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개딸 의장'으로 전락한 국가 서열 2위 자리
조선일보
입력 2026.05.12. 00:00업데이트 2026.05.12. 00:24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보 여권 주도 헌법개정안 의결 시도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회의 산회 선포를 하고 있다. /뉴시스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원 투표가 11일 시작됐다. 국회의장은 다수당 국회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해 왔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6월에 당규를 고쳐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런 방식을 적용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들이 참여할 경우 의장이 특정 정파의 수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묵살됐다. 그런 우려는 당원 투표가 반영되기 전인 지난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때부터 현실이 됐다. 국회의장 후보들은 서로 “이재명 대표가 나를 지지한다”며 명심(明心) 경쟁을 했고, 친명 후보 간 단일화 소동까지 벌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출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장의 의무인 정치적 중립과 정반대로 국회 운영을 했다. 야당의 발언 도중 마이크를 강제로 껐고 상임위 18곳 중 11곳 위원장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배정했다. 그는 지난 8일 민주당 주도 헌법 개정안이 야당 반대로 무산되자 화풀이 하듯 거칠게 의사봉을 두들겼다.
2002년 여야는 입법부 수장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국회법을 합의 처리했고, 중립을 위한 노력은 20년 넘게 지속됐다. 그러나 이번 국회에서 국회의장은 ‘개딸 의장’을 자처했고 새로운 국회의장 후보들도 김어준 유튜브에 경쟁적으로 나가 “협치보다는 속도”라며 개딸들에게 구애하고 있다.
국회의장을 대통령 다음 가는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대접하는 건 그에 걸맞은 의무와 품격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여야를 아우르는 국회의 의장임을 포기하고 특정 정파를 대변하겠다면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서열 2위 국가 의전도 중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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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처 [사설] ‘개딸 의장’으로 전락한 국가 서열 2위 자리
赤소나무
2026.05.12 22:24
더불어미친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국힘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찍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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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라
2026.05.12 21:54
온나라가 민주당화 돼 버렸다. 나라는 없고 민주당만 있다. 북한에 노동당만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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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해라
2026.05.12 21:43
애당초 감도 안되는 자를 그 자리에 앉게한 결과다. 제발 기본을 갖춘자들에게 감투를 씌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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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
2026.05.12 21:25
우중이 만드는 우중국가의 장래는 바보들의 행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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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하솜
2026.05.12 20:54
차제에 교육감 없애고, 국회의장도 단순 국회 사무직원으로 변경하자...중립은 커녕 당과 대통령의 비서 노릇에 불과한 자리 아니던가? 의사봉 정도 두드리는 역할에 중진이 맡을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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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호
2026.05.12 19:59
***은 여지꼇 폭거로 국회의장 자리를 벗어나서 ***편들기애만 급급 했다 그자리는 당을 편파작으로 운영 하고 무지막하게 운영하여 국민들이 지탄을 받아온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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