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 ~ 10월 9일 동안 이 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International Elders and Co-workers Training”이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지체들이 오시게 될 이 훈련에 주님의 말씀하심과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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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순이면 이 곳은 한참 봄이 오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봄이라고는 하지만 햇볕이 없는 그늘이면 금방 쌀쌀하고 오싹하니 춥게 느껴지고
이 곳도 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습니다.
그리고 남섬은 아마도 더 추운 초겨울 날씨로 느껴질 것 입니다.
그러나 햇살 좋은 차 안은 또한 여름 기온 입니다.(좀 헷갈리지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곳은 남반부 끝이라 햇살이 강하여
햇살로 인하여 시력이나 피부를 상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 난방이 한국과 같지 않아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분은 여름에 오셔도 겨울 점퍼를 입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 무지개가 보였다를 자주 합니다.
뉴질랜드는 화산으로 생긴 섬나라이라 뱀이 없는 곳입니다.
물론 늑대, 곰 등 사나운 야생동물도 없고요.
그래서 그야말로 푸른 초장에 그 순한 양들이 마음 놓고 풀을 뜯고 노니는 곳 입니다.
남섬 쪽은 아직도 지각운동이 많은 편이고요
로토루아 같은 곳에서는 용암이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그리고 곳곳에 특이한 온천이 많이 있습니다.
이 온천은 우리네 온천욕과 달리 수영복을 입고 남녀 함께 온천을 즐깁니다.
이러한 점들을 참조하여 꼭 준비하여야 할 종목을 챙겨 보며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 이것 없으면 꼼짝 못하지요. 분실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 국제운전면허증 – 자가 운전으로 여행을 원하시는 분 필수. 운전방향이 반대이고 한국과 다른 교통법규가 많으니 사전 지식 습득도 필수임.
* 점퍼 – 방수 방풍이 잘 되면서 너무 두텁지 않은 것
* 스웨터 – 얇으면서 따뜻한 것
* 얇은 내복 – 특별히 추위를 많이 느끼시는 분만
* 조끼 – 갑자기 기온 저하시 요긴함
* 간편복(운동복 등) / 긴팔, 짧은 팔 남방이나 셔츠 각각
* 수영복 – 온천을 즐기려면 필수
* 선그라스 – 멋내기 보다는 시력보호 차원에서 필수
* 모자 – 이 곳에선 양산을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양산을 사용하면 이목집중^^
* 운동화 – 산책이나 운동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 35도 이상 썬크림
* 국제전화카드
* 카메라 필름 – 이 곳 필름값이 한국보다 많이 비싸므로 충분히 준비
* 비상약품 – 소화제, 진통제 등
* 라디오 – 메시지 전달시 통역이 필요하신 분
* 영어찬송가/한국어찬송가 – 교회방문 등 현지 지체들과의 섞임을 위하여
* 뉴질랜드 달러 – 환전시 꼭 뉴질랜드 달러로 바꾸어야 합니다. 간혹 달러면 다 같은 달러인줄 알고 미국 달러를 가져 오시는 분이 있는데 엄청 손해입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1달러당 750~800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대개 카드를 사용하거나 적은 액수의 달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환전시 NZ$20짜리를 반 정도 나머지는 고액 지출을 대비하여 NZ$50 이나 NZ$100짜리를 준비하시면 편리할 것 입니다. 그리고 환전은 한국에서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 외에도 개인에 따라 필요한 종목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혹 꼭 더 있어야 한다는 종목이 있으면 서로 알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필요한 환경들을 열어 주시어 이번 국제 장로 훈련에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잘알겠습니당. 감사 감사 See you soon.
감사합니다.자매님..
아멘. NZ에서 지나온 자매님의 글을 포함하여 하나도 빼지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 재미와 즐거움이 남다릅니다. 그 곳에서도 지체들의 질문에 대한 이런 글을 많이 올리시는데, 이젠 이력이 많이 나셨는가봐요 술술 풀어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멘!
제가 정확한 표준어 발음을 못하는 관계로 초벌로 쓰고 나서 고치고 다듬고 하다 보면 한 페이지 올리는데 최소한 2~3시간 걸리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형제님 보시기엔 술술 저는 여전히 끙끙..^^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친밀하게 지체들의 필요를 알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러한 섞임을 통해 더욱 한 몸 안의 지체를 감상하며 누리에 하심을 주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