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울산 겨울산님께서 1번선발님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좋은 취지의 글에서 다른분과 댓글로 굳이 언쟁을 할 필요성이 있을까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글스이글스 그래요. 그런 부분은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겨울산 네 감사합니다^^
@이글스이글스 본문에 공감... 이글스이글스님의 댓글에 한번더 공감합니다...^^
1번 선발님의 상호 다양성을 인정하자라는 좋은 취지의 글에 제가 분란을 일으킨점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심을 느끼신 분들도 최근에 타인을 인정 안하고, 본인 주장만 맞다고 생각 하시는 면이 없었는지 한번 돌아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 대상은 특정 하지 않으나 누가 보아도 이해 가능한 선으로 지명 하여 "대화가 안통하는자"로 치부하며, 본인들이 그원인을 제공 하지 않으셨는지도 생각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여기서는 추가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래에 쓴 글은 70퍼센트 정도는 님을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저에게 할 얘기가 있으면 거기에 와서 하세요.
님께서 그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비판하는 사람들을 폄하 하는 사람으로, 칼을든 가해자로 만드신건 님이십니다.
@승훈황젬 승훈황젬님 칼을 휘드르는 개념은 그글에서도 설명드렸다 싶히 특정인을 <공격>한다는 개념에 비유일뿐입니다. 또한 님이 정당한 <비판>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할때, 님과 님에 찬동하는 분들의 글과 댓글들이 조화를 이루어 <폄하>로 비추어 질수 있다는것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산본이글스 그렇다면 님의 폄하란 말이 다른 사람들을 폄하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수타로 쳐서 면굵기에 차이가 생기면 그 식감이 참 좋아요..
저는 고기가 많이 들어간 짜장면을 좋아합니다.ㅋㅋ 고기 건져먹는 그 재미...후후~~ 어린이 입맛..ㅋㅋ
자장면은 크게 면, 춘장( MSG) 나머지 기타등등...
그중에 핵심은 면발 손으로 한 면발은 굵기가 고르지 않지만, 그 맛은 기계로 뽑은 동일한 면보다
쫄깃하고 식감이 좋고 정이 있다...
그리고 촉매제 역할을 하는 MSG가 있는데 이것이 문제다. 첨가 하지 않으면 맛이 없고,
첨가하면 건강에 해롭지만, 맛은 좋다....
아~~ 계륵같은 존재다.... 그 외 고추가루, 단무지, 식초등은 대세에 지장이 없는 품목들이다....
취향따라 드세요.... ^^
MSG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증거가 없어요, 오히려 소금을 쓰는것보다 몸에 낫다는게 현시점에서의 평가입니다
@냥냥 그러면 제가 잘못된 상식을 알고 있는건가요?
MSG가 해롭지 않다는 의약적 증거가 나와있는건지요?
@행복하게살자 네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무해하다고 발표했어요. 그럼에도 한번 굳어진 이미지때문에.. 안좋게만 생각해서.. 각종 음식들 홍보할때 노msg를 타이틀로 걸다보니.. 더 안좋아 보이는듯 하네요.
@승훈황젬 아~ 그래요?
무해하다고 했군요.... 그럼 몸에 좋다고도 발표했나요? 혹시요....
@행복하게살자 소금보다는 낫다는 말이지 건강에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행복하게살자 무해하다고 몸에 좋다고 볼순 없지만.. 몸에 나쁘지도 않으니까 먹어도 상관은 없죠. 꼭 몸에 좋아야만 먹는건 아니니까요. 몸에 나쁘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울수 있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1번선발님은 입맛이 굉장히 까다로우시네요^^;
전 모든 종류의 자장면을 다좋아합니다.
물론,좋아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고요...암튼,어떤종류의 자장면도 싫어 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체중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피하고 있어서 자장면 먹고 싶어도 못먹고 있습니당..ㅜ.ㅜ
항상 권유의 글을 보면 조심해야지 하다가도 막상 감정 컨트롤이 쉽지 않네요..
유념 또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절한 비유입니다! 다들 나와 다른부분을 인정하지 않으며는 마음에서 비롯됬다고봅니다...
네~저도 공감하는 글이네요.. 모두가 한화를 좋아해서 벌어지는 일들이니까요..
아직은 전 이 카페가 다른 곳에 비해 평화롭기만(?)^^;~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