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읍에서 2번 국도(순천 - 목포간)를 타고 보성읍으로 향하다 열가치를 넘어 득량면으로 들어서면 도로 왼쪽으로 너른 벌판이 펼쳐지고, 그 끄트머리께 우뚝 솟은 산이 두 개 보인다. 예당벌과 오봉산이란 지명이 붙어 있는 산들이다. 이곳 사람들은 왼쪽은 오봉산, 오른쪽은 작은오봉산(284.2m)이라 부르고 있다. 다섯 개의 위성봉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오봉산은 가까이 가면 정상부 오른쪽에 바위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책상바위라 불리는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성장한 덕분에 인재가 많이 나왔다 자랑하곤 한다. 특히 철도길에서 바라보는 자라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다.
우리나라에는 오봉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여러 개 있다. 소양호에 있는 청평의 오봉산을 비롯해서 황성-평창의 오봉산, 경남 양산의 오봉산, 함양의 오봉산, 임실의 오봉산이 있고, 도봉산에도 오봉이 있다. 오봉산의 참 멋은 오봉산에 다가들어야 알 수 있다. 물론 오봉산의 으뜸은 칼바위다. 30여m의 칼바위는 참으로 기묘하다. 마치 손바닥을 위로 세우고 손가락들을 모아서 45도 각도로 굽힌 모양 같기도 하고, 선 채로 깊숙이 허리굽혀 인사하는 모습 같기도 하다. 끝이 날카로운 칼 모양이기도 해서 보통 칼바위라 부른다. 그러나 칼바위 일대는 거대한 바위들이 엉켜 있고 바위봉우리들이 솟아 있기 때문에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칼바위 아래는 사방을 높은 바위벽이 둘러싼 공간이 있다. 5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이로, 바위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와 단절된 독방과 같다.
용추폭포는 10여 m 높이로 그 아래는 소를 이루고 있으며, 여름 장마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한다.
전남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앉아있는 순천만. 남쪽으로는 광활한 개펄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빽빽한 갈대숲이 자라고 있는 순천만은 동서남북이 다른 풍광을 가지고 있다. 순천만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는 대대동 갈대포구. 철새들이 몸을 숨기고 겨울을 나는 대대포구에는 국내 최대의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성서IC~보성=350km ★ 버스운행 및 산행진행(적은오봉산 1시간. 오봉산 3시간, 순천만관람 1시간소요 예정) |
06:35 칠서휴게소(30분) 11:00 11:10 11:20 11:25 11:27 삼성홈프러스→ 구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보성→ 오봉사입구(하차)→ 전망바위→ 능선삼거리→ 은둔자집→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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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11:40 12:00 (30분) 13:00 13:30 14:30 15:30 21:30 →작은오봉산→각시바위→과수원(중식.승차)→용추폭포→오봉산→칼바위→주차장→순천만→남해고속→삼성홈플러스 |
일 시: 2007년 1월14일.(2번째 일요일) (꼬리말, 전화 예약 순서대로 좌석 배정 합니다.) 회 비: \ 22.000원(45인승), \ 30.000원(28인승) (조식, 하산주 제공) 출발지: 법원정문 오른쪽 주차장 코너(대진관광) 06:00 (법원 정문 양측 무료주차장 이용 함) 경유지: 동아쇼핑 정문 앞 택시 승강장 06:15 (회원님은 출발 시간을 지켜 주세요) 7호광장(두류네거리)지나 광장코아 06:25 (7호 광장 달고 운동장에 무료 주차 함) 성서 삼성홈플러스 정문앞 06:35 (홈프러스 건너 지하철 무료주차 함) 준비물: 등산장비(우의/보온의 필수) 중식도시락, 식수, 간식, 갈아입을 여분 옷. 별 첨: 아래와 같이 산행 개념도 첨부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