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35절 – 41절
예수님의 평안은 아버지 하나님안에 거하심으로 이루어 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아버지의 사랑과 신뢰하심으로 서십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환경이 우리가 감당 못할 상황이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눈에 보이는 환경보다 하나님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선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누리시는 평안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도 사단은 우리에게서 평안을 빼앗고 흔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는 그 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아버지의 뜻이 아니라면 공중에 날아가는 참새라도 땅에 떨어지는 즉 죽는 일이 없다고 하는 말을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불안해 하고 염려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참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이고 그 환경을 보는 우리의 관점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는 다니고 예배는 드리지만 우리를 흔드는 환경을 보는 관점은 불신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서 우리의 불안과 염려는 증폭되고 배가 됩니다. 우리는 그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구하는 것을 모르며 일상에서 성령님께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극히 작고 사소한 일에서부터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구하는 것이 건강한 일상 즉 습관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약함을 시인하고 항상 하나님의 강하심을 붙잡는 즉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평안은 하나님아버지의 길로 행하심에 있었고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이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 이외에는 파도나 폭풍으로 죽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파도나 폭풍으로 죽게 하지 않으실 것을 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감당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평안을 가지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서조차 평안하셨습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사랑과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예수님께로부터 평안을 빼앗지 못합니다. 평안은 우리가 하나님아버지안에 있을 때 이루어 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말씀을 전하시다가 하나님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갈릴리해변 건너 거라사지방으로 가십니다. 그곳에는 귀신들려 고통하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젊은이에게서 어둠의 왕국을 몰아내고 하나님나라를 주심으로 이방인들에게 하나님나라가 임하였음을 보이시고자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위해 예수님은 그 밤에 호수를 건너가십니다. 그런데 그 밤에 갈릴리호수가 광풍에 춤을 춥니다. 많은 배들이 그 광풍으로 인해 침몰하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갈릴리의 특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과 가버나움에서 자라나셨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평안히 잠드셨습니다. 하나님아버지는 그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단잠을 주십니다. 배가 춤을 추고 파도가 산더미처럼 배를 흔드는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은 평안을 누리십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원망합니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의 상황을 돌아보시지 않느냐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단순히 그 파도를 자연현상으로 봅니다. 오늘날 우리도 우리에게 이루어 지는 일들을 의사나 전문가의 눈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이 우리에게 큰 힘을 가집니다. 그러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는 무지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문제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달리 그 파도가 어둠의 영의 역사임을 아십니다. 거라사지방에서 예수님이 행하실 일들을 훼방하기 위해서 어둠의 영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포기하고 완전한 항구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아버지의 뜻의 성취를 위해 나아가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어둠의 영을 꾸짖고 그 권세를 결박하십니다. 그러자 파도가 유리바다처럼 잔잔해 집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어둠의 영은 오늘도 우리를 좌절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려고 발악을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일합니다. 그 때 우리가 불신자들처럼 반응하면 사단은 뜻을 성취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영들을 분별하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명해야 합니다. 사단으로 영광을 가지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