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여름방학 중 관내 초등학교 학생 1~5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해력 집중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17~18일 2일간 진도예술영재교육원·진도 아리랑 시네마·진도쏠비치 리조트 일원에서 운영했다.
여름방학 수해력 집중캠프는 방학 중 학습종합클리닉 집중운영 기간의 마지막 주간의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놀이를 통한 학생들의 수학적 관심과 기초학력을 향상 시켜, 자연스럽게 수해력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해력 집중캠프는 오전 수감각 기르기와 표현하기 및 덧·뺄셈, 곱셈 보드게임과 도형학습 등 수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영화관람 및 물놀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튼튼한 기초실력 다지기와 함께 친교활동으로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인데 놀이로 캠프를 한다고 해서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 수해력 집중캠프 덕분에 수학에 관심이 생겼고, 나도 수학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습에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내 모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다양한 기초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