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우리 밝은누리 친구들은 추위와 상관 없이 재미있게 열심히 놀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뜨거운 환호 속에 독서 골든벨이 진행되었어요.
독서 골든벨은 이번 학기 동안 독토 시간에 함께 읽으며 공부했던 책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독서 태도 및 학습 습관을 재미있게 잘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지요.
선생님께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독서골든벨을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문제가 시작되자 진지한 자세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퀴즈로 풀려고 하니 정말 알쏭달쏭한 것 같았어요.
하나 둘 셋!
소리에 맞춰 일제히 자기가 적은 답을 들어서 보입니다.
친구의 답을 보고 적는 경우 없이 다들 정정당당하게 참여해 주었어요.
아쉽게 탈락한 경우에도 친구들을 응원하며 패자 부활전을 기다립니다.
선배와 후배가 나란히 앉아 같은 표정을 짓고 있네요 ㅎㅎ
탈락한 다음에도 문제의 답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부활했을 때를 대비합니다.
친구에게 응원 반, 장난 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요.
드디어 패자 부활전!!
아깝게 탈락한 친구들이 종이를 뭉쳐 던집니다.
담임 선생님이 그걸 받는 데 성공하면 다시 기회를 얻게 되지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골든벨을 울린 친구는 유한이었습니다.
친구와 선배들의 칭찬을 등에 업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어요.
최후의 3인은 모두 5학년 친구들이었어요.
아종이, 결이, 한이 모두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시상 및 상품 증정은 교감 선생님께서 해주셨고요.
마지막은 우승한 한이가 만세를 외치며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시 친구들이 좋아하는 영어 시간 쿠킹 클래스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famous foods in the world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가와 음식 선정부터 재료 분배까지 친구들이 모두 협의를 거쳐서 결정했어요.
현민, 희원, 지원, 이삭이는 퐁듀를 만들었네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바게뜨와 크로와상을 활용한 아침식사도 만들어 보았고요.
달콤함이 듬뿍 담긴 크레페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쿠킹 클래스의 가장 큰 재미는 이렇게 맛있게 먹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윤이가 맛보는 건 칵테일 새우와 토마토를 활용한 건강한 샌드위치네요.
태환이네 팀에서는 라이스 페이퍼를 활용한 베트남 음식,
월남쌈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동안에도 재료 이름을 통해 영어 단어의 구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먹을 때는 맛있게,
만들 때는 힘들게 ㅎㅎ
평소 부모님께서 얼마나 힘들게 또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지 알겠지요?
그럼 친구들이 만든 음식을 한 번 감상해 보실게요.
딸기와 바나나, 마쉬맬로우를 사용한 스위스식 퐁듀
토마토와 베이컨이 섞여 짭짤한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주는 이탈리안 샌드위치
멕시코의 서민 음식인 부리또와 퀘사디야도 만들어 보았고요.
파리 스타일의 크레페는 초코 시럽과 마카롱이 있어 더욱 달콤해졌습니다.
국물이 끝내주는 일본식 우동을 만든 친구들도 있고요.
터키쉬 케밥도 밝은누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월남쌈에는 역시 피쉬 소스인 느억맘이 함께 해주어야겠지요 ㅎㅎ
이렇게 쿠킹 클래스 시간에는 재미있게 배우며
맛있게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맛있게 먹게 될 날을, 아니 또 즐겁게 공부할 날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