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kt와의 홈 3연전을 스윕패 당했을 때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한 리스트업을 한 후 협상을 시작해야 했고 오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NC와의 원정 3연전을 마친 후 9일 월요일에 오피셜을 내고 10일 화요일 한화전 홈경기 시작 전에 잠실구장에서 후임 감독의 첫 기자회견을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 류지현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류지현 감독의 계약을 끝까지 채웠다가는 하위권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 우승을 노리는 팀이 하위권으로 끝나는, 암흑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모로 얼룩진 시즌이 될 것입니다.
선발진 폭망과 더불어 불펜진까지 흔들리는 현 상황에서 경헌호 투수코치 경질을 통해 류지현 감독을 압박하고 경질 수순을 밟는 것을 생각했으나 시간이 촉박해지는 상황에서 감독과 투수코치를 함께 경질하는 쪽으로 서둘러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가을야구 그 이상, 우승을 노린다면 조급증 얘기와 상징적 의미가 큰 류지현 감독의 실패 얘기로 비판을 받아도 감독을 교체하며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를 패할 경우 최근 9경기 3승 6패가 되는데 겉으로 나타나는 성적도 문제지만 감독의 경직되고 최하 능력으로 일관하는 경기 운영과 풍부한 뎁스 활용을 전혀 못하는 심각한 상황, 그리고 선발진의 폭망 수준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분위기 전환은 필수라고 봅니다.
물론 리오 루이즈의 교체는 당연한 것이고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침체된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합니다.
빠르면 5월 10일 경기 전, 늦어도 5월 24일 경기 전에는 무조건 신임 감독 선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정경기와 홈경기를 굳이 가릴 필요는 없는데 만만한 팀도 없으나 5월 17일부터 kt 원정, 5월 20일부터 유강남 유령태그 1년이 되는 시기에 SSG 원정을 떠나기에 아무래도 이 시기에는 부담이 있다보니 홈경기를 치를 때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첫댓글 시즌 끝까지 또 안 할거 같고 외국인 감독 보고 싶은데 또 내부 출신 인사 올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