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성인문해교육 과정인 ‘훈민정음대학’에 수강하고 있는 학습자가 ‘2023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고의 영예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학습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로 목포도서관은 훈민정음대학 학습자 3명의 작품을 시화 부문에 출품해 3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혜반 송덕화님의 ‘왜냐하면’은 교육부장관상, 지혜반 조기순님의 ‘나만의 씨앗’은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배움반 배광순님의 ‘내 마음과 가족들 위로’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송덕화님은 83세의 고령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수업 시간에 배운 ‘왜냐하면’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 생활 속 상황에 활용해 시로 표현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2일 목포에서 열리는 2023년 전라남도 문해의 달 행사에서 진행되며, 장관상 수상자인 송덕화님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표로 본인의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김춘호 관장은 “이번 시화전 참여를 통해 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교육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습자들이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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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도서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쾌거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성인문해교육 과정인 ‘훈민정음대학’에 수강하고 있는 학습자가 ‘2023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고의 영예인 교육부장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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