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황제(童況帝)※ 1화
" 엄마는 왜 진영이만 좋아해? "
" 니또 왜그라노? 또 삐졋나? "
" 엄마는 맨날 진영이만 좋아라하고! "
무언가 서러운듯 엄마인듯 보이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한 여자아이 ...............
그리고 그걸 웃음으로 받아채는 한 남자아이.....
" 이진영! 너 집에가 너네집에 맛있는것도 많잖아 "
" 싫다?! 난 아줌마가 해준거 먹을거다? "
" 그 부침개 나도 한입 안먹어봣단 말이야!
근데 엄마는 진영이먼저 먹으라고 주구 ........ "
" 알앗다! 요와서 얼렁 처먹그래이 "
" 안먹어!! "
그렇게 서로 티격티격 하면서도 그 셋은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낮이었던 하늘이 검정색으로 변하고
저기 달이 뜨자
등불을 들고 있던 한 남자가 나타나
" 도련님 집에 가실시간 다 되었습니다 "
" 어 벌써 그렇게 됬나? 아줌마! 내일도 놀러올게요 ^^! "
" 치 내일은 오지마라! 내일은 나혼자 맛있는거 다 먹을거다! "
" 그래 너 다먹어라. 그럼 간다 인화야! "
" 가다가 확 넘어져라! "
" 진영아 잘가그레이 내일 또 올라면 오그라 ! "
" 네 아줌마 안녕히계세요 ! "
그리고 밖을 빠져나오는 진영이었다
그의 나이는 현재 9살
물론 인화도 9살
하지만 그 둘의 신분차이는 엄청났다
이진영.....영의정집 외아들
윤인화.....노비출신 외동딸
" 미언아 아버님........ 화많이나셧어? "
" 화야 많이 나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대충 둘러댔으니 많이 혼나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
" .....미언아.....내가....내가말이지 ....
인화를 친구로 삼고있다는게 잘못된걸까? "
" 제생각에는 잘못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신분의 차이라는게 ........
가로 막을 뿐이지요 ............. "
".............신분의차이.......신분의차이...... "
" 너무 그렇게 걱정하지는 마십시오 도련님 크시려면
아직 멀으셧습니다 "
그리고는 도착한곳, 집이 아주 으리으리한 곳이다
진영이가 도착하자 하인들이 모두나와 문을 열고 인사를 하며
진영이는 당연스러운듯 대문을 지나 안채로 향했다
" ......아아버지....저저왓습니다...... "
" 흐흠...... "
" 진영아 어딜갓다 그렇게 늦게 들어온것이냐?
아버님께서도 그리고 나도 걱정하지 않앗더냐 "
" ....... 노놀다가그만........"
" 부인은 가만히 계시오
그래 진영아 요즘 그렇게 누굴만나고 다니더냐? "
" ....같은 서당 동무와 놀다가........ "
" 사실이냐? "
" 예..예예! "
" 알앗다 나가보아라 흐흠 ! "
" 그그럼 ..... 편안히 주무세요... "
한숨을 내쉬며 나오는 진영이의 눈빛은
흔들리고야 말았다
여태껏 부모님에게 거짓말 한번 안하던
진영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일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옆에 있던 진영이의 종 미언이 조차도
그것을 보고는 놀라고야 말았다
" .........이럴때는 거짓말해도......괜찮은거겟지 ? "
" 글쎄요......대감마님이 아시면 큰일날텐데......
아무튼 밤이 늦었으니 어서 들어가 주무십시오 도련님 "
" 알았어 미언아 너도 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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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ㅜ
아직재미없죠?
아직까지는 사극을 별로 써본적이없어서
좀 부족합니다만 ^^
그다음부터는 더길고 더재밋게
더 노력해서 쓸게요! .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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