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콜이 발목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확정되었다. 이 부상은 그에겐 2010 월드컵 출전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수도 있다.
29세의 애쉴리 콜은 이번 시즌 역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카펠로는 남아공 월드컵전에 완벽한 폼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는 데려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월드컵이 남은 시간을 생각해본다면 게임이 아닌이상 그가 복귀하더라도 바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긴 힘들것이다. 때문에 카펠로는 왼쪽 백을 급히 생각해보아야한다.
또한 최근 카펠로는 존 테리 & 웨인 브릿지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 그 둘을 포함해 포백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웸블리에서 3월 3일 이집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그렇다면, 콜의 부상회복이 더뎌지거나 복귀 후에 완벽한 폼을 얻지 못한다면 카펠로 호의 왼쪽 백은 누가될 것인가? 골닷컴은 카펠로의 옵션을 찾아보았다.
Leighton Baines, 25 , Everton
거론된 이유
최근 베인스는 모예스의 에버튼에서 핵심적인 선수가 되었다.
모예스는 오늘 그를 '이번시즌 에버튼 최고의 선수' 라고 표현했고, '카펠로는 반드시 베인스를 데려가야한다.' 고 치켜세웠다.
베인스는 애쉴리 콜이 뛰지 못한다면 충분히 기회를 얻을수 있다.
만약 카펠로가 대체자를 생각하고 있고, 베인스가 여지껏 보여준 능력을 그대로 발산한다면 그는 이집트전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다.
우려할만한 부분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고, 높은 수준의 경기에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다.
카펠로는 지난해 그를 슬로바키아와의 친선경기 & 우크라이나와의 예선 경기에 불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벤치를 달궜을 뿐이다.
Gareth Barry, 28, Manchester City
거론된 이유
레프트 백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레프트 백으로 뛸때도 괜찮은 모습을 보인다.
카펠로가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며, 만약 그가 레프트 백으로 뛴다면 수비진에서 또다른 리더가 될 수도 있다.
그의 리더쉽은 많은 축구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대신 그가 레프트 백으로 간다면 팀 전술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법하다.
우려할만한 부분
2007년 카펠로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후로 배리는 줄곧 카펠로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주로 그는 홀딩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동료인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람파드가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도록 보좌해주는, 희생하는 타입이었다.
오웬 하그리브스의 미래가 아직 불투명한만큼, 카펠로가 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인데
만약 그를 윙백으로 출전시킨다면 중앙 미드필드진에 상당히 큰 타격이 오게된다.
게다가 요즈음은 미드필더로 뛰고 있기때문에, 대표팀을 위해 희생한다고 하더라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Wayne Bridge, 29, Manchester City
거론된 이유
아마 애쉴리 콜이 없다면 가장 이상적인 왼쪽 백이 아닐까 싶다.
브릿지는 몇년간 잉글랜드 대표팀과 前 첼시 소속으로 애쉴리 콜에 가려 2인자 역할을 했다.
그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뛰어난 윙백이며, 크로스또한 날카롭다. 수비력도 괜찮은 편이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6경기를 뛰었다. 경험도 충분히 있는 선수다.
우려할만한 부분
잉글랜드가 남아공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뤄내길 원한다면, 포백 수비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야한다.
브릿지가 과연 안정을 되찾고 완벽한 모습을 보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믿고 따르던 절친한 동료, 자신의 부인과 잠자리를 가졌던 존 테리와 거리낌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단 한번의 주먹질없이 이성을 되찾고 축구선수로써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 또한 브릿지는 6개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
Joleon Lescott, 27, Manchester City
거론된 이유
주로 센터백으로 뛰는 레스콧 역시 왼쪽 윙백으로 기용이 가능하다. 대표팀 입장에선 멀티플레이어 카드다.
에버튼 시절 왼쪽 백으로도 뛰기도 했었다. 그는 피지컬적으로도 뛰어나고 공격시에도 상당히 위협적이다.
제공권 싸움에 능하고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선수가 레스콧이다.
우려할만한 부분
이번시즌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로 24M 이라는 이적료에 이적했다.
2개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왔다. 카펠로는 오버래핑에 능하고 측면을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윙백을 원한다.
레스콧은 그러한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때문에 남아공행에 차질이 생길수 있다.
Stephen Warnock, 28 Aston Villa
거론된 이유
리버풀 & 블랙번 &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약 6년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워녹
워녹은 개인적으로도 카펠로를 좋아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를 A매치에 데뷔하게해준 감독이 카펠로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8년 6월 트리니다드 토바고 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었다.
그는 리그컵 결승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가 카펠로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부여받을수 있을까?
우려할만한 부분
워녹 역시 베인스처럼 큰 경기에서 완벽하게 입증받지 못한 선수다.
정강이 부상으로 자주 몸고생을 하는 워녹은 현재 다리에 금속 핀이 있다.
때때로 그 부분이 부어올라 고통을 호소하기도하는데,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시키기엔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않나 싶다.
* 오역 오타 이해부탁드립니다~
* 번역 : 리버푸르르
첫댓글 브릿지가 될 것 같아요 ㅋㅋ 브릿지가 카펠로한테 자기 스쿼드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하던데..
베인스가 가장 유력해보이는데 워녹이 되길...
배리 최곤데
스테판 워녹 !
브릿지가안된다면 베인스보고싶군
베리 아니겠어..?
깁스 부상만 아니였으면ㅠㅠ
베인스
레스콧24m>비디치20m
근데 그냥 애쉴리콜 부상회복 후 폼 되찾아서 주전 ㄱㄱ 할 느낌..
애슐리콜이면...한달이면 폼 찾을 선수 ㄷㄷㄷㄷ
워녹이나 베인스? 근데 경험이 살짝 문제긴 하네..
나는 니키 쇼레이가 좋던데.. 크로스도 정확하고.. 제작년에 이미 잉글랜드 국대 데뷔도 햇엇고.. 레딩시절 ㅎㄷㄷ 인데.ㅎㅎ 지난주 풀럼 경기보니 어시스트도 햇던데...
쇼레이 AV이적 후 부진했었어요. 그래서 루크 영을 왼쪽으로 돌리다가 여름에 블랙번으로부터 워녹을 영입했음. 쇼레이는 이제 사실상 국대에 뽑힐은 없다고 봐야죠. 콜은 무조건 뽑힐테고 브릿지, 베인스, 워녹 중에 선택될겁니다.
아..쇼레이 밀려서 풀럼으로 임대간거에요?ㅜㅜㅎ 워녹 잘해요?
결론은 맨시티 선수들에게 달려있다네 ㅋㅋ
브릿지
루크영
베인스 ㄷㄷ..
이번 시즌 폼이라면 베인스가 1등. 워녹도..
그런데 애쉴리가 5월 내로 부상 복귀해서 월드컵 갈듯...ㅋ
브릿지 아닌가 당연히...요번시즌 폼어떤가요?
베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