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볶음~ 새우젓애호박볶음, 애호박볶음 황금레시피, 애호박볶음 만드는법
제철 맞은 탱글탱글한 애호박.
파르스름하니 매끈한 애호박이 꽤 싱싱하네요~
호박처럼 못생겼다는 말은 이젠 옛말.
매끈한 애호박은 먹기도 아까울만큼 탱글탱글 하답니다.
오늘은 애호박으로 가장 많이 해먹는 반찬인 애호박 새우젓 볶음을 했어요.
애호박은 많이 익히지않게 조리해야
탱글탱글~ 쫀쫀하게 씹는 식감이 살아난답니다.
또 새우젓을 넣어야 달큰한 애호박과 함께
짭쪼롬한 새우젓의 감칠맛이 잘어울리죠~
여름철을 대표하는 반찬.
애호박 새우젓 볶음은 여름내내 줄기차게 해먹는
단골 반찬입니다.
재료: 애호박1개, 청양고추1개, 홍고추1/2개,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새우젓1큰술, 소금1큰술, 들기름1큰술, 식용유1큰술
애호박은 세로로 절반을 잘라
반달모양으로 도톰하게 썰어요.
너무 얇게 썰면 볶을때 쉽게 뭉그러져서 맛이 떨어져요.
반달썰기한 애호박에 소금1큰술을 골고루 솔솔 뿌려
10분간 재워 물기를 제거하세요.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고,
대파는 잘게 다져요.
달군팬에 식용유1큰술과 들기름1큰술을 두르고 애호박을 넣어 살짝 볶다가
새우젓1큰술을 넣고 볶으세요.
애호박이 부드러워지면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볶아요.
절대 애호박이 푹무르도록 오래 볶지마세요.
다진파와 통깨를 뿌려 마무리~~
애호박이 살짝 덜익은듯 할때 불을 끄세요.
이정도가 되어야 살캉해서 식감이 좋답니다.
화려하고 근사한 일품요리가 아니어도
이렇게 잔잔하고 친근한 반찬은 아주 정이 많이 간답니다.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애호박볶음....
그땐 왜그렇게 싫던지, 젓가락도 안대던 반찬이었는데
지금은 달큰하고 잡쪼름한 맛이 좋아서 자주 만들어먹는
단골 밑반찬이 되었 답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요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