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쁜가봐요....
글남기는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늘 넘 속상한 날이었어요....
힘들기도 하고.... 코피도 약간 났어요....
코피가 나서 몰래 닦았어요...왜그랬는지...
약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어서.... 그래도 남들 보다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힘들지요.... 전 아이들 때문에 힘들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실습선생님에게 메롱하고 도망가요.. 그리고 돌아다니고.... 잡으러 다니느냐구... 힘들어 죽겠어요...
왜 그렇게 아이들이 개구장이인지.... 선생님한테 혼이나도 듣지도 않아요.... 그래서 힘들답니다.... 수업시간에 돌아다녀서...
오늘 저는 혼자 큰 유리창에 있는 썬텐을 다 뜯었답니다.
그리고 그걸 만들어야 해요... 1층은 다했구요.. 2층만 남았답니다...
원감님이 빨리 끝내라고 하시는데.... 딴 일들이 많이 생겨서요...
언제 할지 모르겠어요.. 현관도 해야 하는데...
참 저희 유치원에 실습생이 또 와요.. 참관만.. 1학년 공주 영상에서...
거기에 부속 유치원이 없어서 온데요...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실습생이었어요...
자기도 수업을 하고싶다고 그랬데요...... 반학기 밖에 안지나 놓고....
그래서 원감 선생님이 청소만 시킨다고 했데요...
아직 얼마나 힘든지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직 저도 경험이 부족한데.... 디게 마니 신경 쓰는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 꿀꿀한 날이네요....
대청소도 하고 몸도 아프고 그래도 어린이집보다는 안 힘든데......
힘이 드네요..... 그래서 막 울었어요.....
이젠 그만하고 나가서 자야 겠어요
낼 9시까지 출근하라고 하셔서...정각에 출근하려구요....
아참 저 담 넘다가 손 다쳤어요.... 왜냐구요? 창문 띄러 갔다가.. 썬팅하러가서요.... 말도 못했어요... 다쳤다는..... 모르겠어요.. 못하겠어요.......소심쟁이라...ㅋㅋㅋ
그럼 이만 줄여야 겠네요.. 넘 주절주절 떠든 것 같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