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는 이유를 의문스럽게 여기며 생각에 잠길때가 있지요
지금도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 뭔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그런데 요즘와서 나이좀 들으니 좀 누그러진다고 할까
생각대로 이루었다면 좋았겠지요
그런데 성공하기엔 무척 어려운일이지요
차라리 그 목표를 좀 작게 잡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런 저런 생각이 자꾸 난답니다
뜻대로 이루어 졌다고 해서 얼마나 좋을건가
정도를 가름해 보지요
나이들어 뭘 해서 먹고살것인가
때로는 장편 소설을 써서 신문사에 신춘 문예 작품 모집에 응시한적도
있구요 좋은 경치 디카에 담아 사진 작가를 꿈꾼적도 있구요 14살때부터
음질이 좋은 오디오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요
지금도 좋은 회로가 떠오르면 납땜으로 작업을 한답니다
청계천4가에서 또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사온 부품이 책 꽂이에 정돈돼
있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찍어온 사진도 무려 한 만여장 정도 되는듯 싶구요
아무튼 이런 세월이 한 40여년이 지났답니다
쉬지않고 직장엘 다니며 생활에는 큰지장을 주지 않았지요
부를 누릴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여유를 만들어내 여행도 다녀오지요
이제 나이도 70 중반에 접어들었지요
지금도 직장엘 나가고 있지요
단순노무직인데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직업이어서 쉬는 날은 하고
싶은 일을 하지요
요즈음은 코로나 때문에 매달 서너번씩 가던 여행도 중단했지요
집에서 좋은 생각 날때마다 오디오를 이방법 저방법으로 회로를
바꾸며 납땜으로 처리하고 크고 작게 소리를 조정하며 성취여부를
판단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작성해서 다음 카페에 올리지요
본인의 다움 카페와 catholic or kr의 따뜻한 방에 올리지요
Naver에도 카페를 개설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실적이 저주해서 포기한지
한 4~5년이 됐지요
어제는 고목나무에서 매미가 활동하다가 땅에 떨어져 발버둥 치는 놈
3마리를 투명한 뚜껑이 있는 푸라스틱 상자에 넣어 보호해주었지요
새가 쪼았는지 날개가 절반은 떨어져 나가서 나르질 못하고 땅위에서
발버등 치치요
그러다가 실신상태에 들어가면 개미들이 싯커멋케 모여들어 뜯어서 집으로
운반 하느라 정신이 없지요
날곤충이 제기능을 못하면 죽음을 맞게되지요
그래서 상자에 넣어 짧은 기간이지만 살아있는 동안 천적이 오지못하도록
막아 좀 편히 쉬었다 가라고 말입니다
생각에 잠기지요
세상 사는 이유가 뭐란말인가
우리 사람들에게도 천적이 많지요
각가지 암 세균이 우리를 공격하지요
특히 요새는 코로나가 판을 치고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생명을 잃었고 이시간에도 전염돼 고통을 겪고있지요
우리몸은 뇌가 좌지우지하지요
내맘대로 할수있는것 거의 없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로봇트 같은 생각이 듬니다
지구상에 많은 로봇트들이 어우르고 있지요
때로는 전쟁을 하면서 때로는 정을 나누기도하면서 모여살고있지요
수도 없이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또 많은 생명들이 하늘나라로 떠나지요
무슨 행사나 어떤 모임이 있을때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그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은것 아니냐고 생각한답니다
지구의 인구 78억명 정도...
지구 온난화로 병이들어가고 있는것 같지요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것같습니다
사는 이유를 또 생각하게 된답니다
(작성: 2022. 07.22.)
첫댓글 감사합니다.
조금전 소나기가 쏟아 붙더니 선선하답니다.
초복이 지났고
이제 한 30여일만 지나면 조석으로
선선해 지겠지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