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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춘천,거기 후기!!!!!!
2015,07.07 춘천,거기
연극 춘천,거기를 관람했습니다.
벌써 10주년을 맞은 연극인데요! 기대에 부푼 마음을 안고 관람하러 갔네요 ㅎㅎ
극장은 유니플렉스 3관으로 연극 그날의시선을 관람했던 극장입니다!!!
극장앞에 붙어있는 포스터가 참 감성적이고 예쁜거 같아요 ㅎㅎ
자리는 5열이었는데요. 유니플렉스 3관에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앞열은 단차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 연극은 무대가 높아서 예매하실 때 8열 이상이 좋을거 같네요!!
이 날은 춘천,거기 10주년으로 모든 관객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나눠줬습니다!!
떡이 참 맛있었어요 ㅎㅎ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럼 춘천,거기의 시놉시스와 출연진 알아보겠습니다!!
친구 사이에서 시작된 명수와 선영에게 찾아온 사랑은 모른 척 하려 해도 유부남인 명수로 인해 고통스럽기만 하다.
서로의 선택에서 시작된 사랑이지만 마음으로 짓눌러 오는 주변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을 결코 모른 척 할 수 없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영민 세진에게 있어 사랑은 잔혹함이다. 세진의 과거에 집착을 보이는 영민은 자신의 청춘을 질투에 저당 잡혀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듯한 유리처럼 위태로워 보이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수진의 공연에 출연했던 주미를 보고 한 눈에 반한 응덕은 주미를 소개 받는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그들의 사랑은 엉뚱하고 귀엽고, 수줍은 설렘으로 가득한 분홍빛이다.
응덕은 주미를 통해 춘천에 있는 자신의 펜션으로 등장 인물 모두를 초대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밀스런 연인들의 감정의 전쟁이 시작된다. 춘천, 거기에서…
일단 시놉은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ㅎㅎ 처음 인물관계를 봤을 때는 이름도 헷갈리고 뭐 이렇게 복잡한가 했는데 막상 보고나니 이해가 쉽더라구요!!
다음은 출연진입니다.
맨 왼쪽부터 병태역의 박기덕, 수진역의 이지해, 명수역의 박호산, 선영역의 유지수, 지환역의 손용환, 주미역의 류혜린, 응덕역의 박기만
앞쪽으로 영민역의 이창훈, 세진역의 송유현 배우입니다!
박호산 배우님 연기 정말 잘하시는거 같아요!!
대부분 연기 정말 잘하시는데 정말 자연스럽더라요 ㅎㅎ
가장 아쉬웠던 분은 유지수배우였지만 그래도 분위기때문에 잘 보여졌던 것 같습니다.
연극 팜플렛인데 사실 처음에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ㅜㅜ
그런데 막상 보다보니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스릴러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연극이라고 생각했는데 극의 흐름도 너무 자연스럽고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커플들이 봐도 좋을거 같고 친구들끼리 봐도 정말 좋은거 같아요.
20대 뿐만아니아 30,40대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연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