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에 앞서 읽고 배워보는 유럽여행 에티켓 **
안녕하세요, ^^
여러분의 여행도우미 유럽인솔자 권수호팀장입니다.
(한국전화 : 010-9269-3952 // 유럽전화 : 0039 339 398 9138)
여행 초반일정이 시차로 인해 힘드시고 바쁜 관계로 공지해 드리는데 제약이 있어 유럽 여행시 겪게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겸 꼭 아셔야 할 몇 가지 정보를 미리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미리 숙지하시고 협조해 주실 때 유럽에서 한국인의 이미지는 좋아지며 이는 보다 크게 한국을 알리고 높이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럽이란 곳은 아주 낯설고 도구나 습관, 사고방식, 일상 하나하나가 확연히 다르므로 유럽여행중에 모든 한국적임을 버리시고 유럽인의 음식과 문화와 습관 및 일상들을 경험 하시고 느끼시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관광지 순례만이 관광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그들의 삶속에 뛰어들어 한국과의 차이점을 아주 힘든 불편함이 아닌 생소한 즐거움으로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시차
유럽은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는 썸머타임 실시 기간입니다. 6월 현재 영국과는 8시간, 대륙(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등)은 7시간 한국보다 느립니다.
⊙ 환율
유럽전역 : 1유로 = 1600원 정도
영국 : 1 파운드 = 1800원 정도
스위스 : 1 스위스 프랑 = 1270원 정도
유로 화폐는 5,10,20,50,100,200,500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전은 1,2유1,2,5,10,20,50센트로 구성됩니다. 동전은 크기는 다르나 모양이 비슷하므로 뒷면에 적혀있는 숫자를 잘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 날씨
유럽의 날씨는 구름 이동이 빨라 날씨가 변덕스러워 항상 상황에 맞게 입고벗을 수 있는 복장으로 준비해 주시고, 가디건, 스카프, 숄,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여 활용하세요. 항상 보조가방에 관광 중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여벌의 옷, 우산등)
⊙ 화장실
관광지에 거의 없으므로 호텔 출발시 미리 들러주시고 관광시 적절히 안내해 드릴 때 이용해 주셔야 불편함이 없습니다. 모든 관광지 화장실 유료(식당,호텔제외)가 기본입니다. 화장실은 한국처럼 한 줄 서기가 기본이며 서양인들은 노크하지 않고 문 손잡이 밑의 빨강/파랑 표시로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합니다.
⊙ 시간엄수
개인여행이 아닌 단체여행이므로 관광시 약속시간은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 늦은 출발이 결과적으로 1-2시간의 지연을 초래하며 단체는 약속된 시간에 의해 관광지투어가 이루어짐을 명심해 주세요
⊙ 소매치기 조심
요즘 가방, 여권 분실사고가 빈번합니다. 어느 때 보다 더욱 귀중품 관리 잘해 주셔야 하며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시고 버스, 호텔객실, 트렁크에 두고 밖으로 나가시지 않도록 합니다. 절대 몸에서 떼지 마시고 자주 잘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항상 주의요망!!
(특히 공중 화장실, 사람들이 붐비는 곳, 현지식당, 사진찍을때, 길가에서 물건 사실 때등)
⊙ 컨디션조절
시차 및 날씨관계로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시면 특히 새벽에 일찍 일어나시게 됩니다. 일찍 일어나셔도 불을 끄고 눈을 감고 계셔서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술과 담배는 평소에 절반이하로 해 주세요.
⊙ 버스
유럽은 버스 주차장 구간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하시는 순간순간 버스를 세우고 트렁크를 꺼내어 드릴 수 없습니다. 우산, 카메라 밧데리, 선글라스 등 매일 언제나 필요할 수 있는 것들은 항상 보조가방에 소지하고 나오셔서 버스 위 선반에 두고 꺼내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버스 제일 앞 네 좌석은 안전을 위해 앉으실 수 없습니다. *
버스 운행시에는 일어서거나 이동하시면 다칠 수 있으니 항상 착석해 주세요. 귀중품은 절대 버스에 두고 내리시면 안됩니다.
* 버스에서는 물 이외의 간식 또는 음식물 드시는 것이 안 됩니다. 특히 커피, 아이스크림, 건어물 절대 안됨 !! 한국처럼 버스가 매일 차고에 들어가 청소가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항상 우리와 함께 이동하며, 통유리로 되어져 있어서 냄새가 잘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 버스자리는 지정석은 없으나, 항상 다른 고객님들을 생각하시며, 전일 앞쪽에 앉으셨던 분들은 뒷자리로, 뒷자리에 앉으셨던 분들은 앞자리로 항상 돌아가면서 앉아 주세요..
⊙ 유럽호텔
유럽인들의 실용주의, 합리주의 성향과 오랜 역사로 인해 다른 나라들처럼 으리으리한 호텔보다 아담하고 하루 묵고 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분들은 동남아,중국 호텔과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그곳과는 많은 차이와 이유가 있습니다.)
* 유럽의 건물들은 오래된 곳이 많으며 공사 역시 개인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 엘리베이터가 작으며 문을 직접 열어야 되는 호텔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 로비는 우리나라와 달리 엘리베이터에서 0(숫자), G, L, E, T로 표시하며 우리나라의 2층이 유럽에서는 1층이 됩니다. (80%정도)
* 드리이기가 없는 호텔도 있으며, 욕실에 욕조는 거의 없으며, 샤워부스가 대부분 비치되어 있습니다.
* 욕실바닥에 배수구가 없으니 꼭 샤워부스나 욕조의 안으로 샤워커텐을 친 후 샤워하셔야 합니다.
* 아침에 호텔 퇴실 시 열쇠(키)는 꼭 인솔자나 호텔 데스크에 반납 하셔야 하고, 매너팁으로 1유로나 1달러를 준비해 주십시요.
* 호텔 냉/난방은 적절한 온도인 18도 전후로 한국난방대비 온도가 낮은 편이라 객실공기가 서늘한 편입니다. 이런점을 감안하여 긴팔, 긴바지 등의 잠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썸머타임 기간은 난방이 안됩니다)
* 요즘 유럽호텔은 냉장고가 없어지는 추세이거나 있어도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 음료 이용시 인솔자에게 이야기 해 주세요
* 호텔 입/퇴실시 복도나 로비에서는 다른 투숙객들을 위해 큰소리를 피해주세요.(단체 모임은 방에서 방문을 열어놓고 가질 수 없으며, 항상 방문을 닫아주세요. 큰소리는 자제해 주세요)
⊙ 유럽식사
한국과 다르게 유럽인들은 조식시 빵 한 개에 커피나 주스 한잔으로 아주 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 유럽지역 이라는 것을 감안하셔서 조식의 내용은 기대하지 마세요.
조식시 뜨거운 요리가 제공이 되지 않으며, 그룹과 개별고객을 구분하는 곳도 많습니다.
* 음식물은 절대 가지고 나오시면 안 됩니다.
* 식당에서 가져오신 소주등을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물통에 담아서 드시는 경우포함! 유럽 주세법 위반에 걸립니다.(유럽은 세금법이 아주 강함) 손님분들이야 뭐 이쯤이야 하시겠지만, 식당은 사복조 경찰단속에 걸리면 영업정지 한달이상과 벌금을 받게 됩니다. 식당에도 술을 판매합니다.
한국에서도 식당에 소주 가지고 들어가 안 마시듯이 매너와 품위있게 식당에 있는 것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기본매너~~)
* 한국에서 만약 커피믹스를 가지고 오셨다면 아침에 뜨거운 물이 있습니다. 그때 이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점심과 저녁식당에는 커피를 판매를 하며 그냥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하셔도 커피가격만큼은 팁으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 유럽의 음식은 대체로 짠편입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짜게먹기 때문에 아무리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해도 한계가 있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근데 왜? 한국음식은 매울까요? – 유럽인들이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 식당에서의 물은 개인적으로 사 드셔야 하나 정수된 물이 제공되지 않을시 공동경비로 단체 주문을 해서 제공 해 드릴 예정입니다. 처음 제공되는 물 이외 추가로 시킬 경우는 개인적으로 지불해 주셔야 합니다. 음료와 술은 개인이 지불하셔야 하며 현지식은 맥주,와인등 현지의 술과 함께 드셔보세요 훨씬 맛이 좋습니다..
* 호텔 조식시 또는 식사시 식당의 물이 옹달샘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두가 공유해야 할 물이며 절대 본인의 물통에 따로 담아가지 마시고(얌체족) 식사에 필요한 만큼 드세요.. 유리병은 안되지만 플라스틱 병의 경우 식사를 마치시고 혹시 물이 남으시면 가져 나오셔도 됩니다.
* 유럽의 물은 석회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식수는 꼭 사서 드셔야 합니다.
* 생수는 가스물과 일반물이 있으므로 구별해서 사 드셔야 합니다.
(보통 장거리 버스의 경우 버스기사가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물을 판매합니다. - 1유로)
* 식당에서는 단체의 총 인원으로 자리가 예약되어지며 가족단위의 테이블이 준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배려하며 한 단체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 비행기
- 비행기의 좌석은 PNR순으로 배정되므로, 일행과 함께 앉아서 가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이점 미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유럽 안에서의 대부분 항공체크인은 개별수속으로 배정이 됩니다.
- 내리시기 전에 여권에 친필서명이 되어 있는지 확인 하십시요.
- 비행기에서 내린신 후에는 절대 개인행동을 하지 마시고, 일행들이 모두 모인 후 인솔자와 함께 다음 수속(입국 또는 환승)을 하셔야 합니다. 내리신 게이트 앞에서 기다려 주세요.
- 내리시기전에 화장실 다녀와 주세요
⊙ 관광지에서
-버스에서 하차하신 후에는 절대로 개인행동을 하지 마시고, 가이드와 함께 관광지로 먼저 이동을 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모두 끝난 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사진촬영 및 개인시간을 가지시되, 다시 만나는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기억하여 엄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광지에서 가이드나 투어리더 혹은 일행을 잃어버리셨을 경우,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마시고, 잃어버린 그 자리에서 가이드를 기다려 주세요.
- 언제나 지갑, 여권등은 몸에 소지하시고, 소매치기나 분실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가이드 본연의 업무와 또한 가이드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손님들의 사진촬영을 도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하여 주십시요.
유럽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선진국이자, 낭만과 역사가 깃든 곳이지만, 우리나라와는 문화와 사회관행의 차이가 커서 여행시 불편사항이 있으며 공중서비스분야는 한국이 훨씬 앞서 있습니다. 불편하신 사항들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협조하여 주셔야 즐거운 여행이 되며,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일행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또 우리 고객님 한분 한분이 민간 외교관이 되시는 일이며, 고객님들의 행동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고객님 한분한분의 열린 마음으로 팀 전체가 화목한 한 가정이 되서 즐거운 투어를 만들어 봐요~)
여행내내 안전과 소지품등에 주의하셔야 함을 다시한번 강조드리며, 좋은 여행이 되시도록 인솔가이드(팀장)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