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사귀게 된 우리....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얼떨결에다..-0-;;;
야! 너 일루와바.-_-^==서준
싸가지저놈은 사귀자고 한지 단 5분도 안돼서 다시 싸가지로
돌아왔다..-0-;;;
왜..왜?-_-==하나
언능 안오냐? 서방이오라는데.!-_-^==서준
누가 서방이냐?-_-^
알아써,. 왜?==하나
난 그놈에게 바짝 다가갔다..
촉!
⊙_⊙;;그놈의 입술이 촉! 하고 닿았다..
머...머야? >////<==하나
풋..! 머긴머냐. 소독이지.. 니 서방은 잘 들어갈테니깐
이따보자.==서준
-_-;;;
그래그래.. 니혼자 다해쳐먹어라..
난 교실로 돌아가 그일들을 구구절절이 다~
수진이에게 말해주었다..
뭐어? 진짜?==수진
응..-_-==하나
조켔다~ 이뇬아~ 부러버부러버~>_<==수진
-_-;;;==하나
야! 오늘 일찍 끝나자노~ 그니깐 니 잘난서방이랑 시일컷 노라라~
췟...=3= ==수진
미얀미얀~^-^;;헤헤.. ==하나
어느덧 수업이 끝났다..
오는동안에도 여자애들의 눈총을 받아야했지만
다행이도 오늘은 서연이뇬패거리들을 안만났다..
그리고 잽싸게 집으로 튀어들어갔다..
인제 오냐? 마누라?^-^ ==서준
서준녀석..
싸가지없는 말투로 웃고 있으면 더 무섭다는걸 모르나보구나..-0-;;
아,..웅~==하나
우리오늘 영화보러 갈래? 오늘이 1일인데..머 할것두 없고..
영화보자.==서준
영화? 좋지~^-^ 나 영화 며칠동안 못봤는데...==하나
촌년~-_-^ 그럼 내가 공포영화 보여줄게~으흐흐흐~==서준
난 공포영화보다 너의 그 음흉한 웃음이 더 무서버-_-
그..그래..^^;;;==하나
여우계단 볼래?==서준
그러지머..==하나
이렇게 그놈뜻대로 영화를 보러왔다...
영화관에 들어서니 난 안중에도 없고
인간들 시선은 다 이 삐까뻔쩍한 서준놈에게만 있다..-0-;;
개무시다 개무시..T^T
들어가자. 씨발 너 팝콘 쳐먹을래?-_-^==서준
@0@;;;;그게 지금 마누라 한테 할말이냐?
어...어..;;;==하나
팝콘먹다 목에 걸려서 질식사 하겠다..-0-;;
그러고 보니깐 민재한텐 아무얘기도 안했네?
이따가면 다 말해줘야겠다,..
야! 시작한다. 너 자면 뒤져!-_-^ ==서준
무서워서 못잔다 이눔아!
나 자면 아마 내 목을 닭모가지 비틀듯 비틀어 놀놈이 분명하니깐..-0-
그러고 보면 진짜!로 닭과 내가 인연이 있나보다..
T^T내가 닭머리라는 말도 사실일지도 모르지..-0-;;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다,..
하나..두울..셋..네엣..다섯..여섯...일곱...쾅!
갑자기 소리가 크게 났다..
꺄ㅡ악
모든 여자애들이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나도 질렀다,.
꺄ㅡ아~~~~~~
난 무서워서 그놈 품에 폭 안겨버렸따..
(절대 고의 아니에요~ㅜ^ㅜ)
[구라즐ㅗ]
풋. 야 마누라. 무섭냐?==서준
-/////////-
난 잽싸게 몸을 돌리고 빨개진 얼굴을 식히느라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풋,,무서우면 언제든지 기대도돼.^-^츄르릅~ ㅡㅠㅡ==서준
침은 왜삼키니?
너두 은근히 변태끼가 있나보구나..
늑대자쉭..ㅠ^ㅠ
으..웅~.-_-==하나
그렇게 무서벘던 영화가 끝나고 서준녀석은 맛있는걸 사준다며
어디론가 끌고간다..
그런데 세계 1위한다는 ○○그룹의 아들이...
기껏온다는게 롯데리아...-0-;;
빨리 튀어들가라-_-^==서준
조타 이거지~ 내가 이놈 망하도록 먹어주겠어!!!!
야! 마누라. 가서 시키고 와라.-_-^==서준
어..근데 -_-^☜이건 좀 빼면 안돼냐?-_-==하나
그래? 그럼 ^-_-^이렇게 할까?==서준
그녀석은 두눈썹을 모두 들썩인다..-0-;;
아..아니..일번이 났다...=0=;; ==하나
풋,. 빨리 시키고와==서준
응==하나
여기요, 불갈비버거 세트 두개랑 치킨조각 8조각짜리로 한개랑
빙수 한개랑 치즈스틱 세개주세요! ==하나
^^;;;아..예예..==직원
그 여직원은 갑자기 내 배를 내려다 본다..
민망하게씨리..
오분후..
주문하신 불갈비버거세트 2개,치킨조각 8조각,빙수한개,치즈스틱
세개 나왔습니다..헉헉..;;==직원
읽기도 힘든가보다..;;
난 그 많은걸 낑낑대고 들고 왔다...
싸가지서준놈은 눈썹을 심하게 찌푸렸다..
너 돼지냐?-_-^난 마누라가 돼지되는꼴 못보는데..==서준
-_-!! 다먹을꼬닷! 췌..==하나
난 그 많은 음식들을 하나하나 처치해갔다..
서준놈은 불갈비 버거 세트 하나랑 치즈 스틱 한조각을 먹고
배가 터지겠다고 한다..-0-;;
니놈 배는 얼마나 쬐깐하길래 그러냐?
-_- 결국 그 많은 것을 내가 다 먹어야 했다..
우걱우걱!!냠냠~~ 쩝쩝~~
그녀석은 그런날보며 또 눈썹을 들썩거린다..
-_-^쏠려.==서준
-_-먹은거 체하면 니가 물어줄거야??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 법이야~
==하나
-_-;;==서준
서준녀석은 남은 콜라를 쪽쪽 빨며 날 못마땅하게 보고있다..
그 표정은 여태까지 먹은 음식들이 모두 살아서 날아갈것만 같은
표정이었다,,.-_-^
어찌됐든
정말 만족 스러운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오니 민재녀석.. 술을 마시고 있다..
항상 밝고 맘씨 착한 민재가..술을...
술잔을 들고 뭔가를 쳐다보는 듯한 표정은 구웃이다..
게다가 두개정도 풀린 마이셔츠에 약간 속살이 보이니깐
너무너무 섹쉬하다~~
(너무밝힌다..-_-)
침닦어 드러워-_-^==서준
츄르릅~ -ㅠ-
그리고 날보고 환히 웃어주는 민재..
^-^ 왔니? 하나야.. 잠깐 나좀보자.==민재
으.응..==하나
난 민재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민재는 발코니로 날 끌고 나왔다..
담배에 불을 키더니 피워댄다..-_-
너..혹시 지금 조아하는 사람,,있냐?==민재
조,,조아하는..사람?,,.글쎄..아직은..잘 모르겠는데,,
조아질려고..하는사람은..있는거 같애..==하나
하,..그래?..난...역시 안돼겠지?==민재
⊙0⊙????????
고백을 받은게 세번째..
갑자기 뭐야,,-_-
김민재!-_-^ 씨발.. 니가 내 베스트 프랜드라도/..
내 여자 건드리는건 용서못한다..정도껏해라..==서준
갑자기 문을열고 들어오는 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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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편기대해주시구요..
꼬리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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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두마리늑대와 동거하기#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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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환상적이예요. 제ㅏㄱ 하나정도만 됐음 조켔어요. 고백하번이라도 받아보는게 소원이예요
ㅎㅎ 잼 잇 쓰용~
미연뉨이랑 방긋방긋님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빨리빨리 담편 써주세욤!!!
정말로 잼 있어욤
감사합니다~담편썼어요~또 재뮜게 읽어쥬세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ㅋ] 담편 기대할께요
우겔겔겔 베리베리 굿
우홧핫~정말 짱이에욧~담편도 기대할끄에욬
짱이당.. 나두3번이나 고백을 받아 봤우면..
부럽당.........ㅠ.ㅜ고백 바다 밧으면......
멋찌다 나 두 고백 3번이나 꽃미남에게 바당ㅆ으뮤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