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층에 사는 대학교수가 몇 년 동안 운동 삼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다녔다고 합니다.
우연히 알고 지낸 정형욋과 교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니 당장 그만 두라는 충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계단 오르기와 같이 규칙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냥 울퉁불퉁한 산길을 짧게라도 걷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직선보다 꾸불꾸불한 길 높낮이가 고르지 않는 길을
걷는 것이 전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경희대 이홍열 겸임교수는 ‘올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은 부작용이 전혀 없는 가장 좋은 치료약’이라고 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걷는데도 좋은 신발을 신으면 척추가 건강해져 허리 아픈 병이 말끔히 치료된다는 그럴듯한 선전을 하였습니다.
소위 마사이족이 걷는 것과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고가의 기능성 운동화’였습니다. 요즈음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TV에도 선전을 하는데 특징은 신발뒤쪽이 땅바닥에 닫지 않는 모습은 목선의 밑부분과 흡사했습니다.
이런 신발을 신을 경우 무게중심이 바짝 앞으로 쏠림으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은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발전체의 움직임이 적어져 다리와 발목기능이 약해지며 노화현상이 빨리 올수 있다고 합니다
‘마사이족 걷기운동법’은 맨발로 맨땅을 걷는 원리와 똑같다고 합니다.
언젠가 집사람도 이 신발이 참 좋다는 정보를 접하고 살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싸지만 안사길 참 잘했습니다.
여기서 배울수 있는 두가지 중 하나는 인위적인것보다 자연스러움이 더 낳고, 둘째는 그럴듯한 이론이나 남이 말하는
소리도 현혹되기보다 때론 신중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첫댓글 목사님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