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에 저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기로 한 학생이 있었는데 기숙사로 들어 간답니다.
그래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안녕하세요.
앵커리지 알라스카에서 홈스테이를 하시고 싶은 분은 연락 주세요.
아들이 8월 중순에 타주로 공부하러 갑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공부 하려고 오는 학생과 함께 생활하고 싶어요.
우리 집은 방이 3개인데 방 1개는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나의 아내와 저만 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미국 시민권자 입니다.
저는 미국 회사에 9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남을 도울수 있는 일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 갑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깨끗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12년째 살고 있는데 저희 집이 좋은 점은 모든 학교들도 가깝고
한국 식품점,은행,우체국,미국 마켓,공항등이 가깝고
다운타운도 교통 신호에 안걸리면 2분거리에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운전하고10분만 가면 미국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웨이 Top 10 에 들어가는 스워드 하이웨이가 있습니다.
알라스카는 범죄가 적고 공기가 맑고 여름이면 연어, 광어
그리고 한국의 작은 생선 양미리와 비슷하지만 더 맛있고
비린내도 나지않는 후리건이라는 생선도 뜰채로 무한정
잡을수 있고 각종 버섯과 차가버섯,상황버섯등
한국 에서는 상상 할수도 없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입니다.
알라스카의 겨울은 춥다는데... 눈이 많이 온다는데 사람이 어떻게 살까
하는 분이 계시겠지만 앵커리지는 알라스카의 남쪽에 위치한 곳 입니다.
예전과 달리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한국보다 추위도 적습니다.
그리고 미국 본토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오고 싶은 곳 입니다.
미국에 자녀를 보내시려는 부모님들 여러가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우리 아들이 타주에 가서 공부하면서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빨래는 어떻게 할까? 어디를 오갈때 운전은 잘할수 있을까?
학교 친구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이성 문제 등등...
여러가지 생각과 걱정 때문에 제대로 잠이 오지 않습니다.
머나먼 미국에 자녀를 보내시려는 부모님들의 그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자녀 분을 돌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자녀라는 마음으로
함께 사랑을 나누며 서로 관심을 갖고 넓은 세상을 잘 혜쳐 나가는데
조금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할것 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alaska0037@hanmail.net
첫댓글 저도 알라스카에서 살았는데...진짜 공기 좋고 아름답고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서 살고 싶어요~
전 가본적은 없지만 그곳에서 살고 싶어요..
일년 중 여름 한달만 알라스카에서 지낼 수 있을까요? 숙박에 관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영주권자인데 서울에서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