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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마치 어제일만 같은데
그산 추천 0 조회 276 24.07.21 07:20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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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1 08:02

    첫댓글 사랑은 치매도 이긴다!
    쥴리 크리스티..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닥터지바고의
    장엄한 겨울 풍경들이 스칩니다

  • 작성자 24.07.21 11:11

    지바고의 사랑
    순백의 여인 라라
    눈부신 설경과 함께 잊을수 없는 명화입니다
    OST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UOQX7BDF3OU?si=eri9kTt6AuNMzggw

  • 24.07.21 10:18


    요즘도 이런 영화,
    Away from her 같은 영화는
    나오지 않을까요.

    영화 관람이
    소원해 지는 것 같아서
    3~4 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한결같이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영화와 맥을 같이하는 음악
    Only Yesterday,
    친구들로부터 카톡으로 자주 받지만,
    들을 때 마다 좋은 노래입니다.

    감성이 메마른 사회와 삭막한 시대,
    가슴을 찡하게 하는 명화와 노래가
    비내리는 휴일 아침을 촉촉히 적셔 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21 11:16

    방장님 감사합니다
    지바고에서는 쥴리크리스티가
    별 대화가 없었는데 이영화에서는
    대화도 많고 아주 실감나고 원숙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비오는 일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4.07.21 10:37

    온 곳으로 돌아갈 때 나나 주변의
    아픔 없이 돌아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작성자 24.07.21 11:17

    그렇습니다
    고통없이 평안하게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게
    우리모두의 소망일겁니다

  • 24.07.21 12:41

    그산님의 글을 일고
    아침부터
    Only Yesterday 를
    반복하여 들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치매는 매우 가슴아픈
    불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7.21 14:36

    반갑습니다
    스코트랜드의 국민가수 아이슬라그란트의 노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촉촉이 적셔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나이들어 치매에 안걸리는게 모든 이의 소망일겁니다
    댓글감사드리며 행복한 일요일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24.07.21 13:45

    Only yesterday.
    넘 슬프게 들리는 음악이더라고요.
    닥터 지바고, 저도 몇번이나 봤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는 딸 사위처럼
    저도 습관처럼 신경약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문득 나는 왜이렇게
    약없이는 안 되는 걸까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타고난 기질이 그러려니 담담하게
    받아 들이려고 맘 먹습니다.
    어느날 서서히
    기억을 잃어 간다 해도
    하나도 안 슬플 것 같아요.




  • 작성자 24.07.21 14:44

    닥터지바고 참 좋은 영화입니다
    신경약을 매일 드시는군요
    제어머니도 생전에 신경안정제를 장기복용하셨지요
    어릴때 늘 어머니 약국 심부름을 도맡아 했었습니다
    약을 끊을수 없으시다면 운동과 함께 병행하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이슬라그랜트의 mother도 참좋습니다
    오래전에 떠나신 어머니 생각에 저도 이노래
    들으면 항상 눈물납니다

    https://youtu.be/TosU9Y57JCA?si=1wGE_EwZbl8ptu5G

  • 24.07.21 15:42

    @그산 그산 님, 노래 잘 들었습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나서
    더 그리워지는 분 같습니다.

  • 작성자 24.07.21 17:55

    @이베리아 네 누구나 세상을 떠날때까지
    부모님을 잊지 못할겁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 24.07.21 17:29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랑이야기 같습니다.
    하기사 그산님도 부인께서 요양원에는 안 보내시겟다니
    영화 속의 사랑과 막상막하군요..ㅎ

  • 작성자 24.07.21 17:58

    반갑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아내를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에게도 보내주기도 하나봅니다
    요양보호사를 따면 정부에서 80만원정도
    보조해준다고 하는데 실재 케어를 할지는
    두고봐야 알것같습니다^^

  • 24.07.21 18:22

    저 이 영화 못 봤는데 읽다가 울뻔했어요ㅠㅠ
    그랜트의 사랑이 40년을 함께한 부인에 대한 존중에서 우러나오는 참 사랑이란 말 이상 짧은 글 솜씨로 표현 할 길이없어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21 19:05

    커쇼님 반갑습니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렇게 까지
    할수 있는지 그깊은 사랑
    가늠이 안됩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 24.07.21 20:34

    사랑은 그 사람을 눈앞에 두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온전히 그의 행복을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따뜻한 영화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21 20:59

    헤도네님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정말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런 여건을 만들어주고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지고지순한 남편역의 고든핀센트는 처음보지만 조회해보니
    캐나다의 국민배우로 작가,감독, 가수등 활발한 활동했다고 합니다

  • 24.07.22 15:11

    저는 이영화를 보았습니다 .
    남편의 시고지순한 사랑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또다른 영화 "노트북"과 약간은 비슷한
    내용이지요 .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24.07.22 21:17

    아녜스님 반갑습니다
    노트북은 못봤지만 비슷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행히 정신이 돌아와 남편을 알아보고 안아주고 훈훈한
    감동을 주며 끝나게 됩니다

  • 24.07.22 16:09

    영화한편을 보듯 잘보았습니다. 1970년에 졸업한 우리고등학교 동창중에는 치매로 죽은 친구들이 더러 있습니다. 심지어 내과의사도 있습니다. 참 어렵고 슬픈 병입니다. 영화이야기 감사드리며 다음편을 기다리겠습니다.

  • 작성자 24.07.22 21:20

    감사합니다
    치매로 사망한 친구분들이 계시네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걸렸겠지만
    치매는 정말 걸려서는 안될병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옛날 영화들을 한편씩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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