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60만명에 불과하던 캠핑인구가 지난해에는 600만명으로 7년 새 10배나 급증했습니다. 캠핑장 또한 전국에서 해마다 1,000곳이 신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캠핑장이 생겨나는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캠핑장을 주말에 예약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합니다. 아마 캠핑장 예약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께서는 매우 공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인천에서 보다 수월하게 예약하고, 보다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4년 유정복시장 당시, 이학재 의원이 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라뱃길 잔여부지에 캠핑장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해, 아라뱃길 부지 매각 대금 중 약 110억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장이 개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개장하는 아라뱃길 캠핑장은 오토캠핑장 등 총 150면 규모이고, 210대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과 전망카페, 물놀이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뱃길 캠핑장 인근 서해5도 수산물복합센터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산 다음 캠핑장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드시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라뱃길 캠핑장이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우리 지역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께서 아라뱃길 캠핑장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지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아라뱃길에도
캠핑장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